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30주..아기가 역아인데 돌아오겠죠?

똘망엄마 조회수 : 2,152
작성일 : 2013-07-27 01:02:08

24주부터 계속 아가가 거꾸로 있다고 하네요 ㅠ.ㅠ

태동도 아래쪽에서만 계속 느껴져요

고양이자세 10분씩 하루에 2~3번 정해놓고 하고있는데

아기가 도는 느낌이 안나네요 ㅠㅠ 그냥 꿈틀거리기만 하는 울 아가..

아직 시간이 좀 있으니 아기가 잘 돌아오겠죠?

수술하기가 넘 무섭네요.. 흉터 남는것도 무섭구요..

우리 아가 자리 잘 잡을 수 있도록 응원좀 해주세요^^;;

IP : 14.39.xxx.1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27 1:08 AM (175.118.xxx.243)

    네ᆞ 낳을때 되면 자리 잡느라 돌아올거예요ᆞ걱정마시고, 체조 열심히 하세요ᆞ순산 하시구요!

  • 2. 울애기복댕이
    '13.7.27 1:25 AM (223.62.xxx.69)

    네~~저도. 역아엿다 운동 열시미해서 출산일주일전에 돌아왔어요. 맘편히~~가지시구요!!

  • 3. ㅇㅇㅇ
    '13.7.27 1:33 AM (182.215.xxx.204)

    저두 역아에요 병원서 체조한다고 되는거 아니라고 하지 말래서 그냥 편히 생활하고 있어요 목에 탯줄감으면 더 위험하다고 때되면 알아서 돌아온다고요. (대학병원입니다) 아무튼 36주인데 그대로 역아네요 저는 원래도 수술하고싶었는데 역아라 고마울 지경에요ㅡㅡ 배에 흉터보다 아래 찢었다 꿰메는게(적나라한 표현 죄송) 더더더더 싫어요 ㅠㅠ 그냥.. 운명ㅇ 맡기면 되지않을까요^^ 순산하세요~.

  • 4. 저도 역아
    '13.7.27 2:58 AM (14.70.xxx.230)

    저의 아이도 역아였어요... 28주인가, 30주에 자리를 잡더니 계속 그 상태였어요. 그 전엔 한번은 하늘보고, 한번은 바로있고 이렇게 돌더니 마침내 자리를 거꾸로 잡아서 안바뀌더라구요ㅠ
    덕분에 남들 다아는 산전고통을 모르고 출산한셈이네요...
    배에 흉터는 팬티선보다 더 아래라 별로 신경안쓰이네요~
    회복이 더뎌 수유가 힘들었네요..
    순산하세요~ ^^

  • 5. 역아 괜찮아요
    '13.7.27 3:53 AM (74.75.xxx.231)

    우리 아기 끝까지 안돌아서 결국 제왕으로 낳았어요. 근데 지나고 보니까 우리 아기가 효자라서 그랬구나 싶어요. 같은 시기에 아기낳은 친구 두명 36시간, 38시간 진통끝에 자연분만 해서 한명은 외상후 스트레스로 정신과 상담받고 또 한명은 출산시의 회음부상처가 원만하게 아물지 않아 재수술까지 받았어요. 저는요, 진통 전혀없이 웃으면서 아기 만났고 회복도 빨라서 이틀후부터 문제없이 걸어다녔고요. 수술자국은 일년쯤 지나서 보니 빨간 볼펜으로 가늘게 한줄그은 정도. 윗분 말씀대로 워낙 밑부분이라 비키니 입어도 안보여요. 역아 아무 문제도 아니니 넘 걱정하지 마시고 즐태하세요. 전 또 아기 생겨도 제왕절개 하고 싶은데 그땐 애기가 제때 돌아버릴지도 모르죠.

  • 6. 펄럭펄럭
    '13.7.27 6:32 AM (2.109.xxx.65)

    셋째 아이를 조산원에서 역아회전술로 돌렸어요.

