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내 헬스클럽은 원래 이런가요?

mmm 조회수 : 3,896
작성일 : 2013-07-26 15:12:59

사람들 많은데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동안 줄곧 공원 도는걸로 운동을 했는데요

너무 더워서 이제는 힘들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아침에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헬스클럽에 가서 등록을 하고 왔어요.

그런데 계속 걱정되는것이....

제가 간 시간이 11시 30분이었는데 에어컨을 안틀었더라구요.

넓은 실내에는 에어컨 없이 선풍기만 몇대 있고 운동하는 사람이 서너명 밖에 없어서

그러려니 이해는 했습니다.

근데 운영하시눈분 말씀이....사람 많을 땐 틀어준다....

이 가격에 계속 에어컨 틀면서 운영은 어렵다.

원래 운동은 땀 내면서 해야한다.

다른분들은 땀 빼려고 운동하는걸 에어컨 틀면 오히려 싫어한다....

이런 말을 계속 강조하시더라구요.

보아하니... 웬만해서는 에어컨 안틀고 커다란 선풍기로 견디나보더라구요.

입구의 응접실 같은 작은 공간에는 에어컨이 틀어져있어서

사람들이 소파에서 수다를 떨고 있었구요.

제가 헬스라는데를 처음 가봐서 그러는데요 다른데도 이러나요?

이 더위에 에어컨 없이 운동을 하는게 가능한가요?

물론  운영자 말씀처럼 그런분도 있겠지만

저는 서늘한 저녁에 공원 몇바퀴만 돌아도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지는 사람이라

더위 피하느라 어쩔 수 없이 헬스장을 찾은건데,

아무래도 괜히 등록했나 싶어요.

아직 시작은 안했는데.... 가서 환불받고 다른데를 찾아볼까요?

아파트 단지에 딸린 영세한데라서 이러는건지, 다른데도 이렇게 더운날에

에어컨 안틀고 운영하는건지... 궁금합니다.

IP : 125.186.xxx.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6 3:14 PM (219.249.xxx.235)

    근데 운동하는데 꼭 에어컨을 틀어야하나요

  • 2. ...
    '13.7.26 3:16 PM (118.221.xxx.32)

    소규모 헬스장도 많이 그래요
    에어컨 비용이 아까우니까 ...

  • 3. 원글
    '13.7.26 3:18 PM (125.186.xxx.64)

    그럼 그 더위에 운동하고 나면 어지럽고 머리 깨질듯 아프고 그러지 않으시나요?
    전 운동하느라 땀 빼면 속이 미식거리고 머리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 4. ...
    '13.7.26 3:19 PM (58.236.xxx.81)

    제가 다니는 곳은 아파트단지내는 아닌데요
    천정에서 에어컨이 나오는데
    에어컨 밑에서 운동하면 확실히 땀이 안나긴해요.
    전 원체 땀이 적은 체질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전 에어컨에서 좀 떨어져있는 곳으로 가서 운동하긴 합니다.
    근데 이렇게 더운날 에어컨 안틀고 운동하면 땀내는건 둘째치고 더 지칠거 같네요

  • 5. ..
    '13.7.26 3:20 PM (223.62.xxx.101)

    우리 아파트 헬스장도 그래요~~~한여름 한겨울엔 죽음이예요~~한달5만원이니까 감내하면서 다니긴 하는데 운동해서 나는땀이 아닌지라 갔다오면 진이 빠져요~~

  • 6. ...
    '13.7.26 3:20 PM (175.112.xxx.72)

    아파트는 모르겠지만
    저도 소규모로 다녔지만 에어컨 틀어주던데요.
    이런 더운날 낮에 안틀어주면 엄청답답할것 같은데요.
    좁은공간에 사람들체온에 거기다 열기까지 하면 공기가 너무 답답하잖아요,
    겨울엔 히터안틀어줘도 움직이면 따뜻해지니깐 약간 추운게 괜찮긴 하지만 너무 더운날에 안틀어주면 머리아프고 답답해요.

