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서울 병원에 오셔서
모시고 왔어요
친정엄마도 시내 멀리갈때는 길을 못찾아서 모셔다 드려요
사람은 누구나 늙으면 길을 못찾나요
전 지금 서른 중반인데
컴터도 잘하고 스마트폰도 잘하는데
대학원도 나오고
운전도 할줄 아는데
저 같은 사람도
노인이 되면
길을 못찾아서 자녀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까요?
그냥 궁금해서요
누구나 누구나 나이들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들면 누구나 길을 못찾나요?
누구나 조회수 : 1,073
작성일 : 2013-07-26 11:07:48
IP : 211.234.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람마다...
'13.7.26 11:10 AM (116.121.xxx.125)저희 친정아버지 70중반이신데 길은 저보다 더 잘 찾아다니시고
이사간 저희집 마중 가기도 전에 연락도 없이 혼자서 찾아오셨더라구요. ㅎㅎ2. 저희 아버지도 그러세요
'13.7.26 11:11 AM (180.65.xxx.29)젊었을때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주소 한장 들고 찾아 다녔는데 작년에 고향에 갔다가 길을 잃었데요
올시간이 됐는데 안오시고 새벽에 들어오셨더라구요3. 40대중반
'13.7.26 11:16 AM (119.194.xxx.161)길은 아직은 잘 찾긴해요 ㅎㅎ
근데 예전엔 도스로해서 컴도 하던 제가 요즘트위도 핸폰으로 하는 인터넷도 버거워요
새로운것을 받아들이기 버겁고 조금 힘드네요4. .....
'13.7.26 11:21 AM (119.71.xxx.190)나이들면 모든 신체기관이 노화되니까 젊어 뇌가 빠릿빠릿하던 사람도 둔해지겠죠 쓰다보니 슬프네요
저 지금도 방향감각 좀 없는데 ㅠ5. soulland
'13.7.26 11:21 AM (211.209.xxx.184)나이 관계없이 길눈 밝은분은 80연세에도 길 잘 찾으시더라두요.
근데 제가 길을 상당히 잘 찾았었는데.. 요즘 좀 헤매더라구요.6. 그냥
'13.7.26 11:22 A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유치원생이 3.40십대랑 같을 수 없고 노인도 그런거죠 뭐..
7. soulland
'13.7.26 11:22 AM (211.209.xxx.184)사람마다 다 다른가봐요^^;
8. 같은
'13.7.26 11:36 AM (112.148.xxx.143)연령대라도 사람에 따라 달라요 언니가 시어머니 하고 친정엄마하고 달라도 너무 다르다고 푸념을...
60대이시면 그래도 아주 노인은 아닌데 시어머님은 버스를 탈줄 모른다고 외출하려면 며느리 호출하신대요
저희 친정엄마는 오히려 저보다 길눈이 더 밝으셔서 가끔 지방사는 제가 서울 갈때마다 엄마께 길을 알려달라 해요 서울 제가 살때와 너무 달라져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3692 | 82의 영원한 테마.. 미인,명품,색기,성형,강남,샤넬,백화점 41 | ㅎㅎ | 2013/09/05 | 6,623 |
293691 | 명절선물 과일중에 어느거 받았으면 생각되시나요? 22 | 추석 | 2013/09/05 | 2,997 |
293690 | 왜 자꾸 맡기실려는건지 8 | 우리 | 2013/09/05 | 3,319 |
293689 | 스팸으로 청첩장 오는거...점점 심해지네요 | ... | 2013/09/05 | 1,203 |
293688 | 마녀사냥이 시작됐군! 2 | 아마미마인 | 2013/09/05 | 1,667 |
293687 | 8월달부터 지금까지 경조사비만 70만원 나갔어요 .. 2 | ..... | 2013/09/05 | 1,396 |
293686 | 배란테스트기 질문이요 2 | 가을 | 2013/09/05 | 1,162 |
293685 | 질긴 스테이크 고기요 2 | 나름 급해요.. | 2013/09/05 | 2,385 |
293684 | 흰머리..ㅠ 16 | 갱스브르 | 2013/09/05 | 3,565 |
293683 | 여행사패키지에서 전일 쇼핑센터 일정이 있는데.......... 23 | .... | 2013/09/05 | 2,990 |
293682 | 여동생이 유방암1기래요. 17 | 걱정이많아요.. | 2013/09/05 | 7,155 |
293681 | (급질)전세를 월세로 계산시 3 | 스맘 | 2013/09/05 | 2,297 |
293680 | 이탈리아어로 매일이 왔는데요 2 | 옴니 | 2013/09/05 | 1,215 |
293679 | 종합학원괸 단과학원중..어디가 괜찮을까요? | 도와주세요 | 2013/09/05 | 1,289 |
293678 | 시댁 명절비 고민 28 | 마우코 | 2013/09/05 | 4,591 |
293677 | 서울시, 지방채 2000억 발행해 ‘무상보육 대란’ 막는다 2 | 샬랄라 | 2013/09/05 | 1,051 |
293676 | csi뉴욕에서 스텔라 1 | hide | 2013/09/05 | 1,875 |
293675 | 신반포(한신) 2차 재건축은 언제쯤 될까요? 2 | .... | 2013/09/05 | 5,198 |
293674 | 청소고수님들 창문은 어떻게 닦으세요? 1 | 사랑이야 | 2013/09/05 | 1,547 |
293673 | 강북구에 전용 축구장이 생길까요?? | garitz.. | 2013/09/05 | 671 |
293672 | 캠핑 고기 얼마나 필요할까요 4 | 고민중 | 2013/09/05 | 1,986 |
293671 | 하루에 한봉지씩 먹는 견과류요.. 어디께 안눅눅한가요? 4 | 견과류 | 2013/09/05 | 3,356 |
293670 | 고도비만자 식단 올리겠다는 사람입니다 21 | 다이어터 | 2013/09/05 | 4,462 |
293669 | 강촌 레일바이크 코스선택 도와주세요. 4 | ** | 2013/09/05 | 4,492 |
293668 | 독일 대통령, 프랑스서 나치 학살 반성…일본과 극과 극 | 세우실 | 2013/09/05 | 1,3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