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보다 운동장비 쇼핑을 더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ㅋㅋ

운동녀 조회수 : 902
작성일 : 2013-07-25 11:55:08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 점심 시간 30분 앞두고 갑자기 글을 쓰고 있네요.

 

웨이트 트레이닝, 재즈댄스, 필라테스, 요가. 살사댄스, 러닝. 요즘엔 발레 까지.

이 운동 저 운동 하면서 돈도 정말 많이 쓰고 덕분에 건강(하기만)한 몸을 가지고 있는 30대 중반 입니다.

사실 발레는 얼마전 82에서 뽐뿌받아 시작했는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ㅎㅎ

(발레 얘기는 나중에 한번 쓸게요 아직 한달밖에 안되서 ㅋㅋㅋ)

 

근데 운동을 즐기기 보다는 어떨때 보면 운동 장비 사는 걸 더 좋아하는게 아닌가 할 때가 있긴 합니다.

서랍에 가득한 운동 장비들... 스포츠 브라, 카프리팬츠, 드라이핏 티셔츠, 맨소매 티, 러닝 쇼츠...

거기에 발레 레오타드, 타이즈, 발레슈즈, 재즈 댄스화. 심지어 탭댄스 화까지..

 뭐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ㅎㅎ 남편도 맨날 쯔쯔.. 한다는 ㅎㅎㅎ

 

장비질만큼 열심히 했으면 지금쯤 봐줄만한 몸매가 되었을텐데,

꼭 장비를 다 갖출 때쯤 되면 다른 운동을 하고 싶어진다는게 문제.

 

그런데 운동을 하다보니 확실히 전문 제품이 좋더라고요.

보니까 아무 옷이나 입고 운동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던데, 이왕 운동할 때는 도움이 되는

전문 제품을 쓰시는 게 좋아요.

 

저도 예전에 모르고 일반 운동화 신고 피티 했다가 발에 쥐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래서 처음 산게 루나 운동화였고.. 그걸 시작으로 운동 전문 제품을 많이 사들였죠 ㅎㅎ

 

특히 여성분들 운동 할 때 스포츠 브라 꼭 사용 하셔야 해요. 트레이너에게 들으니, 와이어 있는 브라를 입고

운동하면 엎드리는 동작할 때 명치를 누를 수 있어 아주 안좋다고 합니다.

지지가 잘 안되고 운동할 때 움직임이 편하지도 않고요. 점프하는데 아저씨들이 쳐다보면 좀 글쵸... 

 

또 유산소 할 때는 좀 민망하더라도 딱 붙는 바지를 입어야 움직이기 편합니다.

만약 통 넓은 추리닝 입으면 무겁기도 하고 살도 쓸려서 불편해서 운동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아서요.

스쿼트 할 때 자세 체크하기에도 좋고요.

 

집에서 혼자 운동하시더라도 입고 해보세요. 뭔가 운동이 잘되는 느낌을 느끼실 거에요 ㅎㅎ

또 티셔츠도 그냥 면티도 괜찮긴 하지만 땀 흡수 잘되는 얇은 것 하나 장만하시면 가볍고 좋더라고요.

 

사설이 길었는데...이것저것 사다 보니 저는 운동복은 나이키 제품이 젤 편하더라고요

솔직히 옷은 아디다스께 훨씬 스타일리쉬하고 예뻐서 일상생활에서 입기 훨씬 좋고요

뉴발도 편하지만 운동보다는 패션에 더 어울리는 것 같고.

문제는 나이키가 비싸다는 거 -_-;;

 

파주 아울렛 나이키 팩토리도 가보고, 상설 할인 매장도 가보고 했는데,

제 싸이즈가 잘 없기도 하고, 아무래도 신상은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나이키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운동복은 첨에 제 사이즈만 알면 굳이 입어보지 않아도 되니, 온라인에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서요 ㅎㅎ

배송도 빠르고. 첨 회원가입하면 만원 적립금도 주고 가끔 할인코드 이벤트도 해요.

