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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하는모든말을 부정적으로 대꾸하는 사람 왜이럴까요?

yo 조회수 : 1,716
작성일 : 2013-07-27 00:47:26

진짜 미치겠습니다

 

직장에서 다른분들한테는 가식적으로 웃고 무한긍정에 살갑게 대하면서

 

저한테만 쉽게말해서 '띠껍게' 받아칩니다.

 

대화하기가 짜증납니다

 

저한테는 좀 심합니다. 저는 말을 안거는데 저한테 굳이 시비를 걸고 대꾸를 해서 싸움까지 날뻔했네요.

 

 

제가 어떤 연예인본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얼굴은 귀엽고 엄청 예쁜데 키는 생각보다 엄청 작았다. 근데 머리스타일도 예쁘고 진짜 예쁘더라.

 

전 그 연예인 깔마음 없었고 좋아합니다. 사실을 말했죠. 다들 흥미있게 듣고 있는데

 

문제의 그 직장동료는 저한테 '그래도 너보단 크겠지?ㅎ' 라고 굳이 걸고넘어지더군요.

 

'아뇨 저보다도 작던데요?'

 

'걘 비율이 다르겠지? ㅎㅎㅎ'

 

'연예인이니까 더 좋겠죠 당연히 ㅎ 전 싫다고 한적없는데? 걔 이쁘다구요'

 

'나도 그냥그렇다고'

 

 

'아.. 내년엔 꼭 동남아 여행가고싶어요'

 

'헐.....무슨 내년여행 계획을 벌써 ㅋㅋㅋ'

 

 

'사촌언니랑 되게 친해서 자주 만나고 주말엔 진짜 하루종일 있었어요'

 

'성인되면 거의 사촌이랑 연락 안하지않아? 좀이상하네....ㅎ 친구없어? 헐 ㅋㅋ'

 

 

 

이런식입니다.

 

어떤, 무슨 이야기를 해도 제가 나쁜거고, 절 바보로 만들고, 황당해하면서 주위사람들이랑 웃어요.

 

진짜 옆에서 뚜껑열리게 하는데 미치겠어요.........

 

살랑살랑 거리면서 사람 열받게 하니까 제가 따지면 저만 나쁜이미지 될거같고

 

하 진짜 바쁜데 이런식으로 짜증나게 할때는 나쁜생각 충동일어납니다

IP : 110.13.xxx.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27 12:51 AM (118.8.xxx.204)

    듣기만 해도 짜증나네요. 다른 분들한테도 그럴 것 같은데요.

  • 2.
    '13.7.27 12:51 AM (125.129.xxx.146)

    저런사람 질색이에요,
    근데 저런사람이 저런다는건 님이 우습게 보고있다는 그런거니깐요..
    앞으로 절대 친한척, 먼저 다가가는척 하지말고 하여간 최대한 차갑게 대하세요. 절대 먼저 말걸지마세요 즉 저 사람이 있는 장소에서는 어떠한 말도 하지말란겁니다. 저런 헛소리할 여지를 주지 못하게요 예를들어 저 상황에선 아예 애초에 연예인 얘기자체를 꺼내지마세요.
    특히 햇볕정책처럼 저 사람에게 더 착하게 대하고 상냥하게 대해서 저사람이 바뀔꺼라 생각하는건 절대 금물입니다

  • 3. 비타민K
    '13.7.27 12:54 AM (112.147.xxx.24)

    원글님한테 열등감느끼나봐요~ 불쌍한 사람일지도~~

  • 4. 아 싫다!!!
    '13.7.27 3:36 AM (219.250.xxx.77)

    정말 그런 사람 너무 싫습니다.
    상대방 말 무시하고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사람들.
    얘기하다보면 논점이 무엇이었는지 갸우뚱..
    딱 자기 보다 더한 사람을 만나봐야 정신을 차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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