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아프네요.
저 여자분 이야기.
보육원에서 자랐고, 엄마 아빠 가족들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었다고 하네요.
기억을 전혀 못하다가 최면 요법으로 조금 기억해냈네요.
5살때 문틈으로 봤던 아빠의 장례..
관 안에 있었던 아빠.
충격을 엄청 받아서 그동안 아무것도 기억을 못했나보더라구요.
그러고 보면 아주 어릴 때 라도 다 기억을 해내는 것 같아요.
저도 어릴 때 기억 나던 몇 장면이 있거든요.
비 오는 날이었고, 전 몇 살 때인지 모르겠지만
제 동생이 태어나지도 않은 때 같아요. ( 저랑 제 동생은 2년 정도 차이 나거든요.)
마당에서 할아버지는 무얼 하고 계셨고..
엄마는 아주 심하게 아프셔서, 동네 어른들이 부축을 해서 나오던 그 기억이 참 나네요.
정말 어릴때 3살도 안되었을 때 ? 아장아장 걸을 때 기억인 듯 한데..
이 기억이 정말 생생하게 기억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