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82쿡에 하소연성 글을 올리게되네요ㅠㅠ
여기 해외에 사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고해서..
생각나는 곳이 없는 저를 용서하여주시고
혹시 아이디어 있으신분들 봐주세요 ㅠ
안녕하세요
전 유럽에서 주재원+유학(야간대학원) 생활을 같이 하고있어요..
유부고, 임산부이기도해요 (이제 8개월...만삭이랍니다 ㅠㅠ)
제 커리어 욕심차리느라 남편은 한국에 놓고 혼자 슉왔는데..
행복하게도 유럽와서 임신이 되었고 (중간중간 남편만났을때)
힘이야 들지만서도 그래도 기쁨으로 찾아온 아가라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지금도 느껴지는 태동이 너무 행복해요.
그러나 일도 하고 공부도 해야하는 제 상황상
어머니가 오시기로 했고 (아기를 돌봐줄사람이 필요해서 ㅠㅠ)
지금 제가 살고있는 집은 원베드라
투/쓰리베드룸으로 이사를 할 예정이에요.
8월중순에 지금 현집이 계약만료라 열심히 집을 알아보고 있구요.
1년 렌트로...
근데..
집이 안구해져요.. ㅠ
지금 이사철이라 렌트매물이 꽤 나옴에도 불구하고
나와도... 내 맘에 드는 집나와서 뷰잉하고 무브인하고 싶다고
의사를 표시하면
항상 답은 다른사람들도 이집 들어오고시퍼하니까 내일 다시 연락해줄게
라고 랜드로드/에이전트는 얘기하고..
그리고 항상 결론은 다른 사람이 체택되었다는거...
(물론 내 맘에 전혀 안드는 꾸진집은 안그러는거같긴해요..
근데 그런집은 가기싫고..)
저런일이 지금 6번쨰 반복되고 있는데 정말 지쳐요 ㅠ
마지막 2번째 집은
랜드로드가 제시한 렌트가격보다 좀더 줄의향도 있다고까지 말했는데..
그래도 전 팽...당했다는..-_-;
이거 이유가뭘까요?ㅠ
남들 다 커플/가족이 집보러오는데
언어도 버벅거리는 임산부가 혼자 와서
집보니까... 허접해보여서 그러는걸까요?ㅠ
져 막 괜히 물어보지두 않은 직장얘기하고
대학원얘기도 하고 (여기선 알아주는 대학원이라)
막 주절주절 나 믿음직한 사람이야라고 어필하려고 하는데...
좀 깔끔한 새 아파트 방 2~3개짜리 집....을 동양인 여자 혼자
알아보러 다니는게 이상해보여서 그런가...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ㅠㅠ
집보러갈때 현지인 친구 한명 데꾸가야할까요? ㅠ
현지인친구가 없는건아니지만 막 베스트 이런건 아니라서
너무 민망해요 그런부탁하기엔...ㅠㅠ (원래 남에게 부탁 이런거 잘못해요 ㅠㅠㅠㅠ)
혼자 꿋꿋이 알아서 하고싶은데
왜이렇게 힘든것일까요...
막연하지만...
제 상황에서 집주인에게 잘 간택되는 법은 무엇일까...?
현지인을 데꾸가는 수밖에 없을까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