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요~~
진짜...대략난감이란 말은 이런데다가 쓰는건가봐요..ㅠㅠ
포근포근 보들보들한 이불을 좋아해서 식구들이 아사차렵이불을 여름에 즐겨
덮어요.
오늘 세탁하고선 이불을 꺼내는데~~으아...뭔가가 꼭 나뭇잎 조각조각 난것같은것들이
여기저기 붙어있는거에요.
너무 이상해서 후다닥 세탁기를 열고 여기저기를 살폈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요~~
드럼통 출입구(?)를 보면 회색의 고무패킹이 있잖아요~
혹시나하고 거길 살폈더니 정말 기절 일보직전이더군요..==;;
물휴지랑 면봉을 동원해선 물때랑 찌꺼기(?)들 을 닦고 닦고...또 닦은후에
세탁했던 이불을 다시 넣고 헹굼과 탈수모드를 재가동 시켰어요.
그리고....꺼냈....는...데.....;;;;;;;
앙~~~~~똑같아요....그리고 아주 열심히 닦은것 같았는데 세탁후 열고 다시보니
이것도 닦기전이랑 똑같아요~!!!ㅠㅠㅠㅠ
82님들은 드럼세탁기 고무패킹 어떻게들 깨끗하게 유지하시나요?
전 진짜로 창피하지만 드럼 산지가 7년이 넘었는데 오늘 처음 닦았어요.
그런데 이게..청소방법이 틀렸나봐요.
이전엔 이런 일이 없었는데.이거 앞으로 빨래하는 것들마다 이런식이면
옷 다 버릴텐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요~
패킹의 시커먼 물때랑 곰팡이같은거...이거 어떻게해야 다시 깨끗해질까요~
그리고 어흑~~~저 좋은이불...예쁜이불...넘 아끼는 이불인데...
저거저거 어떻게하죠~~~
전 말로만 주부죠...이렇게 세탁기하나 깨끗하게 관리도 못하니 이게 뭔 주부래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