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이유식해야할때가 되니 궁금한게 많아지네요.
82님들 다 아이 잘 키워보셨고 키우고 계실거같아 늘 그렇듯 질문드려봅니다.
아기들 이유식 돌 전에 다 하셨나요??바로 밥 먹이셨나요??
요샌 4~6개월이면 이유식 다 시작하던데 그 후로 먹이신 분들도 계신가요??
모유나 분유만 먹이다 돌 이후로 밥 먹이신 분들도 혹시 있으신가요??
아기 이유식해야할때가 되니 궁금한게 많아지네요.
82님들 다 아이 잘 키워보셨고 키우고 계실거같아 늘 그렇듯 질문드려봅니다.
아기들 이유식 돌 전에 다 하셨나요??바로 밥 먹이셨나요??
요샌 4~6개월이면 이유식 다 시작하던데 그 후로 먹이신 분들도 계신가요??
모유나 분유만 먹이다 돌 이후로 밥 먹이신 분들도 혹시 있으신가요??
그정도되면 이유식 다 하던데,,전 이유식이라고는 안햇어요 걍 밥 말아서 멕이기도 하고,,
싱거운반찬 잘게 해서 먹이고 따로 이유식 안했음
대체 무슨 말씀인지 ㅠㅠ
당연히 이유식 하셔야죠!!!!!!!!!!!!!!!!!!!!!!!!!!
5개월 되면 미음이나 과일즙부터 시작하시고요 당연히 갈은 음식, 진죽, 진밥, 보통밥 이런 상태로 넘어가게 됩니다;;;; 꼭 이유식 하셔야 해요. 사서라도 꼭 먹이세요!! 이유식 6개월 이후에 안 하면 성장이 지체되니까 조심하시고요 ㅠㅠ 꼭 꼭 꼭 하셔야 해요.
보건소나 소아과 가셔서 이 질문 하고 꼭 상담받으시고 오세요!!
이유식 안 하는 애기가 있나요?모유먹는 아이들은 좀 늦게 6개월 정도 부터 해요.여기 글 올릴 시간에 검색이라도...ㅉㅉㅉ
셋 키워 본 결과 이유식이 식습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입니다
저나 남편이나 가리는 음식 엄청 많은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애들은 음식 안 먹는게 없어요~~
질문도 이해불가였는데 안하신분도 있긴허네요.ㅈ.
이유식은 선택의문제가 아니라..당연히 하는거지요....
뭘 어떻게 답 해야할지....
아이 몸이 자라면서 먹을 것도 단계 맞춰서 먹이는게 이유식이에요.
이가 하나 둘 나오다 아래위로 4개씩 났을 때쯤이
이유식 시작하라는 개월수와 대략 맞잖아요.
부드럽고 건더기 아주아주 작아서 묽은 이유식 ㅡ미음 수준 ㅡ부터 먹이고,
어금니도 나고 송곳니 난 다음에는 고기 씹어먹게 점차
이유식건더기 크기도 커지고요.
돌까지 분유나 모유만 먹이면 그 이후에 아이가 씹는 것 귀찮고 싫어서 식습관 이상해질까봐 걱정 돼요.
그리고 위도 점점 발달해서 음식물 소화시키는 연동운동 하도록
이유식을 단계별로 먹이는게 중요하고요.
옛날에 아이 키운 어른들이나 요즘에도 가끔 이유식 안하고 국이마 물에 밥 말아 먹였다는 엄마들이 있지만...
그게 .. 아이를 위한 좋은 방법인 것도 아니고,
뭐라고 이유를 대든 귀찮아서 대강 먹인건데
아이가 별탈없이 컸다고 큰소리 치는걸
따라할 생각은 아니시겠지요????????;;;;;;;;;;;;;;;;;;
그 작은 꼬마 먹을 거 만들기가 귀찮아서 그런거라면
이유식 배달 업체에 배달 시켜서라도
이유식은 먹이고 키우세요.
음식 재료들 골고루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하는 것도 중요해요.
그 때 먹어놔야 나중에 머리 커서 처음 먹일 때 반항하는 거 안겪고요.
모유먹이면 육개월에 꼭 육류이유식해서 철분보충해야하고
분유먹여도 하셔야해요.
이건 5대영양소골고루들었다고
삼시세끼 시리얼만 먹는것과 같은건데요.
4개월차 영유아검진 하면 이유식하라고 말해줘요.
다 된 울엄마도 쌀갈아서 쌀물많이 넣고 죽 끓여 먹이고 그랬다 하던데..
당연한 질문을 하셔서 좀 민망해여..
그냥 일반인이 먹는 밥을 먹이는 실험을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아니고 외국이었죠.
처음에는 밥을 주면 밥알아 그대로 나오고, 반찬을 줘도 거의 그상태로 나오고,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어른같은 변이 나온다고 합니다.
결국 신생아도 소화는 시킬수 있다고 합니다. 장이 상할지라도...
이유식은 장을위해서 하는것이 아니라 맛에대한 정보입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간을 하지 않는것을 먼저 주기도 하고, 6개월 이후부터 주는 고기는 철분보충용이라 매일 깍두기모양의양을 조금씩 주어야하구요.
