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심 한끼먹으러 지금 부산내려갑니다
남편친구들 모여서 밥 한끼 먹자고
새벽에 출발했어요
남자들만 만나서 밥먹는거야 아무상관없는데
왜 다 늙어 마누라들까지 데리고 다닐려고 하는지
처음보는 친구 아내도 있어요
남편친구들과 밥 같이 먹는것도 불펀한데
친구와이프들끼리도 서로 왕래없어서
서로가 어색해서 고개박고 밥만 먹다오게 생겼어요.
1. 재밌게 노세요
'13.7.27 10:16 AM (24.209.xxx.8)이렇게 부부합석해서 노는 문화가 활성화 되는거 긍정적으로 보는데요.
그래야 부정적인 남자 중심 노는 문화가 희석된다고 봐요.
너무 얌전한척 하지 마시고 농담도 하고 아는 얘긴 끼어서 얘기도 하고,
그러세요. ^^2. 이해가요
'13.7.27 10:19 AM (112.160.xxx.37)남편분들 대단하시네요^^
근데 저희도 가족끼리 한번씩 잘 그러거든요
갑자기 tv에서 맛집 나오면 주말에 고딩딸 데리고 남편과 셋이서 무작정 나선답니다.
먼거리면 기차타고 가기도 하고요
한데 친구분들과 그리고 아내들까지 같이 가는건 좀 그러네요...
아무튼 먼거리 오시니까 고개 숙이고만 있지말고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최대한 즐겁게 놀다 가세요~~3. ...
'13.7.27 10:20 AM (121.157.xxx.75)귀찮긴하시겠지만 그래도 남편분이나 그 친구들이나 아내분들 챙기시네요
어차피 출발하셨으니 맛나게 드시고 재미있게 놀다오세요
혹시아나요. 오늘 만나시는분들 중에 원글님과 절친되실분이 앉아계실지 ㅎ4. 맞아요
'13.7.27 10:20 AM (222.119.xxx.12)친구모임하고 두분이서 오붓하게 하루더 머물면서 구경하다 오세요.
일부러 놀러도 가는데 좋은 기회잖아요 ^^5. ...
'13.7.27 10:25 AM (175.223.xxx.102)남편친구 한명이 자기들은 부산온김에 하루
더 놀다 가기로했다고
저희부부랑 같이 놀다가자고옆에서 뽐뿌질을 ㅋㅋ6. ㅋㅋ
'13.7.27 10:26 AM (125.186.xxx.53)번개지만 추억이 될듯싶은데요..
7. ..
'13.7.27 10:26 AM (124.58.xxx.33)저 아는분은 두부를 굉장히 좋아하시는데, 두부 한그릇 먹자고 주말에 서울에서 부산을 내려갔다 올라오시더라구요. 나이드니까 그것도 이젠 못한다고 젊어서나 할수 있는 추억이라고 그러던데요.
간만에 여행간다 생각하고 갔다 오시면 될거예요.8. 부산댁
'13.7.27 10:30 AM (223.33.xxx.104)부산사는사람으로써 뭘드시러 내려오시는지 궁금해요
9. ...
'13.7.27 10:37 AM (175.223.xxx.102)저도아직 몰라요ㅋ
저 회 못먹는데 횟집에 가면
마이 억울해요ㅠ10. ...
'13.7.27 11:02 AM (175.223.xxx.102)부산아구찜이 유명한가요?
점심 아구찜이라네요ㅋ
일단 회가 아니라서 진짜 다행이여요11. ᆢ
'13.7.27 11:14 AM (1.252.xxx.235)우동 먹으러 일본가요
지금공항...ㅋ12. ...
'13.7.27 11:40 AM (175.223.xxx.102)인천에서 부산이 멀긴 머네요
아직도 138키로를 더 가야해요
아이고 내 허리ㅠㅠ13. 호오
'13.7.27 11:43 AM (180.224.xxx.97)근데 아구찜은 부산은 유명한지 모르겠지만 인천은 엄청 유명하잖아요? 물텀벙이라고 하면서 골목을 이루고 있던데... 그냥 너무 웃겨요. 딴것도 아니고 아구찜으로 유명한 인천에서 아구찜 먹으러 부산간다는 것이.
(물론 부산도 유명하지만.. 일단 인천이 아닌 다른지역에서 간다면 더 수긍이 갈것 같은 느낌이..^^;)14. ...
'13.7.27 11:45 AM (175.223.xxx.102)아!
남편친구 점심초대여요
그 무리들중 저희가 제일멀어서 꼴찌네요15. ...
