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20년 노는 치과의사 생긴다.

그냥 조회수 : 4,621
작성일 : 2013-07-25 15:29:17

http://www.dentalarir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4408

힘든 세상이네요.

 

IP : 116.127.xxx.10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비
    '13.7.25 3:30 PM (112.152.xxx.82)

    헐~꿈이 치과의신인 학생들 어쩌라고 ‥
    약사도 조만간 필요없어진다더니‥

  • 2. 그냥
    '13.7.25 3:31 PM (116.127.xxx.107)

    기존치과의들은 자리 잡고 잘 살겠지만 신입들이~

  • 3. ...
    '13.7.25 3:34 PM (183.101.xxx.252)

    그렇죠. 신입만 문제죠.
    수련 마치고 봉직의 4년차인 남편 월 1500 받고 일해요.

  • 4.
    '13.7.25 3:35 PM (112.152.xxx.82)

    월 천오백인듯 한데‥괜찮지 않나요?

  • 5. ..
    '13.7.25 3:51 PM (220.89.xxx.153)

    벌써 놀고 있음. ㅜㅜ...

  • 6. 신입만 문제라뇨???
    '13.7.25 3:55 PM (66.234.xxx.119)

    치과의사 개업의 둘중의 하나는 망한다는 얘기 나온지 벌써 20년이 다 되어 갑니다.
    1500 페이??? 어딘지 궁금하네요.
    수련의를 거치고 대형병원에 근무하는 극히 일부의 얘기에요.
    나이 40 근처만 가도 페이는 힘들어요.

    ...님 남편분이 치과의사시라면서 치과의사들의 전반적인 현실에 대해선 전혀 모르시나 봅니다.
    남편분이 아주 운이 좋으신 거에요.
    가족중에 치과 개업의가 있어요.
    지난 10년간
    자살 내지 사고사(자살로 추정되는) 로 가신 동료 장례식장을 일년에 평균 세번쯤은 다닙니다.

    인맥반경이 그리 넓지 않은데도 그 정도에요.
    치과의사들의 대부분은 개업의죠.
    치과 개업의 현실은 정말 암담합니다.
    문 안닫고 버티는 것만으로도 성공한 치과의로 여겨진 지 오래 됐어요.

    얼마나 많은 수의 치과의사가 해마다 미국으로 건너와
    다시 공부해서 미국치과의 자격을 따고 있는지 몰라요.
    한국에서 버티다 버티다 온 분들이 대부분이죠.
    미국내의 한인 치과의 숫자도 이미 초포화 상태에요.
    의대는 한 과에서 전공이 몇십개로도 세분되어 나뉠 수 있는 데 반해
    치대는 오로지 치과 한 분야로만 나가요.
    그런 상황에 필리핀치대 졸업생들 한국으로 우수수 쏟아져 들어오던 그 시점에
    이미 치과의 비극은 시작된 거라고 봐야죠.

  • 7. 제 동생이 치대입학하던
    '13.7.25 3:58 PM (66.234.xxx.119)

    25년전에 이미 선배들에게 들은 말이 다시 시험쳐서 의대가라,는 거였어요.

  • 8. 물론 월 수 3000은 거뜬한
    '13.7.25 4:01 PM (66.234.xxx.119)

    성공한 치과의들도 여전히 존재하죠.
    대부분 50대 이상이고 치과가 거의 없는 지역에 들어가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한 경우+ 장사수완과 호감도가 출중한 케이스에요.
    아니면 치대 졸업후 교정이나 임플란트 등을 전문적으로 다시 몇년씩 공부한 전문가들이던지...

  • 9. ㄴㄹ
    '13.7.25 4:12 PM (121.141.xxx.125)

    우리 상가에 치과도 좀 썰렁하긴함..
    스케일링 환자들이나 좀 있고.

  • 10.
    '13.7.25 4:26 PM (14.35.xxx.1)

    먹고 살기가 갈 수록 힘드네요.... 휴 뭘해야하나
    지금의 나로서도 감사해야 하나

  • 11. 자살하거나
    '13.7.25 4:32 PM (203.246.xxx.46)

    야반도주하는 치과의사도 생각보다 좀 됩니다

    아직 많은 수준은 아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치과의사의 모습과는 좀 다르죠..

  • 12. ㅎㅎ
    '13.7.25 4:49 PM (220.87.xxx.9)

    의사,변호사,회계사등등 ...다~ 놀고...
    공무원이 최고?

  • 13. 에혀
    '13.7.25 5:57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님
    님도 알고 계시지요?
    님 남편분의 예가 보편적인 예가 아니라는 것을요.
    그리고 이 글에서 말하는 것이 님 남편분처럼
    드문 경우의 이야기를 말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요.
    이거야 원.
    울나라 기업 사정이 어렵다고 하는 데서
    홍라희씨가 '새로 생긴 기업만 그래요. 저희 남편은 자산이 수조원이에요.' 하면 웃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187 원목 책상 위에 2 loving.. 2013/07/25 1,412
278186 동네엄마들 싸움에 머리아파요 10 에긍 2013/07/25 7,501
278185 이런 아내 어떠세요? 38 =.= 2013/07/25 13,068
278184 정신과 관련 상담 보통 진료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1 우울증관련 2013/07/25 997
278183 집에서 휴가 보내기..좋은 아이디어 있으신가요? 7 8월 휴가 2013/07/25 4,734
278182 檢, '원전부품 증빙서류 위조' 30여개 업체 압수수색(종합) 세우실 2013/07/25 899
278181 여기 보면 사춘기 자녀 얘기 7 ?? 2013/07/25 1,724
278180 좋은 천연염색제 뭐가 있을까요?. 3 염색 2013/07/25 1,358
278179 곤드레밥 양념 어떻게 만드나요? 5 양념장 2013/07/25 6,303
278178 남대문 안경점이요.... 2 안경...!.. 2013/07/25 4,298
278177 이솔 화장품 쓰시는 분 계세요? 2 콜라보레이션.. 2013/07/25 1,475
278176 남편비위맞추기 힘들어요 9 속상 2013/07/25 2,557
278175 떡볶이에다가 쫄면포장하면 불까요?? 3 ㅇㅇㄴㄴ 2013/07/25 1,231
278174 아토피 아이 병원가면 뭐 처방해주나요? 4 랄랄라 2013/07/25 1,175
278173 PT 받는 날이랑 그날이 겹치면 1 피티 2013/07/25 1,960
278172 언어치료받는 느린아이키워요 6 느린아이 2013/07/25 3,035
278171 발바닥 사마귀(?)로 고생 중입니다. 5 여름이야기 2013/07/25 2,594
278170 어떻게 하면 마음이 편해질 수 있을까요? 2 불안 2013/07/25 835
278169 아이허브 유산균 1 자두 2013/07/25 2,362
278168 국정원 수사 경찰 "지금 댓글이 삭제..잠이 와요?&q.. 1 샬랄라 2013/07/25 1,056
278167 여섯살 딸아이 영어 하나도 안했는데 추천해주실만한게 있을까요? 5 앙이뽕 2013/07/25 1,099
278166 억울한 뺑소니...자진신고 해야할까요? 15 ㅠㅠ 2013/07/25 7,206
278165 초6여 수학의 문제점 조언 좀여... 3 선인장 2013/07/25 838
278164 국정감사 라이브 주소 증거조작 2013/07/25 865
278163 르알래스카 빵이여~~여기거 맛은 좀 어떤가요 5 르알래스카 2013/07/25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