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하면 마음이 편해질 수 있을까요?

불안 조회수 : 893
작성일 : 2013-07-25 16:33:53
작년에 다니던 회사가 거의 폐업 상태가 되어서
백수가 되었어요.

작년 제 나이 35.
올해 36.

지금껏 계속 회사생활 해왔었어요.
급여는 작았어도 꾸준히 사회생활 해왔었고
두군데서 오래 일했고요.

중간에 잠깐 쉰 적이 있었어도 이렇게 1년동안 쉬어 본 적 없고
몇달이 전부였는데

작년부터 올해까지 계속 쉬니까 너무 불안하고 그래요.
구직은 매번 하고 있지만 일자리도 너무 없는데다
젊은 사람들도 많이 접수를 하는지  작은 사업장에 이력서 낸 사람들은
엄청나고요.


형편이 안정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도 없고.
남편이 벌고는 있지만
집에서 하루종일 가만히 있는게 갈수록 힘들어요.

집안일 이것저것 해놓고 원래 잘 치우는 편이라
뭐 오래 할 것도 없고요.

구직해야 하는 사람이니 취미생활 하고 다닐수도 없고
뭐 요즘 취미생활도 다 돈이고.
마땅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요.


밖에 나갈 일이 없으니  하루종일 집에 있는데  정말 이게 뭐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장보러 나가거나 종종 도서관에 가긴 해도 오래 있지 못하고
잠깐 이니까 큰 도움도 안돼고요.


구직할 수 있을지
이대로 계속 시간만 가는 건 아닌지
뭘 해야 할지

정말 불안해요.
IP : 58.78.xxx.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3.7.25 4:48 PM (183.104.xxx.151)

    하시던일 말고 다른분야의 일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집에 하루종일 있는것도 고역이지요!

  • 2. 원글
    '13.7.25 5:00 PM (58.78.xxx.62)

    하던 일 말고 다른 분야의 일 도전해 볼 만한 일이 뭐가 있을까요.
    뭔가 기술을 배워보려고 해도 마땅히 떠오르지가 않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649 요즘에도 신발, 옷 도난당하는 일이 많나요? 2 도난 2013/11/09 1,112
318648 밀리터리코트..이거 괜찮을까요? 4 ........ 2013/11/09 952
318647 귤값 좀 봐주세요 5 2013/11/09 1,707
318646 찐빵 성공적으로 잘 만들어 보신 분? 7 .... 2013/11/09 1,512
318645 경희대국제캠퍼스 근처 잠잘곳 있나요? 5 고3맘 2013/11/09 3,672
318644 바끄네 센스, 순발력 요 키워드인가보네요.. 3 오늘 주제는.. 2013/11/09 1,442
318643 영어를 잘하는법 간단합니다 공부를 안하면 됩니다 ㅎㅎㅎ 55 루나틱 2013/11/09 15,764
318642 아이가 핸폰번호를 바꾸었는데요... 1 카톡 2013/11/09 869
318641 씽크대 시트지 원상복구 잘 되나요? 4 &&.. 2013/11/09 4,777
318640 오늘도 35 평 손걸레질 하는 나 43 아이구 2013/11/09 13,149
318639 드디어 전셋집 구했어요!! 계약자는 누구로 해야 할까요?? 4 다함께퐁퐁퐁.. 2013/11/09 1,241
318638 캔디 전기랜지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신가요? 3 엄마참아줘 2013/11/09 1,726
318637 한국대사관 요청 거부한 프랑스경찰 12 선진국경찰 2013/11/09 2,147
318636 혼자 너무 잘 노는 아기 8 아구귀여워 2013/11/09 3,193
318635 여자들은 츤데레를 좋아하는가? 5 ........ 2013/11/09 2,946
318634 확실한. 알바(정직원) 글 툈치 방법.... 13 강력 살충제.. 2013/11/09 1,124
318633 뽐뿌에서 스맛폰 구입했는데요...할부원금과 요금제 관계 문의 6 아싸라비아 2013/11/09 1,370
318632 이미 마음떠난 사람과는 이혼일수밖에 없을까요... 4 가을바람 2013/11/09 4,335
318631 코스트코에서 산 음료... 반품 될까요? 9 우야꼬~ 2013/11/09 2,878
318630 밑에 수천만원 짜리 과외 얘기요 37 ㅎㄷㄷ 2013/11/09 4,523
318629 결국은 성격이 운명? 인생 인거 같아요. 9 ㅇㅇㅇ 2013/11/09 5,549
318628 팝송 잘 아시는 82님들께 요청합니다.. 5 .... 2013/11/09 746
318627 70년대 기억.. 대통령 환영깃발 흔들던 학생들 24 .. 2013/11/09 1,994
318626 진짜 영애씨같은 회사가 있을까요? 3 뤼얼리? 2013/11/09 2,100
318625 미용실에서 본 풍경 4 풍월 2013/11/09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