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후 여자몸이 많이 상한다던데.. 그럼 출산 안하면 괜찮은가요?

... 조회수 : 12,356
작성일 : 2013-07-27 00:29:22

옆에 산후조리 글 읽어보니 의견이 분분한데

대체로 출산후 몸이 많이 망가지고

산후조리 허술하게 했더니 몸이 시리고 아프다는 얘기도 많네요.

아기 낳고 육아하느라 힘들어 몸이 많이 상한다는 의견인데..

그럼 출산을 안하면...

출산한 여자보다 더 건강할까요??

 

통계에 보면 요즘 자궁관련 질환이 옛날보다 많은 이유가

옛날엔 여자가 아이를 5~8명씩 낳았는데

요즘엔 한둘 낳으니 수유도 적게 하고해서

자궁과 유방관련 암이 늘어난거라는 방송도 본적 있거든요.

 

여자에게 과연 출산이 득이 되는 상황인지.. 아닌지 헷갈리네요.

IP : 175.192.xxx.18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27 12:31 AM (217.41.xxx.51)

    옛날보다 여자 평균 수명이 많이 늘어나지 않았나요-_-; 사람은 자궁과 유방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다보니 그런 것인지 ;;;;

  • 2. 애 안 낳으면
    '13.7.27 12:35 AM (118.209.xxx.84)

    확실히 다르다고
    이모님들 할머님들
    많이들 이야기 하던데요.

    10년은 덜 늙는다고.
    뒷태는 아가씨같느니 하고.

  • 3. ......
    '13.7.27 12:45 AM (97.65.xxx.94)

    젊을땐 모르는데 나이 드니 확실히 달라요

    40넘어서면 미출산이신분들이랑 아닌분들은 정말 확연히 차이가남

  • 4. ...
    '13.7.27 12:52 AM (175.192.xxx.188)

    점 여섯개님..
    40 넘어가면 출산 안한 여자가 훨씬 더 건강하다는 뜻인가요??

    저는 여자가 출산 안하면 나이들어 아프다는 얘기도 많이 들어서..ㅜ.ㅜ

  • 5. 도대체
    '13.7.27 1:20 AM (203.142.xxx.161)

    저는 출산이 너무 무서워요.
    지금도 썩 건강한 편이 아닌데
    출산하면 건강이 다운그레이드 될 까봐 걱정되네요....ㄷㄷㄷ

  • 6. 윗님
    '13.7.27 1:22 AM (203.226.xxx.69)

    디스크 심하고 체력안좋은 저.

    주변에서 애낳고 몸힘들어하는거

    보고

    결혼해야하나 신중히 고민중입니다

  • 7. 허허
    '13.7.27 1:25 AM (118.8.xxx.204)

    님.. 저도 궁금햤던 바이긴 한데. 애써 출산하신 어머니들이 많은 여기 사이트에서 그런 질문하는 건 쫌 눈치 없어 보여요
    이영자 앞에서 노산 걱정하다 뭇매맞은 26세 여자 아이돌 기사가 생각나네요. 허허 ...

  • 8. .............
    '13.7.27 1:31 AM (121.163.xxx.77)

    출산 안하면....시리고 아프고...관절 아프고 그런거는 없어요...
    다만 30대중반 넘어가면 노화시작되고 그런거는 똑같아요.

  • 9. gma
    '13.7.27 1:32 AM (217.41.xxx.51)

    몸 안 좋아져요. 확실히 말해서 입덧에 배가 엄청 부풀어오르고 애를 낳고 ???가 찢어지고 하는 것도 문제지만 애 키워보시면 파김치가 되어 지쳐쓰러지는 멋진 나날이 펼쳐지더니 어느덧 몇 년이 슝~ 하고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시게 됩니다.

    애 낳으면서 늙는 게 아니라 키우느라 늙는다는 -_-

  • 10. ㅇㅇㅇ
    '13.7.27 1:37 AM (182.215.xxx.204)

    출산이나 조리가 문제가 아니라 그뒤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전혀 다른 삶이 시작되니 확 달라질밖에요.. 적어도 어느 나이까지는 출산한 사람이랑 안한사람이랑 노화의 정도랄까 완전히 다른건 맞는거같네요. 리고 아이 낳고 키우면서 모든 과정에 여유있는(정신적 육체적 물리적) 경우 확실히 덜 늙죠.. 그리구 조리 잘못해서 뼈가 시리다...? 이건 좋은 핑계가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무난한 출산 좋은 조리원서 충분한 휴식 그리고 그 뒤에도 잘 쉰 사람도 몸 아플 수 있지만 직접적인원인이 무엇인지 속시원히 설명은 어차피 불가능한 법이니까요..

