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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에 비키니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집과 조회수 : 3,951
작성일 : 2013-07-26 10:21:36

아침에 기사를 읽었는데

 

노마족이라고 아시나요?

 

NO 아줌마라는 뜻이랍니다 ㅋㅋ

 

http://www.asiae.co.kr/news/view_ext.htm?idxno=2013072609565681935

관련기사 입니다.

 

그런데 전 왜이리 기사를 읽으면서 괴리감만 빠져들까요

 

언제부터인가 축쳐진 뱃살을 바라볼때면

 

20대의 제 모습이 더이상 머리 속에서 떠오르지 않아요

 

아이들도 생기고 남편도 이제 슬슬 안정도 찾아가고 있는데

 

왜 현실은 그렇게 밝지는 않은 걸까요

 

갱년기 우울증도 아닌거 같은데

 

아침에 기사를 읽고

 

뭔가 제 자신이 비참해지네요

 

40대에 비키니라니...

 

저는 상상도 못할 일이거든요 ..

 

여러분 조언좀 해주세요

 

 

IP : 121.129.xxx.12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질문
    '13.7.26 10:25 AM (121.165.xxx.189)

    40대가 비키니 입는게 놀랄일인가요??
    전 쉬야할때 불편해서 원피스 못 입겠던데.

  • 2.
    '13.7.26 10:27 AM (14.35.xxx.1)

    오히려 30대에 살이 더쪄서 엄두도 못냈어요.. 그리고 요즘 분위기가 비키니 분위기이던데요 뭐 출렁 뱃살만 아니면 위에 얇은것 하나 입고 입어도 되잖을까요?
    저 외국 나가면 (여행) 이나라서 못입은 비키니 더 나이 먹기전에 입어볼라구요 그래도 국내에서는 워낙 남에대해 말들이 많아서 뭐 하나 입에어야겠죠...

  • 3. ...
    '13.7.26 10:31 AM (119.197.xxx.71)

    외국 휴양지가보면 할머니들도 다 비키니던데요.
    우리나라도 곧 그렇게 되겠지요,
    수영복이 꼭 예쁘라고 입는건 아니잖아요.

  • 4. qkqwnj
    '13.7.26 10:32 AM (183.109.xxx.239)

    사십대 비키니 괜찮아요 막상 수영장가면 몸매친근하신 분들도 많던데요.

  • 5. 크림치즈
    '13.7.26 10:32 AM (121.188.xxx.144)

    야구쟁이님은
    남자분이시죠?
    충격적인 댓글이긴 하네요

  • 6. 마르셀라
    '13.7.26 10:33 AM (1.247.xxx.247)

    아~ 몸짱 아줌마같이 관리 철저하게 되어있으면 50대라도 가능하겠지요,..

    그러나 우리들의 현실은......ㅜㅜ

  • 7. ...
    '13.7.26 10:35 AM (112.168.xxx.80)

    야구쟁이님 말이 맞는거 같아요
    솔직히 40대에 몸매관리 잘한다고 해도 처진 뱃살에 처진 몸매..안이뻐요
    특히 우리나라처럼 남의눈 더럽게 인식하는 나라에서 상술 맞는거 같아요

  • 8. 우리나라
    '13.7.26 10:37 AM (124.49.xxx.3)

    우리나라만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네요.
    외국나가보면 진짜 바다코끼리같은 여인들 비키니 잘만 입고 있어요.
    그거보고 힐끔대고 수근거리는 사람들은 우리나라사람밖에 없더라구요 (일본인은 힐끔대지만 수근대진 않음 ㅋ)
    그러면 4-50대부턴 해녀복입어야하나요

  • 9. 지난주
    '13.7.26 10:40 AM (180.227.xxx.196)

    반얀트리.갔는데
    40대.아주머니가 비키니를...
    출산으로 쪼그라든 뱃살이 적나라하더군요.
    몸매는 좋으심...
    ....
    뭐 전.개인자유라고 생각하는데
    섹시하거나 하는 성적느낌은.앖고. 여자사람인가보다..
    40대는... 그런가보아요.