'13.7.27 12:00 PM (223.62.xxx.134) - 삭제된댓글부산 정동진 참고할게요~
16. 부산정동진
'13.7.27 12:42 PM (39.7.xxx.4)좋네요 함가보고싶네요
17. @@
'13.7.27 1:02 PM (125.187.xxx.207)새벽에 출발해서 차는 안밀리나봐요?
그게 제일 궁금해요 휴가철이라.....18. ...
'13.7.27 1:13 PM (175.223.xxx.102)6시출발
아직10분 더 가야해요ㅠ
길 위쪽에서 많이막혀서 7시간30분걸렸네요
인간적으로 부산은 너무 멀어요19. 미국선
'13.7.27 1:56 PM (183.102.xxx.89)늘 부부모임인데 한국오니 남편 따로 아내 따로....전 부부모임이 좋던데 많이 어색하신가봐요. 그래도 맛있게 편히 다녀오세요.
20. ..
'13.7.27 10:41 PM (219.254.xxx.213)점심한끼 먹으러 간다 생각하지 마시고,
그 가는 여정을 부부가 잘 즐겨보세요.
그래도 부인 꼭 데려가려고 하는 남자들 모임 좋아보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4281 | 매듭을 진 오색실 의미는 뭘까요? 1 | 부적 | 2013/09/06 | 7,490 |
294280 | 6개월 아기 장난감 어떤게 필요한가요? 6 | 차곡차곡 | 2013/09/06 | 7,900 |
294279 | 꽃할배 즐겨보는데 ㅆ 양 땜에 힘들어요 61 | 옥옥옥 | 2013/09/06 | 16,389 |
294278 | 개의 비명소리가 거의 종일 들릴 때 어떻게? 10 | ㅠㅠ | 2013/09/06 | 2,375 |
294277 | 박지원 "채동욱, 10년간 아파트 몰래 출입? 불가능&.. 4 | 정보가 | 2013/09/06 | 4,756 |
294276 | 화장품 70~80% 세일하는 가게? 3 | 뭐지 | 2013/09/06 | 1,796 |
294275 | 황마마가 갔던 절이 어딘지?? 4 | ㅡㅡ | 2013/09/06 | 2,381 |
294274 | 일곱 살에 글 읽기에 재미 들린 둘째 1 | 한글 | 2013/09/06 | 991 |
294273 | 훈제오리에 박힌 털! 제거 하고 드시나요? | 오리 | 2013/09/06 | 1,972 |
294272 | 국정원 선거개입, 이석기, 채동욱 사건 좀 이상해요 4 | 나꼼수그립다.. | 2013/09/06 | 1,709 |
294271 | 현미쌀로 누릉지 만들면 먹을만 한가요? 5 | 간식으로 | 2013/09/06 | 1,456 |
294270 | 팍팍 삶아쓰는 튼튼이 면생리대 추천해주세요 3 | 어서요 | 2013/09/06 | 2,363 |
294269 | 국정원 직원, ‘박근혜 캠프’ 홍보글 직접 퍼날랐다 7 | 샬랄라 | 2013/09/06 | 1,368 |
294268 | 대학입시때 내신등급에 대해 2 | 빙그레 | 2013/09/06 | 1,960 |
294267 | 장터 고구마 추천해주세요 | 성진모 | 2013/09/06 | 1,398 |
294266 | 영애씨 7 | dprh. | 2013/09/06 | 1,986 |
294265 | 세례명 이쁜거? 추천해주세요~ 21 | 성당 | 2013/09/06 | 12,355 |
294264 | 조카가 결혼한다고 인사온다는데.. 12 | 펴나니 | 2013/09/06 | 7,978 |
294263 | 인천공항근처에 일본친구와 함께 갈 관광지가 있을까요? 3 | 삐리빠빠 | 2013/09/06 | 1,428 |
294262 | 현금영수증 발급해달라니까 부가세 10%달라는데 이거 탈세죠? 7 | 부가세 | 2013/09/06 | 9,475 |
294261 | 경복궁 북촌 인사동을 하루만에 다 돌수 있나요? 3 | 질문 | 2013/09/06 | 2,362 |
294260 | 취업시 건강검진 문의요 3 | 문의합니다... | 2013/09/06 | 2,167 |
294259 | 오로라에서 누가 젤 예쁘세요? 25 | 소나타 | 2013/09/06 | 4,289 |
294258 | 설탕안든 무지방요거트 2 | 요거트 | 2013/09/06 | 1,859 |
294257 | 천안함프로젝트를 봤습니다 9 | 희망이 있는.. | 2013/09/06 | 3,6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