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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사랑과 전쟁 보신분 계신가요??

허허 조회수 : 2,279
작성일 : 2013-07-27 03:26:33

어제 사랑과 전쟁요.....

양치기 시어머니....

헐......... 우리집과 똑같아서 보는내내...헉........우리집 이야기인가.....ㅋㅋㅋ

다른점은 결론이...

첫째 며느리인 저는 남편파견땜에 해외나와있구..(들어가면 어떻게든 멀리 살생각-근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ㅠ )

둘째 며느리인 동서는 남편 살살 구워삶아 이민갔어요...ㅋㅋㅋㅋ 도저히 못살겟다 하면서...ㅋㅋ

암튼...첫째며느리인 저... 친구가 사랑과 전쟁 보라구....니네 얘기 라구 해서 다운받아 보는데..

보는내내 헉...작가가 우리집 아는 이인가...했네요...

참...다른점 하나 또 있네요..저희는 시아버지가 계신데......시어머니 등쌀에 꼼짝 못하시는분이네요...ㅋㅋ

암튼 잼나요...

사랑과 전쟁..오랜만에 봤는데...잼나네요......

귀국하면......어떻게 해야할지.....ㅠㅠ 남편 보여주고싶어요..사랑과 전쟁...근데 안보려고 할거에여...ㅋㅋㅋㅋ

지금 어쩄든 두 아들 모두 해외나와있는데..전화만하면 우세요...빨리 오라구...

제가 좀 늦겠다하면 말투가 달라져요... 뭐?? 늦게 온다고??? 하면서 썡...

너는 니 아들 공부 잘한다며 해외간게 뭐 그리 좋다고 난리냐면서....이상한 막말 하세요....

그리고 아들인 제 남편한텐 맨날 죽는소리 하시나봐요... 울 남편이 안쓰러워 죽겠대요..자기 엄마...

휴우..갑자기 생각하니 참 힘드네요..왜 그리 사실까요...ㅠ

주위분들한텐...자기아들해외나갔다고 자랑하면서...저한테 전화하면 빨리 오라구....애들해외오래있음 안된다 어쩐다...남편한테 전화하면 외롭다 아프다 어쩌다하며 빨리 오라구........한국가면 남편보다 아들이라면서 맨날 부려먹고 ......ㅠ

동서 이민전에 둘째가지니 드러누우셨어요......ㅋㅋ 자기 아들 고생되게 며느리가 임신했다구....ㅋㅋ

이중성격....참.......14년동안겪으며 너무나 힘드네요..

IP : 99.9.xxx.1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oshgrh
    '13.7.27 7:13 AM (221.138.xxx.166)

    대놓고 양치기 해도 힘들지만... 어제 저도보고 몇가지 공감되더라구요.
    저런 이상한 시모들은 특징인건지.
    항상 내가 아들 키웠을때 얼마나 힘들게 키웠는지 아느냐 하면서 엄청나게 자식 도리 운운하면서
    막말 하더라구요.
    만나기만 하면 정말 앓는소리 하면서.
    세상에 나만큼 좋은 시어머니가 어디있냐고 ( 이런말 그렇지만 최악입니다. 특히 생각없이 하는 막말)
    본인도 본인이 하신 말들을 굳건히 믿더라구요.

    딱 하나 친구도 없으신데.. 시이모들하고는 친하셔서 거기는 또 본인 포장을 잘하셔서
    이미지 대단히 좋아요.
    맨날 가면 앓는 소리~ 챙겨주는것은 없고 늘 받으려고만 하고~.
    신혼초에
    남편과 저 사이 이간질 해서 참다가 정말 난리. 그런데도 어찌나 당당한지
    어제 사랑과 전쟁 보면서 혈압 오를뻔 했네요.

    임신 했는데도 물어보는 것도 없고, 어째 밥 한끼를 안사고
    갈 때마다 얻어만 드시더라구요.
    암튼.
    정말 멀리 살고 싶네요 해외 나가 살고 싶은 마음이에요. 이해 갑니다.
    근데 저런 시어머니는 자기가 잘못된걸 모르더라구요. 그러니 그런 행동 막말 하겠지만요.
    옆에 있는 아들 고생. 며느리만 홧병에 죽어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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