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휴가 보내기..좋은 아이디어 있으신가요?

8월 휴가 조회수 : 4,726
작성일 : 2013-07-25 16:56:27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직장인인데요.

어쩌다 저쩌다 보니 여름휴가가 다가오는데 아무런 준비도 못했네요..

 

혹시 그냥 집에서 휴가 보내셨는데, 무엇을 했더니 휴가가 허무하지 않고 알차게 끝났다! 하는

경험 있으시면 아이디어 좀 구할까 하고 글올려 봅니다.

 

어디 딱히 안가더라도 서울 시내에 있으면서 휴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워닥 뭐 돌아다니고 노는거 잘 못해서 참 고민이네요. 그렇다고 집에서 뒹굴기면 하면서 휴가를 보내자니 허무하고요ㅠㅠ

IP : 218.146.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5 5:05 PM (39.121.xxx.49)

    그러지 집에서 하루종일 있는게 아니라 서울에서 말씀이시죠?
    1. 호텔패키지에서 뒹굴뒹굴한다..
    2. 좋은 스파에서 맛사지 받는다.
    3. 집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영화나 만화책을 보고 뒹굴뒹굴한다.

  • 2. 수수엄마
    '13.7.25 5:09 PM (125.186.xxx.165)

    제 남편의 휴가는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고
    아무도 아무것도 하지않고 뒹굴뒹굴 논다
    음식은 배달로 해결한다
    그럼 정말 좋겠다.로 끝나요

    근데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좀 힘들죠 대충이라도 밥은 직접 만들어 챙겨줘야 하니까요

    책 몇권 사고 먹을거 쟁여놓고 뒹굴뒹굴은 어떠세요?

  • 3. 8춸 휴가
    '13.7.25 5:12 PM (218.146.xxx.11)

    네네 서울에서 휴가보내기요~ ㅎㅎ 호텔패키지나 스파맛사지도 좋으네요? 알아봐야지...

    전 혼자사는 싱글이라 집이 좁아서 에어컨 틀어놓고 뒹굴뒹굴 하루종일 하다보면 머리가 다 아프더라구요.
    집에서 뒹굴 하는 것도 집이 좀 넓어야지 원..ㅎㅎㅎㅎ

    아이디어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아이디어도 있으시면 꼭 좀 부탁드려요 일주일을 짜려니...^^;;

  • 4. IFC
    '13.7.25 5:14 PM (144.59.xxx.226)

    여의도 IFC몰에가서
    오전 첫 영화 보시고,
    점심을 느긋하게 그곳에 있는 식당중 한곳서 하시고,
    식사후에는 영풍문고에 가셔서 올만에 책구경도 하시면서,
    문고안에는 커피샵에서 커피를 드신던가,
    아님 별다방이나 콩다방에서~~
    그것도 지겨우면 아이쇼핑도 하시고,
    저녁도 그곳 식당중에서 다른 음식으로 드시면,
    일단은 하루 스케줄은 해결이 됐지요^^

  • 5. wish
    '13.7.25 6:21 PM (124.50.xxx.18)

    1. 영화보기 7/30 슈퍼스타(프랑스코미디영화) 4호선 이수역 아트나인 -내용은 저도 잘 몰라요...
    그냥 흔히 하는 영화가 아니므로...
    KT&G상상시네마에서 하는 '프랑스다이어리'-레이몽드파르동이라는 사진작가의 다큐멘터리

    2. 서울시립미술관 고갱전 관람하기...-지금 하고 있습니다..

    3. 광화문 교보에서 일요일 오후, 갤러리산책이라는 책을 좀 보고... 메모하여..
    삼청동 갤러리 둘러보기

    4. 아주아주 맛있는 음식 사먹기...
    5. 맛사지 샵가서 맛사지 받기-퇴폐말고..
    6. 헤이리쯤에 가서 고전음악 감상해보기... (황인용님의 음악감상실 강추! 읽을책도 가져가심 좋아요)-헤이
    리가 평일에 가면 정말 한가롭고 좋답니다..

    7. 근처의 도서관 가보기... -추리소설 읽어보기

    이건.. 저의 WISH LIST 인데 권해보아요..