    거의 막판에 조산원 방문시 초음파를 보니 아이가 거꾸로 있더라고요.

    원장님이 배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아이에게 다정하게 뭐라뭐라 해주시니
    거짓말같이! 돌아가있더라고요.
    말로만 듣던 '역아회전술'이었는데,
    이름도 너무 거창하고 해서... 강한 압박이라도 있는 건 아닐까... 혹 아프거나 그런 건 아닐까 되게 걱정했었거든요.
    그런데 전혀.... 그냥 부드러운 터치가 아주 잠깐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저는 첫째, 둘째, 셋째를 조산원에서 낳아서 그냥 돌려주셨는데
    보통 조산원에서는 외부에서(병원에서 출산하실 분) 오시는 분들은 일정 비용을 받고 해준다는 걸
    언젠가 들은 적이 있습니다(제가 다닌 곳에서는 따로 들은 얘긴 없고요).

    조산원 역아회전술, 로 한 번 검색해보세요.

    아무렴 제왕절개보다는 낫지 않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811 가죽부츠좀 봐주세요 4 ㅇㅇ 2013/12/12 1,304
331810 '종북 딱지' 막 붙이다 큰코다친다 세우실 2013/12/12 855
331809 [뉴스] 투투 출신 가수 김지훈 사망...txt 20 .. 2013/12/12 14,487
331808 왼손만 유독 차요. 5 왼손걱정 2013/12/12 6,294
331807 심리과학 다큐 -행복에 이르는 10가지 길. 8 ........ 2013/12/12 2,466
331806 檢 약학정보원 압수수색, 개인의료정보 불법 유출 혐의 4 퍼옴 2013/12/12 702
331805 175만 폐지수집 노인에 지하경제 양성화? 벼룩의 간을 빼먹네 2 참맛 2013/12/12 944
331804 차에 눈이 엄청 쌓였네요. 눈 치워야겠죠? 8 고민 2013/12/12 1,201
331803 카페 글 캡쳐 못했는데 신고 가능한가요? ^^* 2013/12/12 655
331802 새누리와 정부에서 부정선거 의혹에 관해 한 번이라도 해명한 적 1 솔직히 2013/12/12 591
331801 아들의 입영통지서 10 무아 2013/12/12 1,861
331800 이 오리털 패딩 어떤가요? 11 봐주세요 2013/12/12 2,535
331799 장터 중고 옷값 40 우리가 봉이.. 2013/12/12 4,865
331798 코트 소매가 어디까지 와야 맞는걸까요? 5 5cm만컸어.. 2013/12/12 1,383
331797 초등 1학년 눈썰매장 가는데 고글 꼭 가져가야할 필수품인가요? 5 눈썰매장 2013/12/12 803
331796 도어락 쓰시는분들 어떤거 쓰세요? 4 기계치 2013/12/12 1,344
331795 볼만한 주간지 추천 좀 해 주세요 1 요즘 2013/12/12 887
331794 카시오 전자사전 5 일본어 2013/12/12 1,071
331793 우리 아기 말이 빠른 건가요? 14 아가야 2013/12/12 2,226
331792 눈 아주 안좋은 노인 분들이 읽을 수 있는 성경책 추천 부탁드립.. 2 사랑 2013/12/12 801
331791 국정원의 자체개혁안. 국민에게 큰 웃음을 주려는걸까? 1 세우실 2013/12/12 688
331790 아파트 씽크대 공사 여쭤보아요 4 조심스레~ 2013/12/12 1,995
331789 8살 버스비나 지하철료, 목욕탕비 1월부터 제값 주고 내야 하죠.. 3 ... 2013/12/12 1,109
331788 단어 줄여서 쓰는거 짜증나지 않으세요 남대문-남댐 18 ^^* 2013/12/12 1,613
331787 겨울방학때 이사와 아이들 전학문제 ... 2013/12/12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