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에 다녔던 회사 상사가 저에 대해 안좋은 말만 한답니다.

...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13-07-26 15:26:48

전에 회사를 그만둔 이유는 상사와의 갈등 때문이었습니다.

만만해 보이는 직원이 저였어요

잘보이려고 오만가지 일 다 하고 궂은일 다 하고

별짓 다해도 저는 그 상사한테 미운털이었어요

3년을 그짓 하다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가 심하게 오고 위에서 출혈이 나서 그만 뒀어요

그만 둘때도 심하게 싸우지도 않았어요

후임 뽑고 인수인계 다 해주고 속은 쓰리지만 앞으로 제가 동종업계에서 일하려면 그래도

좋게 좋게 하는게 좋을꺼 같아서 그냥 웃으면서 나왓어요

그러다 제가 집 근처에 괜찮은 회사에서 경력직 직원을 뽑길래 이력서를 넣어 봤거든요

면접을 봤는데 떨어 졌더라고요

연락이 없는게..

그런가 보다..안타까워 했는데

아까 전에 일하던 회사 저랑 친했던 애가 전화가 왔는데

알려주고 싶은 일이 있따면서요

어떤 회사 이력서 넣은적 있냐 하길래 있다 어찌 알았냐 물었더니

그 회사에서 너에 대해 평을 묻는 전화가 왔었다고..

너 일하는거 어땠는지 이런거

그 상사가 전화 받았는데

그 상사가 저 인간성도 더럽고 일도 못해서 그만두게 했다

이렇게 말했데요

그 상사가 다른 직원들한테 자기 한테 잘하라고

안그럼ㄴ니들도 이렇게 내가 할꺼라고 그랬다네요

저 짤린것도 아니고 제가 스스로 나왔고요

 

일은 계열사 직원들도 저 일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그랬어요

궂은일 이런것도 다 한다고 다른 상사들도 저 좋아해줬고요

그런데 저러네요

저 정말 속이 부글부글 끓어요

면접 보고 저 것 때문에 떨어진거 같고..

정말 마음 같아선 고소하고 싶은데 증거도 없고..

답답하네요

IP : 112.168.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음번엔
    '13.7.26 3:34 PM (124.168.xxx.33)

    전직장에 누구누구 딱 집어서 연락처를 넣으세요.

    미리 통화해 놓으시구요. 이력서 많이 넣으시고 좋은 직장 잡기 바래요!

  • 2. 정말
    '13.7.26 4:40 PM (175.211.xxx.171)

    아주 예전 생각나네요
    별 거지같은 년이 ( 욕나오는거 이해하세요)
    윗사람 낙하산으로 들어오더니 지 편 세 명정도 우르르 끌고 들어와
    한 팀을 박살냈어요. 대기업이었지요
    나간 사람마다 고개를 저어대고 업계에 미친년으로 소문난 여자였는데
    저는 나름 어려운 위치에서 일을 잘하는 편으로 고과가 좋아서
    억지로 참아주더군요
    그런데 교묘히 이간하고 남들과 사이를 벌어지게 하고
    모시던 분을 전부 나가게 해서 더러워서 이직겸 해서 그만뒀어요
    이직말 나오던 곳이 꽤 크고 꼭 해볼만한 외국계였는데
    거의 됐다고 생각했던 것이 안됐어요. 같은 이유였죠
    일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년의 농간이라는데 분개해서
    해당 전직장 최고 상무님 편으로 강력한 전직원 신고서를 써서 보냈어요
    그년.. 결국 쫓겨났습니다. 제가 한 말 때문은 아니겠지만 이미 사람 사이
    그렇게 파토내며 자기 이익 쫓는 인간의 말로는 비참한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822 고딩들의 하루가 궁금합니다 5 예비고1 2013/11/24 2,204
324821 와인병따는거 없을때 5 다른도구 뭘.. 2013/11/24 1,547
324820 아이허브 주문시요 1 나나30 2013/11/24 1,001
324819 응4,해태의 소속사가요... 6 ... 2013/11/24 2,773
324818 초등6학년 수학 고민 1 민트쵸코칩 2013/11/24 1,414
324817 공군가려면 내신이 좋아야 하나요? 9 llllll.. 2013/11/24 3,589
324816 홍콩에서 한인민박 해보신분 4 홍콩가요 2013/11/24 1,557
324815 엠넷 무대 보니까 비 덩치가 크던데 8 ㅇㅇ 2013/11/24 2,337
324814 천주교에서 나서니까 공중파 9시 뉴스 계속 보도하네요. 8 ..... 2013/11/24 2,548
324813 불후의 명곡중에서 5 ... 2013/11/24 1,700
324812 컵라면에 김장김치를 넣었더니 3 ㅇㅇ 2013/11/24 3,833
324811 사주에 시댁도 나오나요? 3 highki.. 2013/11/24 2,833
324810 이 패딩 괜찮아보이는데 어떤가요? 18 노처녀 2013/11/24 4,239
324809 7세 딸아이 어른 젓가락질 가르쳐서 학교 보내야 하죠? 5 걱정 2013/11/24 1,730
324808 응답하라1994 질문좀 할께요 3 응사 2013/11/24 1,914
324807 온수매트 써보신분들 한가지만더 여쭐게요 6 2013/11/24 2,426
324806 에어쿠션 같은 제품 쓸 때 궁금합니다 3 aa 2013/11/24 1,947
324805 딸아이와 둘이 여행간다고 하니.. 40 kuku82.. 2013/11/24 8,039
324804 성균관대 인문과학부와 이대 인문학부 고민중인데요. 34 조카고민 2013/11/24 4,343
324803 수납장 짜넣을 수 있을까요? 2 고민중 2013/11/24 1,766
324802 온슨매트?전기장판 ?뭐가좋을까요? 4 2013/11/24 2,045
324801 고아라 캐스팅궁금하네요. 6 고아라 2013/11/24 3,285
324800 고등학생들은 영어를 4 고딩 2013/11/24 1,868
324799 쓰레기를 받으셨다는 신뢰감이뭔지 님께.... 1 님땜에로그인.. 2013/11/24 1,369
324798 대박! 드디어~ 까스통 어버이연합과 국정원 한몸인거 밝혀냈네요!.. 42 2013/11/24 1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