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없다고 자꾸 징징거리는 사람들.. 왜 그럴까요???
남편은 6급공무원이고, 이 아줌마는 전업이예요..
그런데 이 아줌마..정말 듣고있으면 민망할 정도로 돈 없다 돈없다.. 집은 자가, 계절바뀔때마다 백화점은 아니더라도 브랜드 아울렛서 옷 사들이고 매주 토요일은 나들이 주중에 두세번, 주말엔 두번 이상 외식..아이들 학원도 할만큼 보내요.. 그리고 항상 돈없어 죽겠다.. 돈벌러 나가야겠다.. 소리합니다. 이 아줌마를 알게된지 2년 됐는데 2년째 그런 소릴 듣고있어서 이젠 별로 놀랍지도 않네요..
반면에 저는 그 집보다 별로 나을것도 없는데 별로 그런 이야기 대외적으로 하고 싶지않아서 2년 동안 한번도 그런 얘길 안했더니 굉장히 잘 사는 줄아네요.. 그 아줌마 수다스럽기는 하지만 그런 이야기 동네방네 하고 다녀 좋을게 뭐가 있을까요??
1. ......
'13.7.25 8:22 PM (180.182.xxx.153)욕심이 많은가 보네요.
욕심이 목구멍까지 차올라서 밖으로 튀어나오는 겁니다.
정말 어려우면 자존심 때문에라도 그렇게 계속 징징대기 힘들죠2. ..
'13.7.25 8:27 PM (39.121.xxx.22)공무원외벌이에 유산없고 애둘임 힘들어요
3. 버릇
'13.7.25 8:32 PM (61.84.xxx.86)제친구가 그래요
신랑직급이 왠만큼되기때문에 수입이 어느정도인지 뻔히아는데 만날때마다 징징징
진짜 꼴보기싫어요
나머지 친구들 다 그집보다 못버는구만ㅠ눈치도없고4. ...
'13.7.25 8:59 PM (39.121.xxx.49)돈내기 싫다는 말이죠...
피하는게 상책..5. ..
'13.7.25 8:59 PM (175.223.xxx.240)맨 윗 댓글하고 위에 버릇 댓글이 맞아요
그보다도 못한 집도 많은데 자기가 제일 힘든 거처럼 말하는 사람들 버릇이고요
역시 욕심도 많더라고요6. 흠..
'13.7.25 9:19 PM (39.7.xxx.77)버릇이기도 한것같아요. 같이 종종보는 다른 엄마는 외벌이에 아이가 셋.. 남편 벌이가 별로라 집에서 가내수공업 아르바이트도해요.. 그런데 그 아줌마 앞에서도 항상 돈 없단 소리.. 그자리에 듣는 제가 다 불편하더라구요
7. 돈없다고 노래부르는 사람
'13.7.25 9:24 PM (110.70.xxx.39) - 삭제된댓글상종하기 싫어요
없으면 벌러나가던지 안나갈거면 징징대지나 말던지...8. 그거
'13.7.25 9:29 PM (115.140.xxx.99)습관입니다.
9. 그런데
'13.7.25 9:36 PM (220.124.xxx.28)돈 없다고 징징거리는 사람들은 욕심도 많고 버릇이지만 은근 본인네 자랑하면서 돈없다 그러지 않나요?그것도 본인네보다 형편이 아래인 사람들에게 그러고 자존심은 있어서 본인네보다 잘 사는 사람한테는 죽는소리 안하는거 같아요. 그거 돈 없다고 징징거리는게 아니라 죽는소리 하는 바탕아래 자랑질이더군요.
10. 돈
'13.7.25 9:37 PM (110.70.xxx.95)쪼들려살긴하겠네요
없는 사람들이 돈 더 잘써요11. 그런거
'13.7.25 10:03 PM (122.35.xxx.135)자기보다 비슷하거나 못한 사람한테 꼭 하소연을 해요. 힘들다 쪼달린다 입에 붙었구요.
그럼서 자기보다 잘산다 싶은 사람한텐 허세 부려요. 밥값도 자기가 낸다면서 큰소리 치구요.
결국 못한 사람한테 아쉬운 소리 징징대서 뭐라도 뜯어내고, 잘사는 사람한테 호기 부리고 돈 쓰더군요.
