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들수록 시니컬한 친구들이 부담스럽네요.

조회수 : 5,344
작성일 : 2013-07-27 02:29:24

나름 능력도 있고 사회적으로 잘나가는 친구들인데 공통점이 굉장히 시니컬하고 툭툭 내뱉는 스탈들이거든요.
평생 남자, 연애, 결혼 같은거에 완전 관심없지만 성공욕구있는 그런 여성들이요.
대화시 미안하다, 고맙다 같은 말을 지금까지 한번도 들어본적 없고요. 좋아도 틱틱대고 싫으면 더 틱틱대는?
본성은 착하고 또 여리기도 하고 챙겨줄때는 나름 챙겨주는데 대화방식이 늘 툭툭 던지는 식이니 힘들어요.
누구야 라고 부르지도 않고 아직까지 호칭이 야임마. 예요ㅠ
아까도 한 친구한테 전화왔었는데 못받고 카톡보니 야임마 딱 이거 하나와있네요; 보는순간 연락하고싶은 욕구가 뚝떨어지더라고요.
대학때는 제가 참 좋아하고 멋지다 생각한 친구들이었는데..물론 지금도 멋지다 생각하지만...저는 그친구들과 다르게 평범해서 남친도 좋아하고 요리도 좋아하고 그렇거든요. 그친구들 만날땐 나의 그런면을 어필하면 비웃음?당하니 제자신이 그댈ᆞㄷ 인정받지 못하는것 같아 답답하기도 하고..
나이들어가니 참 사람 사귀기가 쉽지않네요ㅜ
IP : 114.207.xxx.1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7 2:35 AM (89.83.xxx.161)

    편한 친구 사귀셈.....

    시니컬한거 상당히 피곤합니다.

    본인들도 피곤하게 살고 있을거에요.

  • 2. 에휴
    '13.7.27 2:44 AM (219.255.xxx.208)

    그맘 백번 공감해요.
    옛날엔 잘 받아쳤는데 이젠 그러기도 귀찮다는..
    그냥 말수가 줄게 되네요.

  • 3. 원글
    '13.7.27 3:04 AM (114.207.xxx.121)

    친구들이 뭐랄까
    노희경작가님 보는것같아요.
    독설? 시니컬? 이런이미지죠.
    내면에 아무리 좋은마음을 가졌다해도..표현이 그러니 힘들더라고요.

  • 4. 어우
    '13.7.27 7:56 AM (125.129.xxx.146)

    저런사람들 저도 별로에요. 시니컬, 털털함을 가장하는데 사실 하나도 멋있지않고 짜증만나는.
    이런말 하기 뭣하지만 노처녀중에 저런사람들 너무많아요. 노처녀 편견 안가질래야 안가질수가없어요.
    저희회사에도 저런 노처녀하나있어요. 선머슴같고 톰보이 같은 그런 . 근데 그러면서 속은 무지좁아요.

  • 5. 슬슬
    '13.7.27 9:28 AM (223.62.xxx.155)

    멀어지시는 수 밖에요 ㅠㅠ

  • 6. ...
    '13.8.15 12:26 PM (211.197.xxx.103)

    [시니컬=까칠 대화방식] 주위 사람을 짜증나게 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848 헐.. 양의사라는 말이 의사를 비하하는 말인가요? 40 살다살다.... 2013/07/27 2,898
279847 뭘 사야할지?? 여행 2013/07/27 527
279846 손톱이 이상해요.. 2 뭐지 2013/07/27 1,186
279845 아버지 치매 초기 증상.. 3 수채화 2013/07/27 3,717
279844 비스트 양요섭 위안부 팔찌 착용 ‘개념돌’ 인증 참맛 2013/07/27 1,247
279843 백세카레중 제일 맛있는 맛은? 3 ^^* 2013/07/27 1,421
279842 아시아 인권위원회에서 이명박 수사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 ! rnr 2013/07/27 928
279841 (자취녀 도움 요청)돈까스 재어놓은거요 4 살림하수 2013/07/27 1,008
279840 요즘에도 시어먼가 거동을 못하게 편찮으시면 며느리가 수발을 하나.. 33 -_- 2013/07/27 5,402
279839 지멘스 식기세척기일주일전에 계약했는데요... 3 설거지 산더.. 2013/07/27 1,012
279838 주말낮에 혼자 고기집가면 10 qkqwnj.. 2013/07/27 2,123
279837 왜 며느리는 사위가 다른가.... 13 aa 2013/07/27 3,059
279836 3d프린터 이야기인데---프렌차이즈 음식점에 적용될듯한 이느낌... 2 잔잔한4월에.. 2013/07/27 1,094
279835 밖에서 사람들 있을때도 아이 물고 빨고 하세요? 23 ... 2013/07/27 3,094
279834 2006년도에도 수련회에서 중고생 4명이나 갯벌에서 바닷물에 휩.. 5 사월이 2013/07/27 1,908
279833 NLL, 남재준의 이적행위 1 샬랄라 2013/07/27 809
279832 이니스프리 더 미니멈 써보신분 8 -- 2013/07/27 10,958
279831 밥주는 고양이가.......밥그릇 옆에 죽어있어요... 20 어떡해요 2013/07/27 6,196
279830 탐폰 추천해주세요 5 으으 2013/07/27 2,083
279829 끌로에나 지방시.. 가방알려주세.. 2013/07/27 1,295
279828 건강에 씨리얼이 과자보다 낫나요?? 2 .. 2013/07/27 1,898
279827 육수비법.알려주세요^^ 1 봄비003 2013/07/27 712
279826 토요일까지 일하시는 분들 ..애는 어디에.. 2 하늘 2013/07/27 780
279825 합가한 시부모와 함께산 손녀의 이야기 37 냠냠 2013/07/27 16,006
279824 출산후 에어컨 바람~괜찮나요? 5 광화문 2013/07/27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