이유식을 나름 철저히 신경써서 그런지 막내가 편식이 좀 덜하긴 해요. 큰애는 지금도 밥따로 반찬따로보다 볶아서 섞은 밥, 등을 좋아하거나 밥위에 반찬을 같이 먹는데 어른들이 특히 이쁘다고 그냥 어른밥 간이 다 들어간거 한숟가락씩 주면 잘 먹곤 했는데 아기들 이유식은 정작 안먹기도 했었죠.
꼭 원인이 그거다..아니다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이 둘 다 안했어요. 큰애는 이유식 자체를 거부해서 만들어도 보고 사먹여도 보고 간도 슬쩍 해보고 했는데 거부.젖떼고 15개월까지 거의 생우유로 끼니를 해결했어요. 너무 걱정하니 시어머니께서 울 애들 클때 다들 이유식 잘 안먹었다고 너무 걱정말라셔서 그냥 쿨하게 키웠는데 현재 너무 잘먹어요. 가리는거 없구요. 다른 아이들보다 병치레 없고 주스 과자 이런거 별로 안좋아 해요. 간식은 과일이나 떡 먹였구요. 둘째는 아토피 있고 이유식 갈아먹이니 두드러기가 나는데 오히려 아주 싱거운 국에 밥말아주니 두드러기도 안나고 아토피도 사라지고 해서 둘째도 이유식없이 모유 먹이다 밥먹였네요. 이유식 하면 너무 좋겠지만 상황에 따라 하셔도 될거 같아요
책 좀 읽으세요ㅜㅜ
아이고..제가 또 글을 잘못 올렸나보네요;;
모유수유중이라 아기 6개월부터 식재료 생협에서 다 준비하고 식기같은것들도 직구해서 준비해 이유식하고 있는 엄마랍니다ㅜㅜ 지금 7개월들어 중기이유식중인데 오늘 낮에 건너 알게된 엄마들이 이유식 안하고 첫 댓글님처럼 국에 밥말아 먹였다고하길래 책대로,인터넷보고 하는 내가 혹시 잘못된건가,책대로 하는건가싶어 여쭙고 싶었어요.저희 시어머니께서도 2개월간만 죽먹이고 바로 돌지나서 밥먹였다길래 그렇게 먹여도 되는건가도 궁금해서 또 그러신분들도 계신가도 궁금했구요.
아무튼 첫댓글님처럼 또 계시긴하네요. 아무튼 몇 댓글보고 또 좋은 정보 얻고갑니다.감사해요
근데.저는 아이 둘 이유식 안먹어도 열심히 해먹였지만
제가 클때는..저희엄마 60대이고 시골에서 농사 지으시는
땅만 보고 한평생 사신 분들인디
저희 사남매는 그런거 모르고 컸대요
소고기가 그시절 어디있으며(구하기 어려웠겠죠 어려운 살림에)
밥물이라고 하는 그거랑 국에 밥말아 먹으며 그리 컸다하네요
옛날엔 다 그렇게 컸지 않겠어요..??
요즘같이선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반드시 책에 나온대로 챙겨먹여야 한다는 생각은 안하지만,
영양보충의 필요라기보다는 이것저것 다양한 맛보기 연습의 기간으로썬 꼭 필요한 시기라고 보거든요.
대강먹든 공들여먹든 들어가면 다 똑같다 주의로 음식장만하는거 너무너무 싫어하는 성격이라 이유식 시기도 최대한 미루다가7개월 들어서고 시작, 손써야하는 과정은 전부 무시하고 이유식마스터기만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간편해서 참 고마워하는 중입니다.
입에 맞는거 먹으면 '쫍쫍~' 거리다 배시시.... 웃는데, 그거보면 또 새로운맛 보여주고싶고 맛있어 하는거 더 먹여주고싶으니 안챙겨 먹일수가 없어요.
넘 부담스러워하지 마시고 최대한 간소한방법으로 조금씩 해보세요.
이유식 안했던 저희 아이 콩 .파프리카 안먹어서 고민좀 했었는데 콩은껍질채 삶아 까서 먹는거 놀이하고 파프리카는 요리 놀이하면서 식빵에 잼발라 치즈에 파프리카 넣고 돌돌 말아 먹어보고 하더니 이제는 파프리카 오이 당근 야채스틱으로 잘 먹어요. 주변에 보면 이유식해도 편식하는 아이들은 편식 하는거 같아요
큰 아이때 제대로 된 이유식 못했어요.
그냥 너무 힘들었어요.
혼자서 ...
어른들 가끔 만나면 그냥 밥을 주시길래 생선 조금, 밥 한두알 조금 이렇게 먹였어요.
물론 과일부터 갈아서 책대로 하긴 했지만요.
철저하게 교과서대로 죽 .끓여서 하루는 야채, 하루는 고기 ....
못했어요..
6개월에 폐렴으로 입원하고 늘 감기달고 살아서
밥보다 약을 더 열심히 챙겨먹인거 같아요.
죽을 거 같은 시절이었네요.
지금도 가리는 거 많지만, 이런거 저런거 생각하면 키도 많이 커요.
