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돌아간다면 대학생 방학때 뭘 하고싶으세요?
3주 남았는데 뭘 하면 좋을지 고민이라서요...
몸이 안좋아서 여행은 무리고 ㅠ (방학하자마자 수술받아서요)
평생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나 취미삼을 것들을 찾고 있는데 하나같이 ㅠ 다 좀 뭔가 마음에 안들어서요.........
제가 생각해본 것들은
피아노 - 초딩때 체르니40번까지함
바이올린 - 중딩때 스즈키5권까지함
첼로 - 한적없는데 무거워서 고민
우쿨렐레 - 기타못치면그닥쉽지않고 배울데가마땅찮음
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등
일본어 - 일드좋아해서호기심은있음
중국어 - 중학교때약간함 언어자체에흥미가없음
프랑스어 - 고등학교때약간함 근데언어가너무어려워서프랑스어조금이라도알아들으려면엄청난시간이필요할듯
스페인어 독일어 등
꽃꽂이 - 주부가되어서해야할거같은느낌
요리 - 집에서라도배워야할것같은데 여름이라더워서 ㅠㅠ
클래식공부 - 교양을위해
미술사공부 - 교양을위해
데셍강좌 - 평소그림을굉장히못그려서트라우마가있음
운동은 의사선생님이 되도록 하지말라고하셔서 뺐어요.......
살아가면서 어떤게 좀 쓸모있으셨는지 궁금해요....
1. 그냥
'13.7.26 5:47 AM (125.131.xxx.28)불같은 연애하고 연소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2. 몇학년이세요?
'13.7.26 6:10 AM (124.49.xxx.13)마지막 방학인가요? 젊을 때 좋은 거 잘 먹고 건강챙겨놔야 나이들어 버티는 거 같아요. 보약 같은 거 먹고 푹 쉬시고 3주 동안 새로운 악기보다 우쿨렐레 같은 거 가볍게 배우시고 인문학 서적이나 평소에 읽기힘는 대하시리즈 완독, 뮤지컬 관람 같은거요. 수술하셨다니 너무 결과있는 방학 애쓰지마시고 내실을 기하세요. 멀리 보세요
3. 제가
'13.7.26 6:19 AM (71.224.xxx.108)원글님이라면 자원 봉사하고 싶어요.
취직하거나 결혼하고 나서도 꾸준히 할 수 있을 것 같네요.4. 조윤범의
'13.7.26 6:41 AM (221.139.xxx.66)조윤범의
파워클래식 보세요5. 조윤범의
'13.7.26 6:42 AM (221.139.xxx.66)클래식공부 교양을위해
저도 아플때 할게없어서봤는데 음악적 교양도 쌓고 작곡가들
인생이야기에음악이야기재밌었어요 조윤범씨가 말을 잘함6. ㅋㅋㅋ
'13.7.26 7:09 AM (216.165.xxx.72)다시는 없을 잉여짓을 할거에요. 빈둥빈둥 아무것도 안하기 ㅋㅋ 3주정도 하고 나면 향후 10년은 다신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부지런 떨게 될거에요....
7. destiny
'13.7.26 7:11 AM (119.149.xxx.181)운전면허는 있으시지요?
없다면 면허부터8. SJmom
'13.7.26 7:45 AM (110.70.xxx.104)해외자원봉사나가거나 면허없으시면 면허따시는게우선!!
9. jjiing
'13.7.26 9:51 AM (211.245.xxx.7)연애 하세요~^^
10. 전
'13.7.26 10:33 AM (124.49.xxx.3)배낭여행이요
11. 전
'13.7.26 11:22 AM (222.107.xxx.181)성형이요 ㅎㅎ
성형미인이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겁나 예뻐져서 살아보고 싶네요12. 요리
'13.7.26 11:51 AM (222.106.xxx.107)요리요.
요리학원에 가서 배우면 에어컨 틀어져 있어서 괜찮아요.
집에서 먹고 사는 퀄리티가 확 달라 지잖아요.
회사 다니면 더 시간 없어서 못 배우구요.
사실 저도 성형 추천하고 싶긴 한데...ㅋㅋㅋ
지금 몸이 안 좋으시다니 패스~
피부과라도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