찬찬히 지켜보면 그런식의 행동을 늘 하거든요. 그러면서 본인이 되게 착하고 가련한 여인인 척 하던데요.12. ...
'13.7.25 10:33 PM (49.1.xxx.86)저희 둘째아주버님네가 맨날 그래요. 그래도 하는거보면 여행에 외식에 할거 다 해요.
늘 어렵다고 징징대는데, 그 덕에 시가에서 김치한포기라도 더 얻으면 얻었지 뭐하나 해드리는거 없구요
그럼에도 그냥 넘어가죠. 제발 징징대지만 말아라 하면서 일말의 기대가 없다고나할까요.
주변사람들 다 싫어해요, 그럼에도 이번에 형제중 제일먼저 집 샀다죠. 징징대서 모은돈으로 집 산거에요.13. 윗님
'13.7.25 10:51 PM (220.124.xxx.28)우리 작은집도 노후에 그렇게 됩디다.
잘 벌던 시절엔 월 3,4천.
지금은 3억짜리 아파트와 연금만이..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2360 | 진짜 더워요 1 | 대구 | 2013/08/03 | 1,013 |
282359 | 한달에 9400쌍 이혼, 그래서 이혼시장이 각광받고 있다네요 6 | 호박덩쿨 | 2013/08/03 | 3,539 |
282358 | 예술의 전당 근처 호텔이나 숙소 2 | 딸과 함께 | 2013/08/03 | 2,445 |
282357 | 천년약속 어디서 파는지 아세요? | 어디에 | 2013/08/03 | 825 |
282356 | 아는 분이 이런 문자를 보냈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되죠? 21 | 흠 | 2013/08/03 | 16,029 |
282355 | 조카의 그림 일기 2 | 방학숙제 | 2013/08/03 | 1,313 |
282354 | 생중계 - 민주당 국민보고대회와 제 5차 범국민촛불집회 6 | lowsim.. | 2013/08/03 | 1,185 |
282353 | 게스트 하우스의 개념 좀 알려주세요~~ 3 | ///// | 2013/08/03 | 1,699 |
282352 | 누린내 약간 나는 돼지갈비 어떻게 구제할까요? 10 | 울딸도 뽀로.. | 2013/08/03 | 3,115 |
282351 | 피자헛 주머니 피자 어때요? 4 | 시킬까말까 | 2013/08/03 | 2,384 |
282350 | 어제 외식 두 번 했는데 오늘 얼굴이 부었어요- - 8 | 조미료땜에?.. | 2013/08/03 | 2,081 |
282349 | 생선팬 추천해주세요 2 | BRBB | 2013/08/03 | 1,435 |
282348 | 설국열차- 관객의 지적수준을 존중해주는 영화 10 | 11 | 2013/08/03 | 3,355 |
282347 | 촛불집회’ 한달새 5백→2만5천명…오늘은? 9 | ... | 2013/08/03 | 1,330 |
282346 | 82님은 여행가면 어떤 타입이세요꽃보다 할배에서 15 | 꽃보다 할배.. | 2013/08/03 | 3,261 |
282345 | 지금 족발먹고 있어요... 3 | bb | 2013/08/03 | 2,669 |
282344 | 쇼윈도 부부의 삶... 15 | 스카이 | 2013/08/03 | 17,702 |
282343 | 우리도 닭그네를 위해 3 | 우리도참여~.. | 2013/08/03 | 1,152 |
282342 | 리조트 숙박권 구매 사기방지 안전결제. . . . 1 | 프블 | 2013/08/03 | 812 |
282341 | 자식을 키우시는 분들이 이글을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7 | ........ | 2013/08/03 | 3,525 |
282340 | 맛없는 사과 한박스 어쩌죠? 14 | 사과 | 2013/08/03 | 2,377 |
282339 | 암환자를 위한 반찬 서비스? 반찬 가게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 도와주세요~.. | 2013/08/03 | 2,712 |
282338 | 촛불집회에서 3년간 학부모로 알고지낸 애 친구엄마를 만났답니다... 15 | 우린한마음이.. | 2013/08/03 | 4,694 |
282337 | 이화여대 삼성홀 가보신 분~ 13 | 빰빰빰 | 2013/08/03 | 4,032 |
282336 | 설국열차 보셨어요? 11 | 아이수바 | 2013/08/03 | 2,3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