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에 티셔츠에 청바지정도로 대충 입고 다니는데요
간혹 정말 빡세게 꾸미는 날이 있어요
헤어부터 피부는 아침부터 팩해가며 엄청 신경쓰고 공들이고
옷도 살짝 공식석상?나갈 법한 그런 스타일로 입으면
남자친구가 좀 어려워하고
더 좋아하고 쩔쩔 매는게 확연히 느껴지는데요
제가 꾸밈에 따라 확 달라지는 얼굴이라서....
좋긴 좋은데 저도 불편하네요;
이런 게 보통인가요??
제가 평소에 티셔츠에 청바지정도로 대충 입고 다니는데요
간혹 정말 빡세게 꾸미는 날이 있어요
헤어부터 피부는 아침부터 팩해가며 엄청 신경쓰고 공들이고
옷도 살짝 공식석상?나갈 법한 그런 스타일로 입으면
남자친구가 좀 어려워하고
더 좋아하고 쩔쩔 매는게 확연히 느껴지는데요
제가 꾸밈에 따라 확 달라지는 얼굴이라서....
좋긴 좋은데 저도 불편하네요;
이런 게 보통인가요??
남친분이 순진하신듯. 제 남자친구도 성격이 많이 순진(나이만 먹었지 애;;) 한 편인데
좀 그런건 있어요. 자기 스타일로 꾸몄다 생각되면 얼굴이 화색이..ㅋㅋㅋㅋ
그걸 숨기지 못해요. 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있을까요?! 결혼 12년차인 우리남편도 여자의 특권인 아름다움을 가꾸는데 싫어하지 않는걸요.
남자들 은근 자기관리 잘하는 여친,아내와 함께 할때 자기과시가 있어요. 자기능력과시요...
저는 할머니되어서도 이쁜할머니되는게 바램이네요.ㅎㅎ 저두 이쁜거 엄청 좋아라하는 편인지라....
제남친이랑 반대네요. 실컷 꾸미고 나가면 무덤덤 청바지에 헐렁한티입고 나가면 난리가나요. 남자옷 풍덩하게입는것도 좋아하고 ㅋㅋㅋㅋ
댓글님 말씀처럼 남친이 많이 아주 많~~~~~이 순진한 편이에요
여자 사귄 경험도 저 말고 한 명밖에 없구요 ㅎㅎㅎ
제 남친도 나이먹은 애인데 정말 자기 스타일인날은 쩔쩔 매고 화색돌고
쳐다보고 난리여서...지금까지 사귀던 남자랑 너무 달라서 좋긴 한데 불편?하고 그래서 궁금했었어요
순진해서 그런거라면 이해가 되네요 ^^;;
제 주변 여자들의 남친들도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남자가 아주 순진하면서, 여자 많이 못 만나본 경우요.
그리고 사귀는 여자 친구가 예쁘다고 생각될 경우...
잘 꾸미고 나오면 좋아서 아주 입이 귀에 걸리던데요.
애같네요...
제 남친도 제가 치마 입거나 아이라인이라도 하면 좋아 해요. 정말 섹시해 보이고 자기 흥분시킨다고요 - 그거 하고 싶다고 그래요. 만약 가슴이 파이거나 짧은 치마 입으면 남자들이 쳐다보는 거 기대하라고 / 조심하라고 그러네요. 자연스레 흥분된다고 하네요. 금욜마다는 만나서 외식하는 데 일부러 차려입어요. 가끔 옷도 사라고 부추기고 그래요 ^^
남자는 자기마다 자극받는 스타일이 제각각이지요.
남자 여자를 떠나서 이성에 대한 환상이 있는거고요.
그거에 부합되게 해주면 어려우면서도 좋아하는거죠.
결혼해서 오래 살아도 그럽니다.
그리고 남자도 잘 차려 입고 여잔에게 멋져 보이고 싶어합니다..
아무리 나이 들어도요.
저도 남친이 멋져보일 때 더 좋던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