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싹 다 갈아요?”…진선미 “경찰CCTV 뒷부분도 충격적

ㅁㄴ 조회수 : 1,682
작성일 : 2013-07-26 10:54:03

싹 다 갈아요?”…진선미 “경찰CCTV 뒷부분도 충격적”

국정원 댓글 삭제되는 판에 잠이 와요?” 영상 파문

 

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경찰의 ‘국정원 대선 개입’ 증거 은폐를 방관하는 CCTV 영상과 관련해 26일 “이상규 의원이 맨 마지막에 공개해 언론에 보도되고 있지 않은 데 매우 충격적인 내용이 나온다”고 말했다.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에서 사퇴했지만 참관인 자리에서 관람한 진 의원은 이날 국민TV라디오 ‘이슈인터뷰’에서 “2012년 12월 16일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한 날”이라며 “9시 38분경에서 42분경에 나오는 영상이 있다”고 소개했다.

진 의원은 “한 분석관이 다른 분석관에게 ‘깨끗하게 정리해’, ‘혹시 모르잖아 이게 다 문제가 될지’, ‘떼고 지우려는 거 아니야?’, ‘정리할 수 있는 것 하시면 되고요’, ‘발설하면 안되는 것, 문서...’, ‘했던 것들 다 갈아버려요? 싹 다?’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 의원은 “이게 무슨 의미일까, 또 이성한 경찰청장이 농담이라고 하시려나 싶다”며 “누가 봐도 결국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이미 15일 경에 일정한 댓글을 달았다는 증거들을 확보했는데 다 없애고 전혀 다른 ‘댓글이 나오지 않았다’고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바꾸는 과정이 고스란히 증거로 남아 있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이 25일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에서 공개한 경찰 CCTV 동영상. ⓒ <한겨레> 하니TV 캡처

이와 관련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은 25일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에서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4시경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 디지털증거분석실의 수사관들이 업무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했다.

30초짜리 동영상에서 한 수사관이 “지금 자도 돼요?”라고 묻자, 다른 수사관이 “지금 댓글이 삭제되고 있는 판에 잠이 와요, 지금?”라고 말한다. 이어 또 다른 수사관이 “삭제를 좀 하는 편이더라구요. 왜 글을 썼다가 삭제를 하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삭제를 하더라구요”라고 말한다.

해당 영상은 국정원이 댓글 삭제 등을 통해 선거 개입 증거를 계속 인멸하고 있으며 그 순간을 경찰이 포착했지만 직무유기를 했을 가능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또 국정원 직원 김모씨는 12월 13일 자신의 노트북을 이미 경찰에 제출한 상태로,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다른 직원들을 동원해 증거인멸 작업을 했을 가능성도 드러낸다. 이 내용은 지난 6월 14일 검찰이 발표한 수사 결과에는 없었다.

해당 영상에 대해 이성한 경찰청장은 특위에서 “당사자에게 점심시간에 확인했다. 다른 사람이 자기 일 끝나고 잠잔다고 하니까 ‘농담’으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323
IP : 115.126.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규가 공개한 동영상
    '13.7.26 11:22 AM (14.37.xxx.5)

    http://www.youtube.com/watch?v=yd6_lSfVYxM

  • 2. 럭키№V
    '13.7.26 11:29 AM (119.82.xxx.39)

    국영내시들이 입속의 혀처럼 구니 뭐가 무섭겠어요..

  • 3.
    '13.7.26 11:38 AM (115.126.xxx.33)

    저 영상들...낼 촛불집회에서
    틀면 좋을 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448 꽃누나~ 승기의 어리바리 귀여움~ㅋㅋㅋㅋ 55 ououpo.. 2013/12/09 8,539
330447 지인에게 귤상자 보내드릴때, 몇키로가 적당할까요? 4 귤상자 2013/12/09 881
330446 “철도노조 파업으로 서울대 진학 좌절” 중앙 보도는 ‘허위’ 4 /// 2013/12/09 1,115
330445 유통기한 하루 지난 소고기요,, 4 궁금 2013/12/09 6,101
330444 파킨슨씨병 증상이 어떤가요?? 5 ㅠ.ㅠ 2013/12/09 2,451
330443 책에 관심 없는 아이가 부모가 책보면 같이 본다는 말이요. 14 궁금 2013/12/09 2,105
330442 가사도우미분들중에 정말 잘하시는분들은. 뭔가가 다르나요? 6 mamas 2013/12/09 2,545
330441 간기능 수치 높은거 왜그런거예요 7 랭면육수 2013/12/09 2,707
330440 김치하니깐 생각나는 그분 주진 2013/12/09 1,214
330439 아파트 거실을 방으로 사용하려면 어떤걸로... 6 2013/12/09 4,347
330438 요새 귤 맛있나요? 3 ᆞᆞ 2013/12/09 804
330437 안철수: 새정치추진위원회 1차 회의 내용 : 합리적 개혁주의 6 탱자 2013/12/09 648
330436 고,1,2학년 모의고사는 6 내신등급 2013/12/09 1,441
330435 이사를 갑니다 2 비가오네 2013/12/09 826
330434 이혼고민중... 협의로 할까요? 소송으로 할지.. 3 답답이 2013/12/09 1,715
330433 수분크림 뭐 쓰세요"? 16 ,,, 2013/12/09 4,243
330432 과일 맛있게 먹기 2 겨울엔 더 .. 2013/12/09 930
330431 중간이하만 가려주는 롤스크린 알려주세요. 4 커튼커텐 2013/12/09 747
330430 82 게시판 신기하네요 32 // 2013/12/09 3,444
330429 온수매트 호스에 곰팡이 안날까요? 2 궁금 2013/12/09 1,947
330428 김연아선수 의상 어떤게 젤 맘에드시나요? 23 푸시케 2013/12/09 2,603
330427 “우리 너무 세게 하는 거 아냐” 국정원 직원들끼리도 ‘대선 .. 3 열정과냉정 2013/12/09 1,386
330426 장터에서 물건사고 2 //. 2013/12/09 769
330425 김치 매일 드시는 분들이 정말 많나봐요 63 김치 2013/12/09 11,395
330424 루이비통 매장녀 헤어스타일이요 18 ㅣㅣㅣ 2013/12/09 4,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