  • 6. 8월 휴가
    '13.7.25 6:43 PM (218.146.xxx.11)

    오!! 아이디어들 정말 감사합니다~

    워낙 여행도 노는 것도 누가 주도 해줘야 따라하는 스탈이라 혼자 보내려니 막막했는데..ㅠ

    IFC몰도 wich님의 wish list도 부모님 뵙는 것도 다 좋네여...(부모님끼리 여행가신다는게 함정이지만여 쩝;;)

    아이디어들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7. ....
    '13.7.25 7:03 PM (211.202.xxx.204)

    저도 WISH LIST 올려봐요.

    하루는 영화만 보는 날.
    프랑스 다이어리 아직 못 봤는데 막 안 내렸네요. 아싸! 28일, 31일 저녁6시10분 두 번 트네요.

    하루는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볼 게 많아서 하루가 금방 갈 것 같아요. 게다가 관람료 무료.

    하루는 경복궁과 경복궁 양 옆 미술관거리 어슬렁거리기. 맘에 드는 미술관에 들어가 전시회 관람.

    하루는 혼자 홍대 클럽 가서 놀기. 밤 10시 이후 입장하여 새벽까지 놀아보기.

    하루는 내 동네 탐방. 의외로 유용하고 재밌습니다.

    이틀은 맛난 거 먹고 푹 자고 가끔 스트레칭하면서 푹 쉬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148 취재진이 곱창 씻는 사람에게 물었다 1 ..... 2013/10/18 1,680
309147 국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제2의 국정원 사건’되나 1 25년만군의.. 2013/10/18 312
309146 1만 4천개 약국에서 싼약 바꿔치기를 하고 로비해서 조사를 무마.. 5 신현호 2013/10/18 594
309145 비타민, 미네랄 종합비타민 외에 또 챙겨 드시나요 ㅇㅇㅇ 2013/10/18 522
309144 베충이라 하지마세요. 일베충이 정확한 명칭입니다. 6 ㅇㅇㅇㅇ 2013/10/18 493
309143 한국일보 기사 제일 공정한듯합니다 7 서울남자사람.. 2013/10/18 942
309142 WHO, 처음으로 대기오염 발암물질로 규정 샬랄라 2013/10/18 298
309141 질문있어요~수시전형 특정영역 집중이수자 사정관 전형이요 고2맘 2013/10/18 457
309140 아이이야기에요- 삭제해요 8 짠해요 2013/10/18 873
309139 오이랑 당근이 상극인가요? 8 모르겠어요 2013/10/18 14,979
309138 집 값 4 경기도민 2013/10/18 1,395
309137 병원 가봐야겠어요 1 ㅁㅁ 2013/10/18 571
309136 버스커버스커 싫어하는이유를 나도 잘모르겠어요. 20 나도이상함... 2013/10/18 2,511
309135 상속자들 달달하니 좋네요. 가을타나봐 ㅋㅋ 4 ... 2013/10/18 1,452
309134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짐승같이 저열' 한국인 비하.. 4 파면하라 2013/10/18 635
309133 소지섭 앓이중....^^ 5 소지섭좋아 2013/10/18 1,608
309132 옵티머스 뷰2 어때요? 2 2013/10/18 905
309131 40대 스카프 중저가로 좀 추천해 주세요. 1 가을 2013/10/18 1,759
309130 왜 저를 불편해 할까요 7 사람 2013/10/18 5,065
309129 물로 지워지는 펜? 문방구에 파나요? 1 2013/10/18 453
309128 콩나물 저처럼 먹는분들 있나요? 9 2013/10/18 2,457
309127 밤시간대 4시간 정도 아이봐주는 서비스 아시나여? 5 ㅇㅎ 2013/10/18 1,195
309126 독립으로 처음 전세 구하고 있는 중인데요 4 독립선언 2013/10/18 726
309125 학부모님들, 피아노 언제까지 가르치시나요? 4 YJS 2013/10/18 1,834
309124 유기냥을 데려왔는데... 6 쪽빛 2013/10/18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