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들수록 시니컬한 친구들이 부담스럽네요.

조회수 : 5,388
작성일 : 2013-07-27 02:29:24

나름 능력도 있고 사회적으로 잘나가는 친구들인데 공통점이 굉장히 시니컬하고 툭툭 내뱉는 스탈들이거든요.
평생 남자, 연애, 결혼 같은거에 완전 관심없지만 성공욕구있는 그런 여성들이요.
대화시 미안하다, 고맙다 같은 말을 지금까지 한번도 들어본적 없고요. 좋아도 틱틱대고 싫으면 더 틱틱대는?
본성은 착하고 또 여리기도 하고 챙겨줄때는 나름 챙겨주는데 대화방식이 늘 툭툭 던지는 식이니 힘들어요.
누구야 라고 부르지도 않고 아직까지 호칭이 야임마. 예요ㅠ
아까도 한 친구한테 전화왔었는데 못받고 카톡보니 야임마 딱 이거 하나와있네요; 보는순간 연락하고싶은 욕구가 뚝떨어지더라고요.
대학때는 제가 참 좋아하고 멋지다 생각한 친구들이었는데..물론 지금도 멋지다 생각하지만...저는 그친구들과 다르게 평범해서 남친도 좋아하고 요리도 좋아하고 그렇거든요. 그친구들 만날땐 나의 그런면을 어필하면 비웃음?당하니 제자신이 그댈ᆞㄷ 인정받지 못하는것 같아 답답하기도 하고..
나이들어가니 참 사람 사귀기가 쉽지않네요ㅜ
IP : 114.207.xxx.1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7 2:35 AM (89.83.xxx.161)

    편한 친구 사귀셈.....

    시니컬한거 상당히 피곤합니다.

    본인들도 피곤하게 살고 있을거에요.

  • 2. 에휴
    '13.7.27 2:44 AM (219.255.xxx.208)

    그맘 백번 공감해요.
    옛날엔 잘 받아쳤는데 이젠 그러기도 귀찮다는..
    그냥 말수가 줄게 되네요.

  • 3. 원글
    '13.7.27 3:04 AM (114.207.xxx.121)

    친구들이 뭐랄까
    노희경작가님 보는것같아요.
    독설? 시니컬? 이런이미지죠.
    내면에 아무리 좋은마음을 가졌다해도..표현이 그러니 힘들더라고요.

  • 4. 어우
    '13.7.27 7:56 AM (125.129.xxx.146)

    저런사람들 저도 별로에요. 시니컬, 털털함을 가장하는데 사실 하나도 멋있지않고 짜증만나는.
    이런말 하기 뭣하지만 노처녀중에 저런사람들 너무많아요. 노처녀 편견 안가질래야 안가질수가없어요.
    저희회사에도 저런 노처녀하나있어요. 선머슴같고 톰보이 같은 그런 . 근데 그러면서 속은 무지좁아요.

  • 5. 슬슬
    '13.7.27 9:28 AM (223.62.xxx.155)

    멀어지시는 수 밖에요 ㅠㅠ

  • 6. ...
    '13.8.15 12:26 PM (211.197.xxx.103)

    [시니컬=까칠 대화방식] 주위 사람을 짜증나게 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898 바나나 냉장보관하면 안되나요??? 8 .... 2013/08/02 6,405
281897 지금 일본 원전 멜트 스루인가요?? 2 원전 2013/08/02 1,999
281896 재미로보는 찌라시이야기에요. 싫은사람 패스 1 ㅇ ㅇ 2013/08/02 3,249
281895 롯지 입문용 패키지 , 지름신 내렸는데요... 실용적일런지... 5 롯지 2013/08/02 2,386
281894 야채스틱 찍어 먹기 좋은 소스 추천좀 ,. 4 dilg 2013/08/02 4,072
281893 노원쪽 성장클리닉 좀 추천해주세요 3 www. 2013/08/02 1,743
281892 효소는 설탕물이다는 방송이 명백한 오보이고 불공정 방송이었다고 .. 7 아리 2013/08/02 7,154
281891 내 고향, 부산의 추억. 2 gus 2013/08/02 1,404
281890 일본 또 독도 도발…한국땅 갖고 여론조사 1 2년 넘게 .. 2013/08/02 1,404
281889 건초염인데 화정역 근처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2 ... 2013/08/02 2,008
281888 이런 경우 가사도우미 이모.. 얼마드리면 8 될까요? 2013/08/02 1,618
281887 8월 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8/02 721
281886 여왕의 교실, 담쟁이 6 ,,,, 2013/08/02 1,766
281885 아이들과 1박할 수 있는 휴가지좀 알려주세요 1 곰탱이 2013/08/02 738
281884 아침드라마 당신에 여자에서 주인공.. 5 잠~시 2013/08/02 1,538
281883 이사당일 도배장판 가능한걸가요? 5 마음만 바쁜.. 2013/08/02 3,284
281882 새삼 김동률씨 삶이 참 부럽네요. 37 ㅅㄷㅅㄷ 2013/08/02 25,394
281881 놀라운 카카오톡 신상털기 1 ... 2013/08/02 5,084
281880 국토부 이어 수자원공사도 4대강 자료 파기 정황 국정감사 시.. 2013/08/02 1,086
281879 경찰청 “국정원 여직원과 통화내용 지운 것, 실수 2 통로 열어주.. 2013/08/02 1,246
281878 사초범죄 참수형 대상 누군지, 국민들 다 알아 2013/08/02 1,042
281877 40년 동안 자기존중감에 대해 연구해온 학자가 말하는 나를 존중.. 6 자존감 2013/08/02 4,351
281876 찬란한 것을 이야기하라 1 2013/08/02 1,345
281875 kbs는 아무도 처벌받지 않나요? 세계적으노 비판받는데도 2 ... 2013/08/02 858
281874 일본에서 온 친척과 제일평화 가려는데.. 4 2013/08/02 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