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슌이치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은 24일 기자회견에서 "원전 내부는 물 투성이가 된 상태로 기준 이하로 오염된 물을 배출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도쿄 전력만 억눌러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배수 기준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하의 오염수 배출을 피할 수 없다. 바다에 방출한 오염수의 영향이나 피해상황 등에 대해서는 나중에 생각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 당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방사능 오염수 배출에 따른 2차 피해는 생각할 여지가 없다는 것.
이에 따라 일본과 인접해 있는 우리나라도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11년 대형 원전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건물에서 사고 당시 방사능 수치에 버금가는 방사능이 측정됐다.
도쿄전력은 24일 홈페이지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5층에 위치한 실드 플러그 부근에서 시간당 최고 2170m㏜의 초고농도 방사능이 측정됐다고 공개했다.
도쿄전력은 24일 홈페이지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5층에 위치한 실드 플러그 부근에서 시간당 최고 2170m㏜의 초고농도 방사능이 측정됐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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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년 멜트다운 되었을 때보다 더 많은 방사능 수증기가 배출되고 있으며,
당시 1원전의 우라늄보다 20만배 더 독성이 강한 풀루토늄이 들어있어 훨씬 위험하다고
하네요.
지난 주 목요일부터 계속 배출되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편서풍이 아니라 여름이라
남동풍이 불 때도 많기에 더 예의 주시해야 될 것 같아요
방사능으로부터 가족을 지키는 주부들의 모임인 차일드 세이브에서 기류 대기흐름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