  • 10. ..
    '13.7.26 10:42 AM (211.36.xxx.147)

    저는 43인데 더 나이 먹기전에 비키니 한번쯤은 입어보고 싶지만 괜히 쑥쓰럽고 남편이 보수적이라 그런지 포피스로 완전무장해요.
    그렇다고 뱃살이 트거나,쳐지거나 그렇지도 않아요.
    물론 배가 나온것도 아니구요.

  • 11. 지희아빠
    '13.7.26 10:43 AM (1.232.xxx.5)

    40대가 비키니 입으면 안되는건가? 왜요. 이해가 안가는데....

    시대가 바뀌고 있어요. 그건 고정관념이죠.

    외국 문화는 잘도 따라 하면서 외국 여자들 50대가 넘어도 배가 쳐저도 입는데 봐도 이상 없잖아요.

    남 시선보다는 본인의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40대도 관리 잘해서 멋진분도 많이 있답니다. 상술도보다 시대변화에 따라 장사를 하는거죠.

  • 12. ....
    '13.7.26 10:44 AM (175.223.xxx.121)

    40대는 아무리 날씬해도 비키니위에 하나더 걸쳐야되겠더라구요...

  • 13.
    '13.7.26 10:49 AM (58.151.xxx.157)

    40대도 넓습니다. 41,42는 그러려니 하는데 48,49는 이제 할머니 소리 들을 나이죠. 물론 몸이 탱탱하고 쳐지지 않느다면야 본인의 자신감으로 모두 커버를 하겠지만.. 그래도 40대 후반은 쫌..

  • 14.
    '13.7.26 10:53 AM (121.165.xxx.189)

    수영복을 왜 꼭 누구에게 몸매를 보여줘야 하는 용도로만 생각하는지가 의문.
    몸 관리 잘한 40대면 입어도 된다니.

  • 15. ...
    '13.7.26 10:54 AM (211.225.xxx.38)

    남들 눈만 신경쓰고 산다면,
    미모든 두뇌회전이든 운동신경이든 몸매든
    최고절정인 20대 초중반까지만 살고
    그 이후엔 나 죽었소 하고 80까지 평생 죽어지내야 하는거 같네요..
    그러니 한때 미스코리아 대회가 온국민 관심사였겠죠..
    근데 요즘 누가 미스코리아 대회보면서 열광하는 사람 있나요? 다들 별 관심없고, 상업적으로이용하는 사람들만 관심갖죠..

    시대가 변하고, 사람들 생각이 변했어요...
    남들 눈 의식해서 죽어지내는 시대 아니구요...
    최상급1%만 활개치는 시대 아니에요...
    그냥
    더우면 다리 코끼리여도 반바지 입고
    바닷가에선 과감하게 뱃살좀 나왔어도 비키니입고 시원하게 다니는게 장땡이에요..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동네에서 혼자 낮에 그러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휴가지에서는 자유롭게 다니면 좀 어떤가요...
    암튼 요즘 다리굵기 상관없이 똥꼬(?)반바지 다들 입고 다니는 시대인데...비키니라고 뭐 다를까요..;; 더우면 입으세요..시원하게..

  • 16. ??
    '13.7.26 10:54 AM (118.219.xxx.110)

    뱃살 좀 나오면 어떻고 뱃가죽 좀 쪼글거리면 어떻습니까
    뭐 아줌마 비키니 몸매에 다들 관심도 없고, 스스로도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입고 싶으면 입는거지요
    몸매랑 상관없이, 자기가 입고 아무 생각없이 편하면 남들도 보기에 편하고, 자기가 입고 남의 시선 신경쓰고 불편하면 남들 보기도 불편합니다.
    외국이야기 많이 하시는데, 곧 우리나라도 할머니가 비키니입건 말건 신경 안쓰는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 17.
    '13.7.26 10:58 AM (39.113.xxx.34)

    48,49세가 왜 할머니 소리 들을 나이인가요?
    뱃살이 있고 비키니 입어서 멋지지않음 할머니인가요?
    툼님은 젊은 남자인지 아니면 30대까지만 살고 그만 사실분인지 모르겠지만 그러지마요.
    댁이 40후반되보면 아, 그때 진짜 멋모르고 싸지른 지금의 말이 잘못이었구나...느끼실걸요

