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살 여자아이에요. 에너지 넘치는 아이라 운동같은거 시켜주려고
태권도 학원 알아보다 여의치않아 합기도학원 상담후 어제부터 정식으로 보내고있어요.
엊그제 상담하고 체험수업(?)했는데 상담할때도 제가 활발해 보이지만 여자애라 소심(세심)한 면이있다고
잘 부탁드린다고 했거든요. 아직 어리니까....암튼...
아이가 의외로 낙법이런거 배우는거 재밌다고 어제도 잘 갔다왔는데
오늘은 다녀와서 오늘도 재미있었다고...근데 마지막에 끝날때 힘들게 엎드려 있는걸 시켰다고
흉내내더라구요ㅡㅡ;;(엎드려뻗쳐요..)
여기 내일이 심사인가 그렇다네요. 아마 그래서 그런것같은데 전 아직 이틀밖에 안된 우리애도 있는데
좀 그렇더라구요. 아이는 그게 기합인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얘기한거구요.
신랑한테 얘기했더니 저보고 극예민하다면서....
제 걱정은 심사앞두고 한번이야 그럴수있다고 해도 앞으로도 혹시 수시로 그런거 시키고 하면
어쩌나 걱정이에요. 더군다나 여기는 유아체육같은건 안하고 금요일 줄넘기한번만 하더라구요.
나름 고르고골라 보낸건데....ㅠ.ㅠ
암튼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