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7.7% “대화록 실종 논의 더 진행해야”‘
폐기 진상 규명’ 41.4% vs ‘국정원 유출 진상 규명’ 40.
또 ‘새누리당이 제기하는 대화록 실종 진상 규명과 민주당이 제기하는 국정원 유출 진상규명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41.4%가 ‘NLL 대화록 폐기 진상규명’, 40.7%가 ‘국정원 유출 진상규명’을 지목했다. ‘잘 모름’은 17.9%였다.
사태 해결 방법으로 43.1%가 ‘국정조사’를 선택했고, 42.9%는 ‘검찰 고발 수사’로 응답했다. ‘잘 모름’은 14.0%였다.
조사 결과에 대해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NLL 대화록과 관련한 여야의 치열한 정쟁만큼 국민들의 의견도 절반으로 나뉘어 있었고, 앞으로 이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실을 알고 싶어 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국정원 국정조사와 뗄 수 없는 사안이므로 국조 상황에 따라 여론의 변화 가능성이 높은 이슈”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261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7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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