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 언니들~~! 기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작년 9월 울 아가씨가 (신랑 여동생요) 출산 하다가 사고가 생겨서 소장을 모두 절제하게 되었어요 .
음식 모두 먹을수 없고 약 맞으면서 지금까지 잘 이겨내고 있었어요.
소장 이식 수술 받아야만 하는 상태였는데 오늘 갑자기 병원에서 콜 와서 바로 수술 들어갔어요.
케이스도 흔치 않고 초 역대급 이식수술이라서 ... 많이 불안하고 겁나고 무서워요.
제게는 친언니같은 소중한 시누이인데 ...
시부모님들은 섬에 계셔서 올라오시지도 못하고 애기도 이제 10개월인데 .. 시부모님이 키우시거든요.
애기 얼굴도 엄마 아빠 얼굴도 못 보고 수술하게 되어서 아가씨 내내 울다가 들어갔대네요
저도 손도 못 잡아주고 들여보냈어요
무섭습니다 ..
다들 시간 되실때 짧게라도 좋으니 기도 좀 부탁드려요.
스마트 폰에서 급하게 써서 잘 보여질지 모르겠어요
1. 기도
'13.7.26 7:27 PM (223.62.xxx.63)기도하겠습니다 무사히 수술 잘 받으실거에요
2. 지나모
'13.7.26 7:32 PM (211.36.xxx.213)저도 기도할께요
이식수술 꼭 성공해서 건강 되찾으실거예요3. 해리
'13.7.26 7:35 PM (116.37.xxx.142)종교가 없어 마음으로 바라겠습니다.
괜찮을거예요.4. 수술 성공하실 거예요.
'13.7.26 7:37 PM (1.238.xxx.214)기도할게요.
5. 소원성취
'13.7.26 7:37 PM (110.11.xxx.241)수술실 밖에서 간절히 기다리던 마음 정말 안겪어보면
그 마음 절대 모를거예요. 저도 한마음으로 무사히 잘 끝나서
평생 건강하게 무탈하게 잘 살아가길 기도드립니다.6. 음.
'13.7.26 7:37 PM (222.111.xxx.70)수술 무사히 잘 되기를 기도합니다.
환자도 잘 견뎌내고, 수술 하시는 분들도 잘 해 내시기를..기도 할 게요.7. 네
'13.7.26 7:55 PM (220.76.xxx.244)이 모든 시련 잘 이겨내시도록 기도할게요.
수술도 성공하고 아기랑 행복한 가정되도록 기도할게요8. ...
'13.7.26 8:04 PM (125.176.xxx.194)수술 잘 되시길 기도할께요
건강해지셔서 다시 글올려주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9. ㅁㅁㅁ
'13.7.26 8:10 PM (203.226.xxx.205)수술 잘 되기를 기도합니다.
10. ...
'13.7.26 8:12 PM (180.231.xxx.65)시누이분 수술 잘되셔서
곧 아기랑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기도 드립니다.11. 성공
'13.7.26 8:13 PM (115.137.xxx.108)꼬옥 수술 성공하고
별 탈없이 회복하셔서 이쁜아기랑 알콩달콩 지낼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힘내세요.12. ..
'13.7.26 8:26 PM (119.197.xxx.110)진심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원글님 시누이분 수술 잘 되시길..
회복도 빨리 하셔서 아기랑 행복한 시간 마음껏 보내시길 기도 드립니다.13. 기도
'13.7.26 8:50 PM (175.201.xxx.221)아기랑 시누분이랑 모두모두 건강해요
14. ..
'13.7.26 8:51 PM (39.118.xxx.47)원글님 시누님 수술 잘 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원글님 마음 예뻐요~15. 클라우디아
'13.7.26 8:56 PM (124.51.xxx.4)기도해요..꼭 완쾌되시길~^^
16. 루돌프
'13.7.26 9:02 PM (24.74.xxx.193) - 삭제된댓글수술 잘 되도록 기도 보탭니다. 힘내세요.
17. ..
'13.7.26 9:16 PM (153.129.xxx.145)수술 잘 되시길!!!!
18. ㅇㅇㅇ
'13.7.26 10:52 PM (222.237.xxx.152)하나님 주님의 귀한 자녀와 함께 하여 주옵소서
육체의 연약함을 살피시고 주의 손으로 그의 상한 몸과
맘을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함께 기도하는 심령 가운데
위로와 은혜로 응답하여 주시고 회복되어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게 하여주옵소서 간절히
원하옵고 살아서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19. 애엄마
'13.7.26 10:54 PM (175.253.xxx.151)기도합니다
20. 목감기
'13.7.26 11:09 PM (112.145.xxx.131)수술 잘 되고 완쾌하시길 바랄게요!
21. 유리컵
'13.7.26 11:20 PM (223.33.xxx.144)저도 마음 보태어 손잡아 봅니다~쾌차하실거예요♥
22. 저도
'13.7.26 11:56 PM (175.210.xxx.10)저도 작년9월생 아기키우는 사람으로서 진심을 다해 기도합니다. 쾌차하시어 곧있을 첫번째 아기 생일을 뜻깊게 맞이하시길 기도할게요.
23. ..
'13.7.27 12:09 AM (211.234.xxx.155)기도 합니다.
24. 리채
'13.7.27 12:20 AM (39.7.xxx.122)남일인데도 지나치지 않고 댓글 달아주시고 함께
기도해주신 울 82 언니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아가씨는 수술 중이에요. 14시간 이상 걸리는 수술이라 지금 혼자 수술실에서 사투하고 있을꺼에요 . 어머님은 섬에서 나오는 배가 없어서 올라와보지 못하셨어요.
작년 9월 애기 낳다가 이렇게 되어서 .... 울 이쁜 조카는 58일 만에 엄마품에 겨우 안겨보고 ..
같이 살지도 못하고 울 시어머님이 섬에서 키우세요. 얼른 엄마가 나아서 아가씨네 세식구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소장이식 .. 별로 들어보신적 없으시죠? 케이스도 많이 없고 가능성도 높지 않은 수술이라 .... 사실 그동안 가족 모두 많이 울고 노심초사하고 지냈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기적처럼 맞는 장기가 나와서 수술하네요. 병원비도 8-9 천 드는데다가 수술후가 더 큰 산이라 ... 아가씨가 지치고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저보다 한살 위인 울 아가씨 .. 만난지 10년째인데 늘 친동생처럼 절 아껴줬었지요.
제가 해줄수 있는게 많지 않아서 눈물납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위로와 격려의 댓글 주셔서 ... 감사해요. 일면식도 없는 저희 아가씨 위해 기도해주신 언니들.
가정과 일상에 평온함과 웃음이 충만하길 기도해요
내일 아침 수술이 끝나도 아가씨 얼굴은 유리창 너머로만 봐야 하는데.... 제가 울지 않고 씩씩하게 잘 버티고 아가씨에게 힘이 되어줄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수술 끝나면 또 글 남기겠습니다.
언니들 평화로운 밤 되세요25. 이밤에
'13.7.27 2:09 AM (223.62.xxx.66)깨어 있어 수술 잘 되어 회복되는 기적이 함께 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수술 끝났겠다 생각 했더니 아직도 수술중이겠네요 환자가 잘 견디고 꼭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리채님의 가족애 넘치신 글보며 이 간절한 바램이 시누이님께 좋은 기운으로 전달 되기를 바라며 저두 손잡아 드려요~
26. .......
'13.7.27 2:33 PM (180.68.xxx.11)친 동생같은 님의 간절한 바램이.. 꼭 이루어 질거예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