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아들 홀시어머니에겐 어떤 모습을 보여야할까요?

홀시어머니 조회수 : 3,513
작성일 : 2013-07-26 15:59:11

그분 인생의 전부를 건 아들.

그 아들과 제가 결혼을 했네요.

 

내남자가 아닌 내 인생을 뺏은 여자로 보이시는가봐요

 

남편이랑 다정한 모습을 보이면 보이는대로, 시기 질투...

안다정한 모습을 보이면, 그 대로  이간질 시작...

 

도대체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우짜면 좋을까요?

IP : 202.130.xxx.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은
    '13.7.26 4:01 PM (171.161.xxx.54)

    어떤가요???

    저는 남편이 심하게 제 편이라... 그래서 괜찮아요.
    그리고 저는 남편한테 말했어요. 어머님이 북한처럼 이상한 벼랑끝 전술을 펼치시면 절대 쌀이나 관심을 주지 말아야 한다. 그땐 철저히 연락을 끊고 무시하고
    어머님이 저한테 잘하시고 이상한 말씀 안하시고 그러면 당신이 나 몰래 하는거처럼 엄마 블라우스라도 사입으시라며 이삼십만원 정도 용돈 드리고 신경써드리고 그래라.
    그러다가 못됐게 하시면 바로 연락두절...

    이 방법 괜찮아요.

  • 2. ...
    '13.7.26 4:05 PM (119.197.xxx.71)

    힐링캠프 최근 방영분에 법륜스님 나오는데, 남편과 함께보세요.
    남편은 어머님의 남자가 아니고 이제 님의 남자니까 어머님이 포기하셔야하는거예요.
    그 줄을 놓는건 남편의 몫이구요. 남편이 어머님 손을 놔야하고 어머님은 포기해야하는거구요.
    그게 정리되야 비로소 자식과 부모가 되는거죠.
    남편과 대화해보세요. 효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관계가 정리되고나면 서로 편해지고 아들로서 며느리로서 도리다하고 화목하게 지내게 되겠죠.

  • 3. 앙이뽕
    '13.7.26 4:06 PM (202.130.xxx.50)

    저희는 같이 산지 8개월입니다. 같이 살긴 하지만 어머님은 혼자 사실때처럼 혼자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세요
    다른 가족이 맞출수 없는 6시반 11시 4시 반이죠.

    그리고 아들에겐 항상 제 뒷담화. 어쩌다 아들이 오냐오냐 들어주면 약간 기분 좋아지시고
    그러다가 아들이 한번 화내면 저한테 아들 흉을 보시고요
    그러다가 아들이 며느리한테 직접 말해! 하면 저한테 그동안 쌓인 피해망상적인 이야기를 마구 쏟아내십니다


    남편은 윗분 남편처럼 강하게는 못하는거 같애요. 아들과 어머님 둘이 있을때 상황은 제가 모르지만
    2-3달에 한번? 정도씩 저에게 폭언을 하세요

  • 4. 앙이뽕
    '13.7.26 4:09 PM (202.130.xxx.50)

    남편이 저에게 그냥 분가 하자고 하기도 하는데 이게 정답이 없는거 같애요
    전 남편이 안쓰럽기도 하고요

    저희 남편도 제편이지만 자기 핏줄 어머님도 쳐내지는 못하는거 같고 자꾸 지치는거 같네요.

  • 5. ..
    '13.7.26 4:15 PM (115.178.xxx.43)

    분가하세요. 그게 정답이에요. 그리고 위에 첫댓글님 의견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어머님의 아들은 며느리의 남자임을 인정하는게 첫발자국 인것 같네요.

  • 6. ...
    '13.7.26 4:49 PM (203.236.xxx.251)

    그래도 남편이 님 편이시라니... 부럽네요..

  • 7. ...
    '13.7.26 4:53 PM (211.199.xxx.57)

    그러거나 말거나 다정한 모습 보이세요.포기할건 포기하셔야죠.

  • 8. 그나마 신혼 초라 님편...
    '13.7.27 12:51 AM (211.219.xxx.103)

    법륜 스님 편 강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688 초등 담임 집주소 5 아...방학.. 2013/07/26 1,724
278687 고양이 잘 아시는분! 동네 고양이가 자꾸 찾아와요 16 대략난감 2013/07/26 3,565
278686 아래글을 보다가. 꾸미는것 말예요. 6 qkqwnj.. 2013/07/26 1,463
278685 과학에 관심 많은 아이.. 어딜 보내야 할까요?? 14 고민맘 2013/07/26 1,731
278684 성재기.사망한듯.남성연대 관계자,마포대교에서 통곡중. 49 콩zh 2013/07/26 22,298
278683 구멍난 수건들..세탁기 문제일까요? 11 세탁기 2013/07/26 1,899
278682 휴가 때 뭐하시나요... 17개월 아기 데리고 할 거 뭐가 있을.. 1 ..... 2013/07/26 715
278681 걷기 운동 요즘 어떻게 하세요? 5 ..... 2013/07/26 1,982
278680 코치백 미국에서 사면 싼가요? 12 비싼선물 2013/07/26 4,414
278679 허벌 라이프 중인데 배고파 죽겠어요 9 ........ 2013/07/26 2,767
278678 이종석 콧구멍 괜찮은데요... 12 ... 2013/07/26 6,543
278677 정리정돈 대대적으로 하는법 알려주세요.흑흑 37 ㅜ_ㅠ 2013/07/26 7,560
278676 남편이 너무너무 미워요.. 3 푸른솔 2013/07/26 1,333
278675 여름에 벌레퇴치 1 별별잉 2013/07/26 699
278674 여자들한테 일베는 어떤존재인가요 ? 24 ㅅㅅㅅ 2013/07/26 1,450
278673 항공운항과에 관한 질문 4 고민맘 2013/07/26 1,675
278672 마늘이 많아요.. 8 마늘 2013/07/26 1,049
278671 급질)아이스 팩 내용물이 배수글를 막았어요~ 1 새벽이슬 2013/07/26 1,006
278670 북쪽 창고에 옷장을 짜넣고 싶은데 ...혹시 하신분 계신가요? 1 북쪽 창고에.. 2013/07/26 679
278669 대구에 위,대장 내시경 잘 하는 곳 여쭤요~ 2 대구주부 2013/07/26 4,549
278668 '비공개 국정조사' 법적 타당성 있나 샬랄라 2013/07/26 577
278667 근데 82쿡의 여성회원분들도 데이트비용 27 흠냐흠냐리 2013/07/26 3,736
278666 양배추 김치 2 양배추 2013/07/26 1,144
278665 아이 친구들....감당이 안되네요 8 2013/07/26 2,197
278664 치근 경북 주왕산 주산지 가보신 분요 7 순이 2013/07/26 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