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송하면 많이 힘든가요?

소송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13-07-26 11:31:06

나중에 시골로 들어가서 살까 하고 땅을 하나 샀는데(경매)

그 전주인이 2년 째 땅을 비워주지 않네요...

큰 바위덩이들...(조경석 같은 거에요)

전화하면 다음달 다음달 하다가 벌써 2년이 됐어요

군청에서 농사를 짓지 않으면 세금을 토지가의 20%를 매긴다고 편지도 오고...ㅜㅜ

 

전주인과 싸우고 달래다가 너무 지쳐셔 그냥 법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일단 법무사 사무실 몇군데 전화해봤는데...

변호사사무실까지 가야할까요?

 

혹시 소송해보신 분들 있거나 잘 아시는 분들 설명좀 해주세요

IP : 124.153.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송
    '13.7.26 11:54 AM (220.75.xxx.115)

    저 정말 시골사람들 무식함에 치가 떨리는 사람이에요.
    저도 원글님처럼 제 명의 빈집을 창고와 화장실 다 부수고 자기들 사과 창고로 쓰고 있어서
    각서 받고 경찰까지 불렀는데도 치우질 않아서 소송했어요.
    형사, 민사 둘다 하셔야 해요.
    경찰서가서 고소한다고 했더니 고소는 행위에 대한 처벌만 받거나 벌금 내는거지 손해를 배상하지는 않는다고 해서 저는 민사까지 가서 재판까지 했습니다.

    복잡하지 않고 승소가 가능한 일이면 법무사 가셔도 되는데 저는 합동 법률 사무소 가서 법무사 통해 했어요. 전자 소송 혼자 하다가 법률 용어도 어렵고 해서 법무사에게 30만원 주고 처리했습니다.

    꼭 변호사까지 선임하진 않으셔도 되요. 법무사에 서류만 맡기셔도 되고 형사 고소만 하실거면 경찰서에 증빙서류랑 해서 고소장 접수하시면 되요

  • 2. ㅜㅜ
    '13.7.26 11:54 AM (124.153.xxx.88)

    처음에 해결했어야 하는데...
    그때는 임신 중이라...좋은 게 좋다고 설마 이렇게까지 진상인 줄은 몰랐어요

    당장 쓸 땅도 아닌데...
    야박하게 그러는 건 좀 심한 거 같고
    아이도 있는데 맘을 좋게 쓰자고 생각해서 그랬는데...
    겨울에는 봄되면 해주겠다
    봄이 되니...바빠서 못해주겠다..
    여름되니 장마철이라 못해주겠다...ㅜㅜ

  • 3. 원글
    '13.7.26 11:56 AM (124.153.xxx.88)

    소송님...ㅜㅜ
    감사합니다.
    이 사람은 시골사람도 아니고 건축업자에요....
    사업 크게 하는 사람이라...설마 이정도일 줄 몰랐어요

    그런데...이게 형사까지 될 일인가요?

  • 4. ~~
    '13.7.26 11:56 AM (223.62.xxx.232)

    우선 언제까지 치우라는 내용증명 보네셔요.
    법무사가셔서 소장 써달라고 하여 가처분신청 하셔요. 그사람이름으로 신용조회하심 20만원 들어요. 승소시 바로 차압가능하능하고요.

  • 5. 내용증명
    '13.7.26 12:00 PM (124.153.xxx.88)

    내용증명은 벌써 두달전에 띄웠어요..ㅜㅜ

  • 6. .....
    '13.7.26 12:06 PM (121.163.xxx.77)

    두달 지났는데. 아직 안뺐으면 명도소송 바로 진행하시구요. 동시에 그간 사용료(임대료) 소송도 같이 진행하세요. 위에 조경석을이 돈이 될듯하니까 가압류하시고요. 변호사비 500만원에 기타비용 1~200만원정도 들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333 제 몸이 너무 한심합니다 73 허약녀 2013/08/03 17,578
282332 천일문 문법책 수준이 어느정도인가요? 2 .. 2013/08/03 4,031
282331 골프 8 2013/08/03 1,594
282330 집에서도 가끔 향수뿌리는시는분들계시죠? 13 2013/08/03 3,343
282329 요즘 새로나온 피자 뭐 맛있는 거 있나요? 6 피자 2013/08/03 1,984
282328 더운 전주에도 비가 내립니다 13 폭우 2013/08/03 1,577
282327 오늘 징그럽게 덥네요 ㅎㅎ 에어컨 구입후기에요. 12 휴가중 2013/08/03 3,929
282326 2년마다 세입자들이 나가네요;; 4 음./.. 2013/08/03 2,973
282325 사이다화채 vs우유화채 7 bab 2013/08/03 1,856
282324 아스퍼거는 싸이코패스가 아닙니다 44 아스퍼거 2013/08/03 14,965
282323 오늘 여기에 정차권알바생들 많을거같아요 2 11 2013/08/03 725
282322 상담선생님은 여왕의 교실을.. 4 잘봐요 2013/08/03 1,760
282321 대중교통(지하철, 고속버스 닿는 곳-서울에서 한 시간 이내면 좋.. 3 .. 2013/08/03 989
282320 메이드인 국정원 댓통령-9일간의 기록 1편,2편 6 민권연대 2013/08/03 906
282319 선천성심장병 스탠트시술후 문의합니다. 1 ... 2013/08/03 1,481
282318 피부과 들렀다가 점빼고 싶어졌네요 5 피부엉망 2013/08/03 3,211
282317 맘마미아 보는데 여자아나운서네 모녀 장난아니네요 21 2013/08/03 12,114
282316 파킨슨병이 그렇게 11 편견 2013/08/03 4,717
282315 미드,리스너<the listener>재미있을까요? 5 쿡 할인 2013/08/03 2,155
282314 오늘 유난히 의사분들이 많네요? 26 ㅌㅌ 2013/08/03 2,683
282313 오늘같이 비오는날 축구경기볼때 필요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1 궁금이 2013/08/03 812
282312 네일아트, 패디큐어 기분전환 확실히 되네요 ㅎ 5 twincl.. 2013/08/03 2,302
282311 쉽게 따라할수 있는 포토샵 책 추천해주세요 1 바램 2013/08/03 1,229
282310 박정희와 기시노부스케 4 이이제이 2013/08/03 1,509
282309 열무가 안나올때인가요? 7 이제 2013/08/03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