  • 7. ..
    '13.7.26 3:26 PM (175.244.xxx.245)

    저희는 운영자도 없고 틀고 싶으면 틀수 있지만
    그게 다 공동관리비로 나가는 거라 잘 안 틀더라구요.
    서울은 장마라 별로 덥지 않기도 하고..

    저희는 가나 안 가나 세대당 만원이라 안 가면 손해..
    전 그 가격에 시설,접근성,한가로움..
    넘나 만족하며 다니고 있네요

  • 8. 당연
    '13.7.26 3:31 PM (121.164.xxx.192)

    필요하죠..
    얼마나 찜통일까... 답답하고,
    차라리 밖에서 운동하겠어요... 쓰러집니다

  • 9. ㅇㅇㅇ
    '13.7.26 3:39 PM (220.117.xxx.64)

    너무 더우면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지쳐 쓰려지죠.
    한여름 뙤약볕에 운동장 돌다가는 일사병으로 쓰러지듯이요.
    건강 위해 운동하는 건데 운동하다 병 나겠네요.

  • 10. ...
    '13.7.26 4:28 PM (14.53.xxx.219)

    일사병,탈수증 걸려요

    칼로리소모가 아닌 수분땀만 배출 ㅠㅠ

    다른데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600 전세(6억까지 가능) 얻으려고 하는데 직장이 삼성동이예요. 11 조언절실 2013/07/26 2,576
278599 동국대~서울역까지.어떤 게 나을까요? 9 교통수단 2013/07/26 1,207
278598 운전연수 받으면서 눈물이 나요 25 매일매일 2013/07/26 5,842
278597 이런 상황 ...현답이 있을까요? 17 우왕 2013/07/26 2,910
278596 외국유학중인 젊은 남자쌤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2 maum 2013/07/26 743
278595 그래도 나이많은 상사한테 90도 인사하는건 다행인거에요 1 ccc 2013/07/26 1,067
278594 꼭 공부못했던 엄마들이 애성적가지고 더 잡지않나요? 26 콩콩잠순이 2013/07/26 4,381
278593 학군때문에 이사 6 고민중 2013/07/26 1,828
278592 외아들 홀시어머니에겐 어떤 모습을 보여야할까요? 8 홀시어머니 2013/07/26 3,513
278591 tvn 시집잘간 스타보니까 5 음... 2013/07/26 5,267
278590 최경환 ”NLL 정쟁 일체 중단…민생 뒷받침” 7 세우실 2013/07/26 966
278589 디저트 추천이요~>> 새댁 2013/07/26 467
278588 이런 이벤트가 많았음 좋겠어요! 초록입술 2013/07/26 417
278587 이 더운날 집들이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 4 2013/07/26 1,186
278586 머리 어떻게 할까요? 고민 2013/07/26 448
278585 집에서 만드는 아이스라떼 2 .. 2013/07/26 1,098
278584 [SBS 스페셜] 자녀의 성교육에 관심있는 부모님을 찾습니다 2 mma 2013/07/26 973
278583 집에서 생활비 버는 법 4 콩아리몽 2013/07/26 3,218
278582 발달 지연 아이 유치원(7세반)과, 장애 등록 혜택 질문 또 드.. 8 우울맘 2013/07/26 3,123
278581 향토전통.발효식품 유용한교육정보 공유해요~ 짱구어멈 2013/07/26 661
278580 예전엔 안그랬는데 갈수록 씻는게 너무 귀찮아요. 6 게으름이 2013/07/26 3,019
278579 어른들은 어떤스타일을 더 좋아하실까요? 9 개인의취향 2013/07/26 1,422
278578 검찰 ‘전두환 추징금 환수’ 곧 정식 수사 전환 1 세우실 2013/07/26 770
278577 전에 다녔던 회사 상사가 저에 대해 안좋은 말만 한답니다. 2 ... 2013/07/26 1,260
278576 장터글쓰기는규정있나요,, .... 2013/07/26 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