요즘도 루나 신상 나와서 할인 코드 주더라고요.

  http://www.nikestore.co.kr/event/fa13Lg5/showFa13Lg5EventMain.lecs

 

쓰다보니 알바처럼 됐네요 -_-

 

혹시 운동을 시작하시는 분들 계시면

저처럼 장비질을 많이 하시지는 말고 ;;

딱 붙는 카프리 팬츠, 몸에 맞는 스포츠 브라, 쿠셔닝 좋은 운동화는 꼭 입으시라고 추천드립니다.

 

다들 점심 맛있게 드세요! ^0^

 

 

 

 

IP : 175.125.xxx.2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5 4:18 PM (118.41.xxx.234)

    저요저요 원글님말에 극공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수년간 운동했어도 대충 입고 다녔는뎁.
    운동할 시간이 없어 홈지머인 요즘....휘트니스복 입고 운동효과 지대로 느끼고 있어요 ㅎㅎ
    다 기능성 기능성 하는게 있더라구요...실내지만 운동화하나 사서 신고 하니 다리도 덜 피곤하고 좋더라구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141 뉴스타파 - '국기문란' 덮은 '내란음모' 유채꽃 2013/09/04 1,065
293140 교과서 왜곡대응위 “교학사 법적 대응 2 국민과 함께.. 2013/09/04 1,246
293139 또라이 언론에 있는 발린 사상 사수 1 시사애너그램.. 2013/09/04 1,282
293138 시험때 초조함을 극복못하는 아이....절실해요.조언부탁드려요. 3 고딩엄마 2013/09/04 1,289
293137 오늘 화요일인줄알고 학원갔다 왔지 뭐에요 1 이럴수가 2013/09/04 1,295
293136 침대사용하시는분들 겨울에 안추운가요 18 겨울 2013/09/04 5,061
293135 서현역 근처 잘 아시는분들 여기좀 찾아주세요 2 로즈버드 2013/09/04 1,660
293134 고추 이 가격이면 어떤가요? 5 고추 2013/09/04 1,609
293133 정말 이정희는 지난 선거때 이석기등과 사라졌어야 할 인간이군요... 11 허참 2013/09/04 3,126
293132 애들이 아빠를 싫어해요 7 딸둘맘 2013/09/04 2,520
293131 화장품 추천 부탁드려요... 2 화장품 2013/09/04 1,057
293130 두돌짜리 딸래미... 제가 집에 가면 맨날 엄마, 커피 만들어줄.. 27 너무귀여움 2013/09/04 4,068
293129 강동 빕스와 천호 애슐리w 어디가 나은가요? 3 샐러드바 2013/09/04 2,240
293128 2년전 교통사고 목디스크판정 보험 2013/09/04 1,624
293127 4살아이 신경치료..어린이치과 가야겠죠? 1 걱정 2013/09/04 3,138
293126 청양고추가루로만 김치 담그면 어떨까요? 13 궁금 2013/09/04 3,738
293125 재생목록좀 풀어놔주세요ㅋ 2 뮤지션 2013/09/04 949
293124 영어 요리 지도사 관심 있으신 분~~ 2 샤베트맘 2013/09/04 1,860
293123 이런 사람 뭐에요? 1 뭐지? 2013/09/04 1,011
293122 맛있는 건고추 추천해주세요. 5 추천 부탁드.. 2013/09/04 1,223
293121 맛있는 누룽지 어느 솥에 해야 먹을 수 있어요? 2 돌솥?무쇠?.. 2013/09/04 1,071
293120 친일파 김성수를 미화,왜곡하는 동아일보 '인촌상' 1 샬랄라 2013/09/04 1,109
293119 이돈 누구돈입니까? 여러분들 세금 아닌가요? 2 ... 2013/09/04 1,587
293118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1 2013/09/04 1,378
293117 같은과 기준으로 외대용인 서울여대 성신여대 14 ,,, 2013/09/04 4,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