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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퀴벌레이야기

바퀴벌레 조회수 : 878
작성일 : 2013-07-26 12:25:27

중3아들이 있습니다.

친정오빠 아들도 중3이라 같이 자주만나고 친하게 지냅니다.

이번에 조카가 전국에서 유명한 고등학교에 시험을 치러갔어요.

아주 공부를 잘하는 조카입니다.

집에서 그 얘기를 하고 있는데

중3아들놈이 하는 말이 과관입니다.

엄마 와 부럽나.

그래 뭐 부럽기도하고 자랑스럽기도하고 그애인생이니 축하해줘야지

엄마!  인생은 무언가를 변화시키고자 시도하는 놈도 살아남지 못하고

고인물도 썩기 마련이고, 오직 살아남는놈은 바퀴벌레처럼 적응하는 놈이다.

너무 걱정하지마라.

헐.. 

 

휴가라도 가자카더니 와 말이없노

날더운데 한번 다녀와야 안되겠나?

 

그래 가야지.

 

휴가가면 또 (아빠방쪽으로 눈치한번 주고 ) 대화를 해줘야되네

 

그래야되지 않겠나.

 

IP : 121.151.xxx.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7.26 12:39 PM (121.151.xxx.74)

    영 못하는 공부도 아닙니다. 조금만 잘하면 어째 될꺼같은데 딱 고만큼만 합니다.
    그래서 더 속이 터집니다. 절대 노력없이 되는일이 없는데

  • 2. 플럼스카페
    '13.7.26 1:10 PM (211.177.xxx.98)

    공부를 떠나서요 인생에 대한 생각이 가치관이 있는 학생같아요. 남의.아들이야기라 쉽게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제보기엔 앞가림잘할 아들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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