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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생 합기도학원 기합..제가 예민한가요??

ㅡㅡ;;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13-07-26 20:52:17

일곱살 여자아이에요. 에너지 넘치는 아이라 운동같은거 시켜주려고

 

태권도 학원 알아보다 여의치않아 합기도학원 상담후 어제부터 정식으로 보내고있어요.

 

엊그제 상담하고 체험수업(?)했는데 상담할때도 제가 활발해 보이지만 여자애라 소심(세심)한 면이있다고

 

잘 부탁드린다고 했거든요. 아직 어리니까....암튼...

 

아이가 의외로 낙법이런거 배우는거 재밌다고 어제도 잘 갔다왔는데

 

오늘은 다녀와서 오늘도 재미있었다고...근데 마지막에 끝날때 힘들게 엎드려 있는걸 시켰다고

 

흉내내더라구요ㅡㅡ;;(엎드려뻗쳐요..)

 

여기 내일이 심사인가 그렇다네요. 아마 그래서 그런것같은데 전 아직 이틀밖에 안된 우리애도 있는데

 

좀 그렇더라구요. 아이는 그게 기합인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얘기한거구요.

 

신랑한테 얘기했더니 저보고 극예민하다면서....

 

제 걱정은 심사앞두고 한번이야 그럴수있다고 해도 앞으로도 혹시 수시로 그런거 시키고 하면

 

어쩌나 걱정이에요.  더군다나 여기는 유아체육같은건 안하고 금요일 줄넘기한번만 하더라구요.

 

나름 고르고골라 보낸건데....ㅠ.ㅠ

 

암튼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IP : 219.248.xxx.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7.26 8:58 PM (219.248.xxx.75)

    유아들도 있긴한데 주로 초등학생이 많은듯하구요.
    유치부가 따로 없고 유치부+초등저학년....이렇게 수업하더라구요.
    오늘 사정상 다섯시 타임에 갔는데 다섯시타임엔 좀 큰애들이 더 많았나봐요.
    운동 종목은 괜찮은데 기합같은게..좀...ㅡㅡ;;

  • 2.
    '13.7.26 9:05 PM (36.39.xxx.118)

    당장 그만두세요..어디서 못된 것만 배워서 기합사키면 애들 정신차린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이 문제에요..

  • 3. 원글
    '13.7.26 9:14 PM (219.248.xxx.75)

    구타는 당연히 말도안되죠ㅜㅜ그정도까진 아니구요
    오늘도 오래시킨건 아닌것같긴한데 이찜찜한 기분은뭔지..ㅜㅜ

  • 4. ..
    '13.7.26 9:20 PM (1.229.xxx.35) - 삭제된댓글

    태권도에서는 엎드려뻗쳐 해요
    엎드려서 발동동 구르는 식으로 운동을 한대요
    전체 다하는거면 괜찮을거예요

  • 5.
    '13.7.26 9:24 PM (36.39.xxx.118)

    왜 꼭 그런 식으로 기합을 받으면서 배워야 하는지 전혀 이해를 못하겠네요. 재미있게 배우면 안되나요? 태권도 이런데도 기본적으로 심한 욕설도 기본이고..좋은 것보단 나쁜 것도 많이 배우는거 같은데요..기본적인 교육이 이러니 애들이 거친거 같아요..기본적으로...배울때 좀 재미있게 배우면 안되는건지..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만약 애가 힘들어할만큼 당했다면 그건 몸에 좋은게 아니고 학대에요..

  • 6. queen2
    '13.7.26 9:27 PM (121.164.xxx.113)

    엎드려뻗쳐가 아니고 팔굽혀펴기 한거 아닌가요? 아이가 그걸 몰라서 잘못전달한거 같은데요

  • 7. 원글
    '13.7.26 9:31 PM (219.248.xxx.75)

    사범님이 심사얘기하면서 화낼때 한거래요ㅜㅜ

  • 8. queen2
    '13.7.26 9:35 PM (121.164.xxx.113)

    아 글쿠나~ 그럼 기합이 맞네요 합기도는 태권도하고 달리 낙법이나 덤블링 하면서 산만하면 다치기 때문에 아이들이 혼날때가 자주있어요 소심한 아이들은 다른아이들 혼내는걸로도 주눅들수 있어요 아직 어리니까 태권도로 바꾸셔도 좋을거같아요

  • 9. 원글
    '13.7.26 9:44 PM (219.248.xxx.75)

    아...완전 고민되네요...몇칠전에 태권도 학원 갔었던곳은 관장님 혼자서 하시는데 너무 유아체육만하고
    정신없어서 여길가보니 절도있고 질서있어보이는 모습이 맘에들었거든요.
    아이도 재밌다고 하고 아직까진 잘한다고 칭찬해주고하니 좋아하더라구요.
    근데 사범님 무서울때도 있다고 형님들혼낼때 무섭더라고 하네요.
    유치원개학하면 유치원에서 픽업해서 바로 가기로했는데...휴...넘 고민되요.
    어케해야하죠?아이는 아직까진 재밌고 좋다고하는데요...

  • 10. ....
    '13.7.26 10:02 PM (110.70.xxx.73)

    삼다수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매맞는것두 아닌데 기합받을수 있지요
    그게 거슬리면 엄마가 배워서 전수하심이 ...

  • 11. 원글
    '13.7.26 10:11 PM (219.248.xxx.75)

    예..제가 걱정하는건 적당한기합정도가 아니라 수시로 그러진않을까하는생각과...간혹 사범중에 좀 껄렁하시다고해야하나요?ㅡㅡ;;그럴까봐 그게 걱정이에요^^;;
    역시 그냥 계속 보내도 괜찮겠죠?^^;

  • 12. 잔잔한4월에
    '13.7.27 12:22 AM (115.161.xxx.85)

    태권도보다는 합기도가 좋아요.
    호신술의 모든것을 다 가르치니까요.

    문제는 사회체육수준의 태권도와달리
    합기도 유도는 궁극의 무술이라고 해야할까요?

    관절꺽기부터 호신술의 대부분을 가르치는 합기도,
    낙법과 대인격투술의 절정을 가르치는 유도.
    두가지 운동은 부상의 위험이 존재해요.

    그만큼 정신차리지 않으면 부상으로 고생도 한다는것.

    경험많은 관장이라면, 아이의 수준에 맞춰서 진행할겁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태권도관장들이 좀 문제가 많아서 그렇죠.
    뉴스에 나오는 성추행, 유아성추행부터 다 태권도장에서 벌어지는 일이죠.
    그래서 여자아이를 보낼때는 대단히 걱정스러운 곳이 태권도에요.

    참... 태권도장이나 무도장보낼때는,
    안경안낀 곳으로 보내도록 하세요
    운동하는 사람중에 안경꼈다는것은
    노안이 아니고 선천적으로 끼고 다니는 사람들치고
    제대로 운동에 전념하는 사람들이 드믈어요.
    다 딴 생각을 가진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가능한 체육계열에는 안경안낀 관장을 찾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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