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든 고양이든 네발달린 동물을 넘 무서워해요. 새는 괜찮은데 희한하게 두 동물한테는 이상한 트라우마가있어서요.
개가 고양이가 돌아다니면 그대로 얼음이 되거나 다른곳으로 숨거든요. (걔들은 신경도 안쓰는데 저만 이래요 ㅋㅋㅋㅋㅋㅋ)
오후에 쓰레기버리러 나갔다 돌아오는데 고양이가 들어가는 현관 로비에 딱.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 빤히 쳐다보면서 피하지도않고,,,,걍 제가 피햇어요 ㅋㅋㅋㅋ
한쪽에 숨어서 고양이 가나 안가나 겁에질린 모습으로 훔쳐보고있으니 전화하면서 지나가던 남정네가 전화끊고 물어요. 저기 왜 그러세요.? 무슨일있어요?
ㅋㅋ제가 누구한테 쫓기는줄 알았나봐요. 고양이때문에 그렇다고 하니까 어이없단 표정으로 사람있는줄 알았다묘. ,,,ㅜ ㅜ
그렇게 대화하다보니 냥이는 저 멀리 갔더라구요 ㅋㅋㅋ냥이가 쟤 왜 저래. 이 생각햇겟죠 아마 ㅋ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무서워하는 찌질녀의 오늘 겪은일
qkqwnj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13-07-26 21:13:21
IP : 183.109.xxx.2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13.7.26 9:20 PM (39.7.xxx.167)개도 키우고 고양이도 키우지만 새 공포증이 있어서
충분히 상상이 되네요..특히 닭..ㅋㅋ
근데 닭이 제가 자길 무서워 하는 줄 아나봐요
어떤 집에 갔는데 닭이 있어서 식은 땀 흘리면서 티안나게 도망 가려고 했는데 순간적으로 저한테 돌격 하더라구요..ㅎㅎㅎ 제 인생 최대의 악몽이 닭시체 더미에 파묻혀 있는 거였다니까요..ㅋㅋ2. qkqwnj
'13.7.26 9:21 PM (223.33.xxx.53)ㅎㅎㅎ글게요. 보통 여자분들은 냥이이뻐하고 개 이뻐하고 길바닥에 비둘기 무서워하던데 전 반대에요. 비둘기따윈. ~~~~제가봐도 무서움이 넘 심해서 심리치료받을까도 고민한적있어요 ㅋ
3. 근데..
'13.7.26 9:27 PM (39.7.xxx.167)닭고기는 엄청 좋아해요..ㅋㅋㅋ
심지어 생닭도 만져요..@.,@ (단..!머리가 없어야 되요..!! 저희 동네 재래시장에 닭집이 엄청 많은데 죄다 머리를 안자르고 쭉 늘어놔서 넘넘 무서워요..모르고 들어갔다 죽는 줄 알았어요..!)4. 하나
'13.7.26 10:13 PM (222.112.xxx.58)글 잼있게 쓰시네요. 그림이 그려지면서... 재밌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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