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아이 외고보낸얘기
자기 아이 민사고보낸얘기
자기 아이 명문대 입학시키고 유학성공한 얘기
뭐 이런책들요,
그냥 요새 도서관에서 이런류의 책들이 눈에 들어와서 자주보는데,
하나같이 처음 서론부분은 그럴싸하게 뭐 우리는 애를 잡지 않았다, 자유롭게 하도록 이끌어줬다, 주입식보단
창의력을 키우도록 했다 뭐 이런 좋은말들이 써있다가
결국 본론, 결론에 가서는 무시무시하게 애잡은 이야기와 애자랑 자기자랑밖에 없는건지 -.-
그냥 보다보다 보니까 웃기기까지해요
심지어 어떤 민사고 보낸엄마 후기에는 자기임신했을때 꾼 태몽을 너무나도 비장하게 묘사해놔서 그거읽고 떼굴떼굴
굴렀다는;; 무슨 고전설화 읽는줄 알았어요.
제가 너무 꼬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