  • 11. 저같은경우
    '13.7.27 1:52 AM (211.234.xxx.240)

    산후조리못했는데 뼈 시리고 그런건 하나도없었어요
    근데 애낳고 일년넘게 온몸에 병이 창궐하고(산전엔 감기도 잘 안걸림) ㅠㅠ
    식도염,감기,질염,피부병,소화불량,근육통,디스크..
    체력이 원래 저질이었는데ㅜ애낳고 키우면서 죽기직전의 상태까지 갔던거같아요.
    지금도 진액이 다 빠진상태같구요...우울합니다 ㅠㅠ

  • 12. sym
    '13.7.27 1:57 AM (58.236.xxx.201)

    뭔가 잘못 알고 있는게 아기낳는 횟수가 많으면 자궁은 안좋아져요
    우스개소리로 자궁은 쓰면 쓸수록 안좋아지고
    유방은 쓸수록 좋다는 말이 있어요
    그래서 결혼안하고 아기안낳고 모유수유안하면 유방암발병률이 높아지죠
    유전적요인빼고요
    자궁은 성경험,출산경험많을수록 그렇고요
    그리고 출산도 그렇지만 육아가 더 여자를 늙게 만드는것같아요

  • 13. ㅇㅇㅇ
    '13.7.27 1:57 AM (220.117.xxx.64)

    임신 기간에도 태아로 인해 엄마들 몸 많이 약해져요.
    출산도 힘들고 산후조리 잘한다해도 원상태로 100% 회복은 어차피 못해요.
    그리고 육아 기간 내내 내 몸의 진이 다 마른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정말 자식 안낳고 안 기르면 여자가 늙을 일이 뭐가 있을까 싶네요.
    사춘기 때는 피를 말리죠.

  • 14. ..
    '13.7.27 2:02 AM (116.127.xxx.188)

    당연하죠. 애낳고 조리할때까진 모르는데 애랑둘이 씨름하면서 밤낮바뀌면서 생활해봐요 완전 몰골이 장난아니예요.

  • 15.
    '13.7.27 7:55 AM (175.223.xxx.137)

    당연하죠 저 애낳고 관절도 여기저기 아프그 건초염도 걸리고 허리도 아프고.. 진짜 확 늙은거 같아요 요실금 같은것도 애낳은 횟수에 비래한다고 티비에서 봤어요 기억력도 감퇴하고. 머리카락만봐도 애낳고 얼마나 빠지는데요~!우수수 떨어지는데...ㅠ

  • 16. 원글님이
    '13.7.27 7:59 AM (117.111.xxx.190)

    말씀하시는 자궁질환은, 호르몬 영향받는 자궁내막암을 뜻하죠.. 임신,수유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병율 낮아지는것과 같은 이치고... 성관계 출산횟수 많을수록 늘어나는건 자궁경부암 이에요.
    요즘 추세가, 애기 덜낳고 서구적 식생활 등으로 자궁내막암이 많아지고 있대요.

    근데 뭐 정기검진 잘하면서 관리하면 되는거고,,
    어느분 말씀처럼 신체엔 자궁과 유방만 있는건 아니니깐요ㅜ

  • 17. 덥다
    '13.7.27 8:56 AM (211.193.xxx.205)

    출산을 하면 임신 기간과 모유수유 기간에 생리를 하지않죠
    생리를 오래하면 그만큼 무슨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서 출산을 하지않은 사람미 그 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했어요
    모유수유를 하면 유방암 확률이 줄어드는 것처럼요
    하지만 출산과 육아를 거치면서 여러모로 많이 힘들고 잔병에 많이 걸리는 것도 맞느나말이죠

  • 18. 아마
    '13.7.27 9:17 AM (223.62.xxx.27)

    출산하고 여자들이 꾸준히 운동을 하지 않아서 더 아픈걸수도 있어요 아이키우는거 정말 체력적으로 힘들거든요. 체력을 키우려면 운동이 필수인데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그럴 여유가 없으니 나이들수록 몸이 더 아픈거죠.

  • 19. ..
    '13.7.27 9:57 AM (180.64.xxx.58)

    29에 제왕절개로 아기 낳았는데요
    6개월만에 몸무게도 돌아오고 몸은 다 회복하고
    시린부위가 있다거나 다른 출산 후유증은 없는거 같앴는데..


    아기 키우면서 골병들어요
    운동할 시간도 없거니와 아기 종일 안고 업고 잠도 잘못자고
    피부관리는 커녕 세수만 해도 다행이니 피부는 푸석거리고..
    돌도 안지났는데 몸상태가 정말 총체적 난국이에요 ㅜㅜ

  • 20. ...
    '13.7.27 11:21 AM (125.177.xxx.142)

    저는 둘째낳고 양 작은모유 억지로 맨날 국 들이키고 만들고..
    담날 애주고..

