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아이 공부잘한다는 그런 책들이요...

.......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13-07-25 22:33:34
뭐 그런책들 많이 있잖아요

자기 아이 외고보낸얘기
자기 아이 민사고보낸얘기
자기 아이 명문대 입학시키고 유학성공한 얘기

뭐 이런책들요,

그냥 요새 도서관에서 이런류의 책들이 눈에 들어와서 자주보는데,
하나같이 처음 서론부분은 그럴싸하게  뭐 우리는 애를 잡지 않았다, 자유롭게 하도록 이끌어줬다, 주입식보단
창의력을 키우도록 했다 뭐 이런 좋은말들이 써있다가 

결국 본론, 결론에 가서는 무시무시하게 애잡은 이야기와 애자랑 자기자랑밖에 없는건지 -.-
그냥 보다보다 보니까 웃기기까지해요
심지어 어떤 민사고 보낸엄마 후기에는 자기임신했을때 꾼 태몽을 너무나도 비장하게 묘사해놔서 그거읽고 떼굴떼굴
굴렀다는;; 무슨 고전설화 읽는줄 알았어요.

제가 너무 꼬인걸까요?
IP : 125.129.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각
    '13.7.25 10:37 PM (180.224.xxx.28)

    학교는 애가 간거지 엄마가 보낸것이 아닌데도..엄마가 어찌하면 다 되는 것처럼 후천교육을 강조하는 세태니 우습지만 어쩌겠어요?

    공부잘하는 자식 두면 그렇게 돈도 벌고 유명해지고..두루두루 아!대한민국이네요.

  • 2. 잔잔한4월에
    '13.7.25 10:40 PM (115.161.xxx.85)

    엄마의 수준만큼 아이가 큰것이니
    존경할만한 엄마는 맞는데,

    그런 존경할만한 엄마따라하다가
    애만 망치는거죠.

    아이수준에 맞는 눈높이 교육이 필요한거죠,.

  • 3. 통재라
    '13.7.25 10:41 PM (223.62.xxx.51)

    자식 다 키워 위인 만들고 노년에 부모가 회고록 쓰는 것도 아니고
    고등학교 보낸 걸로 책을 낸다니
    이런 지롤맞은 세태를 보았나

  • 4. 맞아요
    '13.7.25 10:43 PM (218.235.xxx.57)

    그런 책이육아서 대부분이에요.대학보낸얘기는약과에요.유딩초딩엄마가낸육아서도 대박났죠?

  • 5. ㅇㅇ
    '13.7.25 10:47 PM (220.117.xxx.64)

    최신 맞춤 정보를 선호하니 그런 책이 팔리겠죠.
    과학고 보내고 싶으면 이렇게 해라
    국제중 보내고 싶으면 저렇게 해라
    이미 아이 다 키운 사람들은 최신 정보는 주지 못하니까요.
    엄마들이야 돈도 벌고 아이 스펙에도 도움될까 하는 거고
    출판사야 돈 벌려고 하는 거고.

    근데 입시정보는 줄지 모르지만 (요즘은 인터넷에 다 있어서 사실 별 정보도 없는 듯)
    긴 안목으로 자식 키우는데는 별 필요 없는 책이 대부분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776 175만 폐지수집 노인에 지하경제 양성화? 벼룩의 간을 빼먹네 2 참맛 2013/12/12 944
331775 차에 눈이 엄청 쌓였네요. 눈 치워야겠죠? 8 고민 2013/12/12 1,201
331774 카페 글 캡쳐 못했는데 신고 가능한가요? ^^* 2013/12/12 655
331773 새누리와 정부에서 부정선거 의혹에 관해 한 번이라도 해명한 적 1 솔직히 2013/12/12 591
331772 아들의 입영통지서 10 무아 2013/12/12 1,861
331771 이 오리털 패딩 어떤가요? 11 봐주세요 2013/12/12 2,535
331770 장터 중고 옷값 40 우리가 봉이.. 2013/12/12 4,865
331769 코트 소매가 어디까지 와야 맞는걸까요? 5 5cm만컸어.. 2013/12/12 1,383
331768 초등 1학년 눈썰매장 가는데 고글 꼭 가져가야할 필수품인가요? 5 눈썰매장 2013/12/12 803
331767 도어락 쓰시는분들 어떤거 쓰세요? 4 기계치 2013/12/12 1,344
331766 볼만한 주간지 추천 좀 해 주세요 1 요즘 2013/12/12 887
331765 카시오 전자사전 5 일본어 2013/12/12 1,071
331764 우리 아기 말이 빠른 건가요? 14 아가야 2013/12/12 2,225
331763 눈 아주 안좋은 노인 분들이 읽을 수 있는 성경책 추천 부탁드립.. 2 사랑 2013/12/12 801
331762 국정원의 자체개혁안. 국민에게 큰 웃음을 주려는걸까? 1 세우실 2013/12/12 687
331761 아파트 씽크대 공사 여쭤보아요 4 조심스레~ 2013/12/12 1,994
331760 8살 버스비나 지하철료, 목욕탕비 1월부터 제값 주고 내야 하죠.. 3 ... 2013/12/12 1,109
331759 단어 줄여서 쓰는거 짜증나지 않으세요 남대문-남댐 18 ^^* 2013/12/12 1,613
331758 겨울방학때 이사와 아이들 전학문제 ... 2013/12/12 1,156
331757 아이스크림홈런에 대해서 1 두아이맘 2013/12/12 1,357
331756 고학년 남자애들 부츠 뭐 신나요? 2 신발 2013/12/12 764
331755 일산인데 하늘이 샛누렇네요 9 ㅇㅇ 2013/12/12 1,901
331754 꾹꾹 참고.. 직장 다니면 언젠가는 더 좋은날 오겠죠? 6 워킹맘 2013/12/12 1,237
331753 저희도 아직 난방 안해요. (전기장판도 안켜고 있음) 19 겨울 2013/12/12 4,171
331752 이마트 마누카꿀 괜찮을까요 2 2013/12/12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