유전자의 힘이 대단한거 같아요.
많이 힘드시죠?
열심히 잘 키워보세요...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다시 키운다면 한번씩 부모님께 맡기고 쉬고 싶어요.
너무 멀리 살아서 그럴수 없었거든요...
저도 시골에서 늘 바쁜 엄마를 둔 엄마였는데요.
지금처럼. 단계별로 이유식 하진 않았어요.ㅎㅎ 30대구요.
옛날에는 그냥 밥을 질게 해서 애들 국에 말아서 조금씩 떠 먹여주고 그러셨다네요.
전 편식이라고는 모르고 자랐구요.
장에 문제 있거나 한적은 없어요.
요즘 엄마들은 워낙에 똑똑하고 아기 공부 많이 하잖아요.
꼼꼼하게 단계별로 이유식 잘하더라구요.
전 아직 애 없어서 모르겠지만
우리 올케만 해도 얼마나 정성들여 이유식 단계별로 준비해서 먹이는지
존경스러울정도에요 다양한 음식... 알러지 있는 음식 다 피해서 아주 꼼꼼하게 잘하더라구요
조카들도 다 건강하게 편식 없이 다 컸구요.
이유식 제대로안해도 클 애는 다 크더군요ᆢ
그거에 비해 우리애들 해먹인다고 먹였는데 안해먹인
애보다 더 지금 더작아요ᆞ건강하긴 더 건강 하지만요
이유식이 단순한 영양 공급만 하는거 아니잖아요ᆞ단계별로 씹는거 연습하면서 두뇌 발달도 돕고, 손을 이용하면서 협응력도 기르고, 위에 부담없이 소화시키며 치아도 튼튼히 하고요ᆞ옛날엔 안했어도, 요즘은 단계별로 이유식하라고 소아과가면 알려주잖아요ᆞ영유아 검진때도 알려주고요ᆞ
이유식 책대로 한 큰애가 편식 젤 심하고
둘째 샛째는 정신없이 키웠는데 편식 없고
키도 더 크고...성격도 더 좋은듯?
뭐 단계별로 잘 먹이는게 원칙이겠지만
모유 먹이나 죽 좀 먹다 바로 밥 먹여도 크게 나쁘진 않네요 ^^;;
큰애는 모유수유 백일하고 분유먹이다가,,,정성을 다해 가지각색의 이유식 해먹였고...
터울없이 생긴 둘째는 모유수유 일년반동안 하고 이유식도 좀 대충대충 해먹였거든요.
확실히 큰애가 가리는 음식없이 골고루 잘먹고,, 특히 반찬을 많이 먹고,,,미각,후각이 뛰어납니다.
작은애(초5)는 아직도 많이 씹는거 싫어하고
반찬 쪼금 또는,, 김에 김치에 맨밥먹는걸 선호해요.
여러가지 야채 뿌리채소 대쳐서 소분하고 고기도 소분해서
쌀 불려 고기 삶아 믹서에 갈고 얼린야채 갈고
밥솥이나 인덕션 이유식이나 죽코스 돌리면 끝.
사는것과는 비교안되게 영양 듬뿍이죠. 한꺼번에 해서 얼려요.
어른들 밥 먹을 때 밥도 좀 주고 과일 썰어 혹은 즙으로 주고 수박 유기농바나나 자두 같은거. 사과 배즙 같은거. 불가리스 베이비한개씩 요구르트 베이비과즙 하나주고 유기농 쌀과자주고 해요.
베이비치즈도 사서 주려고요.
이유식 어렵지 않아요.
밥 먹으면 싱거운 반찬 하는게 더 힘들듯.
와..댓글들..역시 너무 좋네요.여러가지로 알고 배우고 거기에 힘도 얻고 갑니다.
육아는 요즘 과학이죠. 일부 ~카더라 로 육아 하기 보다는 이왕이면 정석대로 키우려고 노력하는 게 좋겠죠? 책도 있고 마스터기도 있고 굳이 밥부터 불쑥 먹일 필요 있나요. 애도 씹는 연습도 해야죠. 옛날에 먹을 거 없던 시절이야 배고프니 꽁보리밥에 장아찌라도 잘 먹었겠지만 요즘은 그런 시절도 아니고
직장 다니며 애 둘 키웠는데 퇴근 후 날마다 죽끓여서 (쇠고기 다진 것, 시금치, 당근, 쌀, 양파, 멸치, 마지막에 치즈 한 장) 갈아 먹였어요.
이유식 필수 아닌가요? 아이 어렸을 때 건강이 평생 가는 것 같아요... 힘들어도 식습관, 책읽는 습관 정말 중요해요...
옛날이야 당연히 정보도 없고 어른들 하던데로 대충 국말아 먹이며 키웠겠지만 요즘같이 검색 안되는게 없는 시대에 귀찮다고 대충 먹여 키우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물론 엄마가 체력,정신적으로 도저히 안되서 스트레스를 애한테 줄 정도면 뭐...어쩔수 없다치더라도
어쨌든 이유식의 의미는 고형음식 씹는 연습과 알레르기 확인땜에 하는거라 되도록 순서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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