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결과로 보여주는 학교지만
다 적응 잘하고 다 잘하는것 아닐거고
숨겨진 이야기도 있을것 같은데..
자꾸 좋은것만 보여주려하니 단점도 알고 싶은데..
그 학교만 들어가면 승승 장구일까요?
입시 결과로 보여주는 학교지만
다 적응 잘하고 다 잘하는것 아닐거고
숨겨진 이야기도 있을것 같은데..
자꾸 좋은것만 보여주려하니 단점도 알고 싶은데..
그 학교만 들어가면 승승 장구일까요?
제주위에 적응 못하고 1학년 마치고 일반고로 전학한 아이 몇명 있어요..중학교때 전교1등만 하다가 상대적으로 성적이 그저그러니까 힘들어 하더군요...그리고 영어나 수학 선행없이 학교성적만 잘받아 중학교때 전교권 성적받은아이들이 적응 어렵구요.영어는 워낙 잘하는애들이 많으니..그
적응 못한다고하더라구요. 거의 찌질이수준으로 위축되고;;
가서 기숙사라고 부모 품 벗어나 해방감에 풀어질 아이들도 있을것 같아요.
아이진학 문제로 고민이 됩니다.
중학교 때 거의 전교권 아이들이 모여졌기 때문에 낮은 성적에 좌절도 많이 발생합니다.
전체 인원에서 소수의 인원이 항상 견디지 못하고 빠져나가기도 해요.
일단 대입이 목표이기 때문에 검정고시를 택하거나 일반고를 전학을 택하기도 하는 사연이 제 각각예요.
하지만 부적응 학생보다는 견뎌내는 학생들이 훨씬 많다는 사실이 대단한거죠
제가 외고 졸업했는데 (졸업한지 시간 엄청 많이 지났죠;;;) 그때도 적응 못하는 아이들 많았어요.
저희때는 외고가 지금처럼 많은것도 아니었고 입학시험 자격도 되게 높았기 때문에 오고싶은 소수의 애들만 왔었어요.
그래도 힘들어하더라고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받아본 두 자리 등수가 전교 등수도 아니고 반 등수... 그것도 하위권.
죽도록 해봐도 다른 애들 역시 죽도록 하니까 등수가 오르는것도 아니고...;;
저도 하위권이었는데-_-; 저는 정말 제가 원해서 입학했고, 입학한게 너무 아까워서 졸업은 했어요.
그래도 엄마 얼굴만 보면 전학보내달라는 말이 혀 끝까지 나왔던 적은 한 두 번이 아니었어요.
탈모;;도 왔고 고 3때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길에서 쓰러진적도 있어요.
그런데 요즘처럼 별 생각없는 애들이 부모 압력으로 들어갔다가 적응 못하면 스트레스가 더 심하겠죠? 버틸 힘도 없을테고요.
대학교는 과에서 하위권(하위권 중에서는 상위권)이었는데 중경외시 중 하나 전액 장학생으로 들어갔어요.
일반고와 비교해서 많은건지 적은건진 모르겠지만...주변에서 들은걸로 따지면 좀 있어요.
얼마전에 모 자사고에서 흉기로 위협했던 사건 일어났는데 학교에서 쉬쉬하고 덮은 일도 있고요...
많아요 난다 긴다 하는 애들 다 모였는데 성적 하위권이면 좌절하더라고요. 아는친구도 특목고갔다가 일반고로 옮기고 평범한대학가서 평범하게 살아요.
대부분은 적응하고 생활합니다.
아이가 과학고 다니는데 전학간 친구 몇명있다구 하구요.
중학교때 전교권이던 아이들이라 하위권 성적표 받으면 좌절하기도 하지만
잘하는 친구보면 잘하는 이유도있고 아무리 하위권이라해도
상위권대학은 무난히갑니다.
부모가 무조건 서울대나 카이스트 못가면 잡아먹을듯이 강요만 안하면
즐거운 학교 생활합니다.
학교에대한 자부심도있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잘놀기도 합니다.
그리고 분위기자체가 다들 공부하는 분위기라서 공부여건은 아주 좋습니다.
서울권외고 다니는데 전학가는 애들 생각보다 많지않고
다들 적응해서 다닙니다
잘하는 애들이 넘 많아서 스트레스는 심하지만 공부만 하는게
아니라 동아리니뭐니 활동도 많아서 놀기도 잘놀아요
성적부분만 욕심을 좀 내려놓으심 학교생활은 즐겁게 합니다
아이들이 다 괜찮아 학교 분위기 좋구요. 잘하는 아이는 잘하는데로 못하는아이는 못하는데로 인정하며 잘 지내요. 다만 학부모들이 욕심에 일반고 가면 엄청 잘 나올 성적일거라는 착각속에 아이를 전학보내기도 하는데 일반고는 학급 분위기가 공부하는 분위기가 아니죠.
수업분위기 좋고 아이들 다 착하고 우리 아이 자사고 보내는데 성적은 썩 잘나오지 않지만 분위기 때문에 대 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