    정말 모유수유내내 젓만드느라 고생했죠..ㅠ.ㅠ

    모유끊고 32살에 바로 흰머리 생기더니그담부터 쭈욱 10년지난 지금까지..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처럼 힘들어요..
    병도 없고..
    그냥 체력이 70대 할머니 같아요
    그때 정말 저의 모든기를 애한테 다준듯..ㅠ.ㅠ

  • 21. 출산한번에
    '13.7.27 12:23 PM (125.186.xxx.25)

    저는 그렇게 처녀때 건강했던 몸이

    출산한번에 체력고갈,
    24시간 5분대기조인 육아에,
    살림에

    피부는 아토피에
    면역이ㅇ급격히 저하되어서
    온갖 면역질환다걸리고
    쉬지를 못하니 만성피로는 달고살고

    몸매도 훅 가고
    외모도 훅 가요

    출산의 순기능보단 거기에따르는 부작용?
    이 이렇게많고
    정신적.육체적으로 동시에 너무 힘든 걸

    대체 왜 낳으라고 권유하는지 이해못하겠어요

  • 22. 같은나이여도
    '13.7.27 12:25 PM (125.186.xxx.25)

    솔직히 똑같은 동갑이어도
    출산한친구와 안한친구는

    확실히 달라요
    배부분이나 팔뚝부분이 애있는엄마들은
    표가나죠

  • 23. 남얘기들것 없이
    '13.7.27 1:33 PM (211.243.xxx.242)

    엄마를 보세요. 엄마를 닮아요. 이래도 저래도 잘해도 못해도.기회가 오면 경험 하세요.무얼 두려워 하세요,자신을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세요.

  • 24. 남얘기들것 없이
    '13.7.27 1:38 PM (211.243.xxx.242)

    키가 김신영 만한 30중반이던 친구가 허리가 아파서 대학병원 다니던중 직장 남자를 만나 결혼. 그 자그마한 체구에도 아이를 3명 낳고 더 낳고 싶다고,, 아이가 허리를 잡아줘 좋았다고.정년퇴직을 앞두고 씽씽(?)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698 나이 40넘어 1일 1식 괞찮을까요? 6 질문 2013/10/20 2,956
309697 경력증명서에 원하는 내용을 써주질 않아요. 3 답답 2013/10/20 1,157
309696 쌍꺼풀 재수술 잘하는곳 알려주세요 8 절실해요 2013/10/20 4,839
309695 아까 고구마 글 올라오지 않았나요? 3 잉? 2013/10/20 1,183
309694 지하철을 뚫으면 바닥이 꺼지지 않을까요? 8 지하철 2013/10/19 1,815
309693 전북 변산인데요, 수산시장에서 뭐 사갈만한거 있을까요? 1 여기는변산 2013/10/19 1,258
309692 그것이 알고 싶다..보고 있어요...돈이 뭔지 참... 3 돈이 뭔지 2013/10/19 2,734
309691 장례식에 이 가방 들고 가도 될까요? 5 가방 2013/10/19 6,299
309690 탁구 쳐보신분들 가슴살도 빠지나요?? 고민중 2013/10/19 850
309689 sbs 그것이 알고싶다. 사랑, 믿음, 사랑?(개뿔) 사기.... 4 대한민국당원.. 2013/10/19 1,988
309688 조언 구해요. 4 어찌할지.... 2013/10/19 519
309687 영화 그래비티 고증 오류들 1 2013/10/19 2,149
309686 딸의 결혼식 6 매취 2013/10/19 2,249
309685 왕십리 - 신당 - 금호 권역 5 2013/10/19 1,412
309684 너무인원이 없는 가정 어린이집 3 엄마맘 2013/10/19 2,761
309683 삼겹살 방애서 구워먹을 때 5 정무 2013/10/19 1,589
309682 노린재 라고 하나요? 그런 벌레가 집에 자꾸 들어와요 7 어떡하죠? 2013/10/19 16,214
309681 베르너 채칼 질렀어요 7 나도 요리사.. 2013/10/19 4,800
309680 냉난방기 60만원 할인 ^^ 2013/10/19 613
309679 쉐보레 시에프에서 윤후가 뭐라고 말하는 건가요? 4 ... 2013/10/19 2,271
309678 결혼의 여신 3 에휴 2013/10/19 3,261
309677 간장게장은 얼마나 숙성후에 드시나요? 2 간장게장 2013/10/19 1,101
309676 성유리 눈왕때 코디가 혹시 정윤기였나요?? 2 .. 2013/10/19 2,889
309675 명일동에서 검단산 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11111 2013/10/19 2,105
309674 얼굴크기 얘기나와서 말인데요 2 그래그래 2013/10/19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