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민가서 살아보면 차이를 느낀대요. 몸이 다른듯

산후조리는 조회수 : 4,255
작성일 : 2013-07-26 19:33:27

미국에서 살고 있는 절친언니는 연년생을 낳았는데 어쩔수 없이 몸조리를 부실하게 했어도 미역국 챙겨먹고 바람 안쏘이고, 나름 열심히 하고 있을때 현지사는 여인들은 유모차에 일주일도안된  아기 델고 나와 산책하고 그랬다더군요.

 

제왕절개하면 골반이작고 머리가 큰거란 별상관 없잖아요. 그럼에도 몸조리가 참 중요한듯 해요.

 

엄마친구분중에  산후 후유증이 전혀없고 유난히 몸이 건강한분이 있는데 남편이 인도네시아발령받았을때 아이를 낳아서 2달간 정말 편하게 몸조리 했었대요.  엄마또래 아줌마들 손발도 붓고, 여기저기 바람들고 그래도 그 아줌만 다른건 모르겠고 산후조리를 또래 친구들보다 확실히 한건 인정한다고 하더라구요.   밥해주고 청소와 아이봐주는 사람 둘이나 쓰면서

요.

 

 

IP : 112.151.xxx.1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13.7.26 7:42 PM (59.29.xxx.139)

    신체적으로 동양인이 열등해요.

    외모뿐만이 아니라 체격조건 등등...

    서양인처럼 먹고 생활하면 동양인은 단명할듯..

    대신 머리는 초큼 더 좋잖아요.

    제발 따라할걸 따라들 하시길.. 에효~

  • 2. ...
    '13.7.26 7:52 PM (112.155.xxx.92)

    몸이나 종자가 다른 게 아니라 체력이 많이 차이나죠. 갸들도 작고 갸늘픈 애들 많아요 우리나라는 초등때부터 이미 저질체력이고 커서는 성형, 다이어트에만 열올리잖아요. 성형, 다이어트에 쏟는 돈, 관심, 열정의 반의 반만 체력증진에 힘써도 얼마든지 애들 한 손으로 번쩍번쩍 들고 다녀요. 자기들도 힘들어 못한다면서 정작 더 나이들고 힘딸리는 5,60대의 도움으로 아이양육하는 나라, 어찌보면 참 재미있는 연구대상감이죠.

  • 3.
    '13.7.26 7:52 PM (221.141.xxx.48)

    같은 형제끼라도 다른데 인종이 다르면 엄청나겠죠.

  • 4. 심리학
    '13.7.26 8:14 PM (119.194.xxx.239)

    저 정말 튼튼체질이라 첫출산때 산후조리 이야기하는 아줌마들 이해가 안됐어요. 에어콘바람 다 쐬고 맨발로 병실 띄어다니다가 옆에 어르신들이 나중에 고생한다고 양말 신으라고 난리신데 마구 무시했죠. 지금요?

    여름인데도 뼈가 시리다는거 느끼고 사네요. 뼈가 시리다는말.... 남자들이나 외국여자들은 이해못할꺼에요.

  • 5. 아름드리어깨
    '13.7.26 8:22 PM (39.117.xxx.123)

    우리도 목초지에서 풀 뜯어먹고 자란 소 먹고 자라면 한 70%는 그 체격 될겁니다.
    예전에 일란성 쌍둥이 자매 중 한명을 미국에 입양보낸 가정이 나왔는데 일란성임에도 한국에서 큰 언니는 전형적인 한국인 체형이고 미국에서 큰 동생은 거구가 되었더군요. 미국인 가정에 입양되어 완전 미국인으로 크니 한국인 체형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팔다리 짧고 이런것 있더군요.

  • 6. 서양인이 훨 더 강인함
    '13.7.26 10:05 PM (118.209.xxx.84)

    로마제국도
    게르만인 노르만인 등의 강인함에 혀를 내 둘렀어요.
    근데 그 게르만보다 약해빠졌다는
    이탈리안 스패니쉬 등도 아시안보단 훨 크고 강건하죠.

    아프리카인들은 자기들이 거기 살면서도 아프리카 내륙
    샅샅이 탐험해 내지 못했고
    아시아인들도 아시아에 살았지만 모든 곳들을 샅샅이 탐험해 내지 못했고요.

