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된 새댁입니다.ㅎㅎ
곧 9월에 출산하는 서른훌쩍 넘은 새댁이지만, 아직 출산전이니까 새댁이라 할께요..^^;
요즘 아파트들.. 다른곳도 있겠지만.. 주방과 냉장고 위치가 떨어져있어서
냉장고는 (밖의 베란다)에 있어서 반찬을 꺼내러 가는게 여간 귀찮더라구요..
둘다 맞벌이라 어쩌다가 평일에 저녁먹거나, 주말에야 밥을 먹는데..
갑자기 문뜩.. ‘반찬통 트레이’ 이런게 있음 참 편하겠다 싶어서요..
밥먹겠다고, 반찬통 하나하나 들고 왔다갔다 하는것도 귀찮고, 그러다보니 먹고싶은것만 먹음
안먹는건 버리게 되고.. 냉장고 저쪽 안에 있음 잘 모르잖아요.
커다란 쟁반 or 큰 투명한 네모박스에 반찬통을 넣어두고.. 밥 먹을때마다 그것만 들락달락 하는게 어떨까싶어서요..
사실은.. 저혼자있을때는 것두 귀찮아서 식판에다가 먹고 씻어두거든요..
(아마, 아파트가 저희집이였음 저는 벌써 식기세척기를 샀을꺼에요)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내가 문뜩 너무 게으른건가? 싶기도하구.. 다른 집들은 어떤지 문뜩 궁금해서요.. 예전에, 엄마랑 살때는 몰랐는데..
요즘 집안살림하다보니까 ‘동선을 최소화’하는게 뭐가 있을까? 음식물을 최소화 하는게 뭐가있을까? 생각하거든요.. (그러다보니.. 거의 비빔밥..-_-;;)
살림의 고수분들 알려주세요..
p.s 저는 키친토트 보는게 유일한 낙이에요..
어쩜 그리 정갈하게 드시는지.. 부럽기도 하지만, 도저히 용기가 안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