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장에서 봤던 아줌마가..

절벽 조회수 : 3,397
작성일 : 2013-07-26 18:20:31

수영장에서 안면을 튼 아줌마인데요,

밖에서도 무슨 일이 있어서 봤어요.

그 아줌마가 아마도 저랑 안면이 트니까

묻고 싶고 궁금했던 것을 이제야 묻는다는 식으로 오늘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수영장 샤워하면서 보니 제가 온몸이 아주 단단하고 탄력있더라구요.

군살도 없고 탄탄하니 뒷모습은 아주 예술이라구요.

근데 왜 앞이 부족한거 그냥 두냐구요..ㅠㅠ

몸매가 이렇게 된건 그냥 저절로 된게 아니라 분명히 관리했을 성 싶은데

가슴은 그대로인것 같아서 궁금했다나요.

 

제가 그랬어요.

제 가슴이 작기는 하나 우리애 모유수유 했고,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이렇게 부족해도 울 남편은 내가 좋아 죽겠다는데

뭐 다시 결혼할 것도 아니고

내가 만족, 울 남편도 만족..

오십대 중반인 내가 그걸 더 키울 이유가 있겠냐고..

 

그 아줌마.. 많이 궁금했었나 보네요.

근데 저 몸매 관리 한거 한개도 없걸랑요.

그냥 이런저런 운동만 제가 알아서 꾸준히 했을 뿐인뎅~

IP : 112.186.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댓글이
    '13.7.26 6:55 PM (121.165.xxx.189)

    하나도 없길래 뭐라도 한 줄 써 드리려고 왔는데
    그래서 뭐 어쩌라는건지 할말이 없긴 하네요 글 내용이 ㅋㅋ

  • 2. 저는
    '13.7.26 7:20 PM (211.246.xxx.195)

    오십대 중반에 남편이 좋아죽겠다는 표현 저는 왜이리 징그러울까요?죄송~

  • 3. 절벽
    '13.7.27 10:25 AM (112.186.xxx.156)

    우리 아이한테 그 아줌마가 한 말을 얘기했어요.
    울애 왈, 그 아줌마는 궁금한 것도 많다.
    뭔 남의 몸을 그리 자세히 봤대?
    엄마가 무슨 관리를 해.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아예 모르는 사람이구만.
    근데 그런 말을 아주 친한 사이도 아닌데 하는거보면
    아무래도 가정교육이 부족했다고밖에 볼수가 없네..
    이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429 김조광수 5 청계천 2013/09/07 2,127
294428 뒤늦게 내딸 서영이 보는데요 2 ㅇㅇ 2013/09/07 2,038
294427 홈쇼핑으로 금덩어리 파는 거요 2 기념으로 2013/09/07 1,716
294426 스마트폰으로 로그인 잘 되시나요? 1 2013/09/07 1,245
294425 티몬 쿠팡 여기 믿을만한가요??궁금.. 13 .... 2013/09/07 5,307
294424 입덧 끝나는 거 맞지요?ㅠㅠ 4 임신8주 2013/09/07 3,073
294423 아침부터 남편이랑 투닥투닥.. 5 어딜보니 2013/09/07 1,924
294422 최요비 윤형빈진행자 잘하지않나요?ㅎㅎㅎ 8 최요비 2013/09/07 2,724
294421 먹거리X파일 효소논란 종결판 4 제대로 알기.. 2013/09/07 4,058
294420 어금니 금으로 때운다는데..... 3 치과문의 2013/09/07 1,632
294419 춘천에 사시는분~~ 3 알려주세요 2013/09/07 1,416
294418 ‘자존감’을 얻는 두 가지 길 98 샬랄라 2013/09/07 19,384
294417 아래조건에 맞을수있는 좋은 동네좀 추천해주세요^^ 1 택이처 2013/09/07 1,229
294416 요즘은 법정 연출도 중요한 시대네요. 2 ........ 2013/09/07 1,404
294415 코레일 정말 황당하네요... 8 챨스 2013/09/07 3,275
294414 마트에서 계산잘못해서 환불받앗다는거,,2배로 주줍디다 4 겨울 2013/09/07 2,366
294413 6개월 아기인데 무릎을 세게 주물러준 이후로 다리에 힘이 없어요.. 3 차곡차곡 2013/09/07 4,092
294412 너무 자주 배가 고파요.식욕억제제는 건강에 안좋나요?? 13 .. 2013/09/07 4,544
294411 몇년만에 열펌을햇는데요. 7 2013/09/07 2,805
294410 한복대여점(초등아이꺼) 있나요? 4 수원남문시장.. 2013/09/07 1,951
294409 자몽에이드 좋아하는분? 11 손~ 2013/09/07 3,462
294408 돼지고기 뒷다리살로 메추리알이랑 장조림해도 되나요? 1 ... 2013/09/07 2,315
294407 지금 긴팔 안입어도 되죠? 3 .. 2013/09/07 2,063
294406 나이들어 이직하고 새일배우는 남편한테 힘되는말.? 1 2013/09/07 1,457
294405 썰어보니 씨가 까만 고추..장아찌 담그는데 지장없을까요? 1 ^^ 2013/09/07 2,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