    모든 이 세상의 정확한 지도들은 백인들이 만들었음.
    모든 극지방이나 가장 험한 길들도 백인들이 찾아냈음.
    북극점도 에스키모가 아닌 노르웨이 스웨덴 영국인이.
    남극점도 남아메리카 인디언이 아닌 노르웨이 스웨덴 영국인이.

    솔직히 아시아인들이
    인종들사이 우열이 없다 문화에는 우열이 없다 이러는거
    현대사 보면 다 개소리, 우열 다 있어요.

  • 7. 사실.
    '13.7.26 11:23 PM (112.151.xxx.163)

    제가 몸조리 참 무시했던 한사람이랍니다.

    제왕절개 날잡아서 하게 되어있어서 더더욱 진짜 별로 신경을 안썼죠. 산후조리원도 친정엄마 권유로 가고, 가서도 양말 안신고 돌아다니고 그럴때마다 그곳 원장님이 나중에 후회한다고 하시는데 이해불가였죠.

    저보다 더 심한 산모 하나는 얼음을 막 씹어먹더라구요. 덥다고..

    아이 백일무렵 예방접종하러 갈때 반바지 입고 나섰다가 동네 할머니한테도 한소리 듣고..

    결국은??? 한여름에도 날씨 조금 선선하면 수면바지 입고자요. 어딘가 모르게 썰렁하고, 어떤땐 다른데는 멀쩡하고 발만시리고.... 동생들 더 낳고, 다시 몸조리 하면서 조금씩 나아지긴 했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399 재미있는 책 추천 부탁드려요~ 5 가을은 책 2013/10/14 1,116
307398 죄송합니다 너무궁금해서요 고가의(10억이상)집에 사시는분들 골프.. 14 궁금 2013/10/14 3,199
307397 똥배때문에 짜증이 너무 나요 10 왜이럴까 2013/10/14 3,722
307396 골프 치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7 이너웨어? 2013/10/14 1,726
307395 플라이더스카이 브라이언 왜 이렇게 늙어졌어요?ㅠㅠ 7 나이는 못속.. 2013/10/14 2,721
307394 강동구 명일동이나 고덕동에 여쭤봐요 2013/10/14 1,010
307393 빨간머리앤 10권짜리 전집 재미있나요? 그리스로마신화 책 추천 .. 8 독서의 계절.. 2013/10/14 2,483
307392 아이허브 2주가 넘도록 물건도 안오고 배송조회도 안되네요. 3 불안해..... 2013/10/14 1,884
307391 오랜만에 옛 직장상사 만나요 3 나는나 2013/10/14 1,040
307390 어항 물 먹는 고양이, 혹 물고기를 잡아 먹는 걸까요? 19 냥이 2013/10/14 4,487
307389 해외 부동산 취득이 자유로운지? ### 2013/10/14 729
307388 사는게 이런건가 바쁜다람쥐 2013/10/14 888
307387 행주 소독 뭐가 제일 쉬울까요? 8 행주 2013/10/14 2,375
307386 부모님이 집안에서 도움 필요할 때 8 호출기 2013/10/14 803
307385 라디에이터와 온풍기 2 술개구리 2013/10/14 2,767
307384 머리긴 여주인공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이 뭐죠? 4 .. 2013/10/14 2,026
307383 (19)얼마전에 결혼한 새댁인데요.. 6 333 2013/10/14 7,272
307382 연평도때 美에 ‘쏠까, 말까’ 물었더니 ‘버럭’ 우주서 보니.. 2013/10/14 857
307381 회원 레벨 어떻게 올리나요? 2 .. 2013/10/14 418
307380 요새 제천날씨랑 옷차림 어떤가요?? 2 제천날씨 2013/10/14 1,833
307379 병아리 키운지 2달째인데 누가 분양하실분요 ㅠ.ㅠ 여기 부산이에.. 1 동그라미 2013/10/14 963
307378 임신 후기 음식태교 하면 도움될까요? 6 .. 2013/10/14 1,635
307377 명치가 자꾸 뭉쳐요. 2 골치 2013/10/14 2,605
307376 MB "감사원 동원해 4대강 실수 덮겠다" 2 샬랄라 2013/10/14 830
307375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경우 ... 5 이런경우 2013/10/14 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