  • 18. 근데요
    '13.7.26 10:59 AM (119.71.xxx.190)

    40대에 이런 고민할 분들이
    2~30대에 비키니 열심히 입은 분들도 아니잖아요 그세대는 비키니가 흔하던 분위기도 아니었죠
    그렇다고 지금 관리해서 5~60대에 입으실것도 아니고
    그럼 언제 입으시려구요
    좀 편하게 생각하고 입으심 좋겠어요
    40대 몸매를 유심히 볼일도 없고
    20대 몸매를 기대하는 사람도 없잖아요

  • 19. 저 위에 뇌 빈 인간
    '13.7.26 11:14 AM (211.234.xxx.189)

    머리는 장식이 아니지.
    48,49이 할머니 소리 들을 나이라고.
    뇌는 없고 주둥이만 있는 동물인가봐.

  • 20. ㅋㅋ
    '13.7.26 11:25 AM (58.227.xxx.187)

    비키니를 사긴 했는데 위에 걸치는 셔츠가 싹 다 가려주더라구요. ㅋ
    이건 비키니가 아닌가?

  • 21.
    '13.7.26 11:28 AM (222.106.xxx.107)

    예전에 어떤 드라마에서 오연수씨가 비키니씬이 나왔는데
    관리 안 된 20대 보다 훨씬 아름답던걸요.
    관리 잘 되어 있으신 분이라면 상관 없다 싶어요.

  • 22. 힘내세요
    '13.7.26 11:41 AM (61.102.xxx.248)

    비키니만 사는거 아니구요.
    그 위에 그물나시가 요즘 얼마나 많이 팔리는지 생각해보세요.
    20대 젊은 처자들도 비키니만 입고 당당히 걸어다니는 경우 많지않아요. ㅎㅎ

  • 23. 더 늙기전에
    '13.7.26 12:13 PM (112.158.xxx.72)

    비키니 한번 입어보죠!!!

    수영도 못하는 50세 아짐인데... 입고 싶은맘 굴뚝같습니다

    얼마전 빨강색 스니커즈 사서 잘 신고 다닙니다

    첨에 무지 망설였지만 내맘이 그리 하고파서 걍~~~ 신고 다닙니다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ㅎㅎㅎ

    다음엔 노랑 머리 염색에 도전해 보려구해요

  • 24. 저위
    '13.7.26 12:57 PM (14.35.xxx.1)

    툼인미 톰인지 그럼 31, 32은 아가씨고 38, 39은 아줌닌가...
    본인이 나이가 어떤지 ....

  • 25. ^^;
    '13.7.26 2:49 PM (58.236.xxx.113)

    저 45세 나름수영(16년차)으로 운동하면서 관리하고 아직 비키니 입고 여름 태닝도하고 해수욕장도 다닙니다
    비키니위에 하나 덧입으면 편하긴 합니다

  • 26. 마라
    '13.7.26 3:54 PM (211.192.xxx.228)

    나이 들어서는 외려 원피스수영복 보다 비키니가 더 나아요... 원피스 입는다고 뱃살이 가려지는것도 아니고
    비키니를 입으면 위에 하나 더 걸치니까 괜찮든데요?
    외국 휴양지에서 원피스 입은 사람을 못봤어요... 몸매 상관없이... 우리도 다 비키니를 가져갔는데...일행중 원피스 가져온 사람이 챙피해 했어요... 원피스는 실내용 이랍니다...

  • 27. 비키니
    '13.7.26 4:04 PM (112.169.xxx.11)

    튼살, 탄력없는 살은 40대뿐 아니라 20, 30대도 많습니다. 아니,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라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근데 뭐 어때요? 몸 보여줘서 돈받는 전문모델도 아니고 그럴 수 있죠. 제일 촌스러운건 이런 신문기사 같은 시각이라고 생각됩니다.

  • 28. 자하리
    '13.7.26 4:47 PM (178.59.xxx.27)

    비키니가 누구 보여주기 위해 입는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수영'복인데 참 별걸 가지고 다 난리네 하는 생각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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