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장에서 봤던 아줌마가..

절벽 조회수 : 3,454
작성일 : 2013-07-26 18:20:31

수영장에서 안면을 튼 아줌마인데요,

밖에서도 무슨 일이 있어서 봤어요.

그 아줌마가 아마도 저랑 안면이 트니까

묻고 싶고 궁금했던 것을 이제야 묻는다는 식으로 오늘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수영장 샤워하면서 보니 제가 온몸이 아주 단단하고 탄력있더라구요.

군살도 없고 탄탄하니 뒷모습은 아주 예술이라구요.

근데 왜 앞이 부족한거 그냥 두냐구요..ㅠㅠ

몸매가 이렇게 된건 그냥 저절로 된게 아니라 분명히 관리했을 성 싶은데

가슴은 그대로인것 같아서 궁금했다나요.

 

제가 그랬어요.

제 가슴이 작기는 하나 우리애 모유수유 했고,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이렇게 부족해도 울 남편은 내가 좋아 죽겠다는데

뭐 다시 결혼할 것도 아니고

내가 만족, 울 남편도 만족..

오십대 중반인 내가 그걸 더 키울 이유가 있겠냐고..

 

그 아줌마.. 많이 궁금했었나 보네요.

근데 저 몸매 관리 한거 한개도 없걸랑요.

그냥 이런저런 운동만 제가 알아서 꾸준히 했을 뿐인뎅~

IP : 112.186.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댓글이
    '13.7.26 6:55 PM (121.165.xxx.189)

    하나도 없길래 뭐라도 한 줄 써 드리려고 왔는데
    그래서 뭐 어쩌라는건지 할말이 없긴 하네요 글 내용이 ㅋㅋ

  • 2. 저는
    '13.7.26 7:20 PM (211.246.xxx.195)

    오십대 중반에 남편이 좋아죽겠다는 표현 저는 왜이리 징그러울까요?죄송~

  • 3. 절벽
    '13.7.27 10:25 AM (112.186.xxx.156)

    우리 아이한테 그 아줌마가 한 말을 얘기했어요.
    울애 왈, 그 아줌마는 궁금한 것도 많다.
    뭔 남의 몸을 그리 자세히 봤대?
    엄마가 무슨 관리를 해.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아예 모르는 사람이구만.
    근데 그런 말을 아주 친한 사이도 아닌데 하는거보면
    아무래도 가정교육이 부족했다고밖에 볼수가 없네..
    이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442 항공권 발권에 대해 잘 아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5 답답 2013/12/09 1,475
330441 부정적인 생각들, 어떻게 없애시나요? 2 나는나지 2013/12/09 756
330440 아이허브 주방세제 중 세정력 짱인것은? 3 트리오 2013/12/09 2,742
330439 쌍둥이 시터비용 궁급해요 4 궁그미 2013/12/09 1,512
330438 초1.수학공부방 매일30분 보내는데 주변에서 집에서 시켜야한다고.. 7 공부습괸 2013/12/09 1,849
330437 오로라 새로운 애정라인... 4 애엄마 2013/12/09 2,413
330436 오로라 보고있지만 완전 어이없어요 23 ... 2013/12/09 7,279
330435 군내가 무슨 냄새인지... 3 궁금 2013/12/09 1,614
330434 재취업 정말 200받기도 어렵나요? 14 현실 2013/12/09 4,365
330433 유니클로 fleece 양털? 아이보리색요.. ,,, 2013/12/09 935
330432 이과 문과 고민되요 6 ᆞᆞ 2013/12/09 1,328
330431 靑 이정현 울먹…“양승조, 朴 위해조장 선동 테러 17 국기문란, 2013/12/09 1,618
330430 이쯤되니 마마도 불쌍하지않아요? 4 오로라 2013/12/09 1,871
330429 경제민주화’ 아이콘 되려다 삐에로가 된 사람 4 노추(老醜).. 2013/12/09 977
330428 전세들어갈때 2 나는나지 2013/12/09 504
330427 반값 임플란트 제거 작전에 돌입한 보건복지부는 누구의 꼭두각시?.. 1 후니쿡 2013/12/09 1,529
330426 파트타임일 하는데 국민연금내래.. 2013/12/09 1,087
330425 피니쉬 기술 우꼬살자 2013/12/09 629
330424 안타티카 패딩 좀 크게 입는게 좋을까요 5 율리 2013/12/09 2,185
330423 수학선행 안 된 예비고딩 영어랑 수학 중 어디에? 7 중3엄마 2013/12/09 1,802
330422 외국에서 여행겸 해서 한곳에서 한달두달 살다오신 분들 계신가요?.. 10 프라하 2013/12/09 2,136
330421 친한친구의 아이가 초등입학하면 어떤선물하세요? 9 어떤선물 2013/12/09 1,162
330420 정치글 없어 한심하다는 글들 21 자유 2013/12/09 1,025
330419 영등포 쪽방촌 보금자리 탈바꿈 기사 보셨어요? 4 보라 2013/12/09 1,175
330418 주일학교 교사 제의 받았어요. 10 고민 2013/12/09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