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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아이 공부잘한다는 그런 책들이요...

.......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13-07-25 22:33:34
뭐 그런책들 많이 있잖아요

자기 아이 외고보낸얘기
자기 아이 민사고보낸얘기
자기 아이 명문대 입학시키고 유학성공한 얘기

뭐 이런책들요,

그냥 요새 도서관에서 이런류의 책들이 눈에 들어와서 자주보는데,
하나같이 처음 서론부분은 그럴싸하게  뭐 우리는 애를 잡지 않았다, 자유롭게 하도록 이끌어줬다, 주입식보단
창의력을 키우도록 했다 뭐 이런 좋은말들이 써있다가 

결국 본론, 결론에 가서는 무시무시하게 애잡은 이야기와 애자랑 자기자랑밖에 없는건지 -.-
그냥 보다보다 보니까 웃기기까지해요
심지어 어떤 민사고 보낸엄마 후기에는 자기임신했을때 꾼 태몽을 너무나도 비장하게 묘사해놔서 그거읽고 떼굴떼굴
굴렀다는;; 무슨 고전설화 읽는줄 알았어요.

제가 너무 꼬인걸까요?
IP : 125.129.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각
    '13.7.25 10:37 PM (180.224.xxx.28)

    학교는 애가 간거지 엄마가 보낸것이 아닌데도..엄마가 어찌하면 다 되는 것처럼 후천교육을 강조하는 세태니 우습지만 어쩌겠어요?

    공부잘하는 자식 두면 그렇게 돈도 벌고 유명해지고..두루두루 아!대한민국이네요.

  • 2. 잔잔한4월에
    '13.7.25 10:40 PM (115.161.xxx.85)

    엄마의 수준만큼 아이가 큰것이니
    존경할만한 엄마는 맞는데,

    그런 존경할만한 엄마따라하다가
    애만 망치는거죠.

    아이수준에 맞는 눈높이 교육이 필요한거죠,.

  • 3. 통재라
    '13.7.25 10:41 PM (223.62.xxx.51)

    자식 다 키워 위인 만들고 노년에 부모가 회고록 쓰는 것도 아니고
    고등학교 보낸 걸로 책을 낸다니
    이런 지롤맞은 세태를 보았나

  • 4. 맞아요
    '13.7.25 10:43 PM (218.235.xxx.57)

    그런 책이육아서 대부분이에요.대학보낸얘기는약과에요.유딩초딩엄마가낸육아서도 대박났죠?

  • 5. ㅇㅇ
    '13.7.25 10:47 PM (220.117.xxx.64)

    최신 맞춤 정보를 선호하니 그런 책이 팔리겠죠.
    과학고 보내고 싶으면 이렇게 해라
    국제중 보내고 싶으면 저렇게 해라
    이미 아이 다 키운 사람들은 최신 정보는 주지 못하니까요.
    엄마들이야 돈도 벌고 아이 스펙에도 도움될까 하는 거고
    출판사야 돈 벌려고 하는 거고.

    근데 입시정보는 줄지 모르지만 (요즘은 인터넷에 다 있어서 사실 별 정보도 없는 듯)
    긴 안목으로 자식 키우는데는 별 필요 없는 책이 대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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