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담배를 피워요

담배 조회수 : 3,898
작성일 : 2013-07-25 08:57:30
고딩때도 안피던. 담배를 군대간지 일년만에 배웠나봐요

넘. 실망스러워서 오는전화 안받고 있네요

일단 제가 아들이 성인이라는걸 머리는 아는데 가슴은 아직도 아이라 생각했나봐요
맘정리를 해야겠어요

결혼을 시켜도 어색하지 않을 나인데
지입으로 들어가는걸 아직도 제가 통제 한다는게 어이없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론 요즘 흡연자들설자리가 자꾸줄어드는데뒤늦게 왜피나??

아무튼 정말 걱정되네요
IP : 39.119.xxx.1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고기
    '13.7.25 9:00 AM (59.5.xxx.142)

    군생활동안 피고 안피울거예요~
    넘 걱정마세요~

  • 2. ...
    '13.7.25 9:01 AM (61.83.xxx.26)

    제대 즈음해서 끊고 나오던데요

  • 3. ㅁㅁ
    '13.7.25 9:02 AM (1.236.xxx.130)

    암만 걱정해도 엄마가 꺽기 어렵죠. 울 오빠도 담배 피는데 나이가 48입니다 . 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 가셔서 담배만큼은 안피겠지 했는데 엄마맘대로 안되더라구요.
    오빠도 끊는다 함서 안 지키고 ~~ 시작을 말아야 하는데 ... 걱정 하는 맘 이해 합니다

  • 4. 동병상련
    '13.7.25 9:03 AM (14.51.xxx.117)

    같은 입장이라 로그인했네요.
    저희도 이번 정기 휴가때 알아서 집안이 발칵~
    9월에 병장 진급하면 끊는다네요. 그 안에서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전공이 컴공이고 아빠가 피워서 더 걱정이 되네요
    요즘 정말 담배피는 사람은 어딜가나 구박덩어리인데...

  • 5. 딴것도 아니고
    '13.7.25 9:05 AM (122.36.xxx.13)

    몸에 해로운 담배를 피니 당연히 걱정이 되죠...한 번 피기 시작하면 못끊기도하구요..제 남편도 모범생으로 고딩때까지 지내다가
    군대에서 배워서 지금까지 피워요...안피게 할 수 있으면 안피는게 가장 좋을거 같아요 또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가질때 담배가 정자의 움직임에도 해를 끼친다고 해요

  • 6. 담배
    '13.7.25 9:07 AM (39.119.xxx.105)

    아들은 제가 아는줄 몰라요
    아는티를 낼까요??

    아님그냥 냄새만 풍길까요?

  • 7.
    '13.7.25 9:10 AM (1.241.xxx.70)

    남편에게 듣기론
    군에서 담배를 피며 쉬는 시간에도 피지 않는 사람은 움직여야한다더군요-작업 등
    남들과 같이 쉬려면 어쩔 수 없다고...
    늦게 배운만큼 끊기도 쉬울거예요
    성인인 아들 그냥 있는대로 받아주세요

  • 8. 딴것도 아니고
    '13.7.25 9:22 AM (122.36.xxx.13)

    원글님께 아는척을 하는게 낫지 아닐까요?
    왜냐면 같이 해결방안을 얘기하는게 좋잖아요
    예를 들어 금연패치를 보내주거나..아님 항상입에 넣고 있으면 좋을 많이 달지 않는 간식을 자주 보내주시거나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요즘 여자들은 담배피는 남자 정말 싫어한다고 꼭 전해주세요^^

  • 9. 동병상련
    '13.7.25 9:23 AM (14.51.xxx.117)

    위에 댓글단 엄마인데요.
    저는 처음 알았을때 평소 성격과 달리 너무 놀라서 막 호들갑을 떨었어요.
    저도 모르게 그리 되더라고요.
    아는 즉시 온 식구들에게 공론화하고 ㅠㅠ
    하루에 3-4개 핀다는데도 너무 걱정이 되더라고요
    아이를 믿어야지 어쩌겠어요.
    요즘 군에서 전화오면 엄마가 걱정하는거 알지라고만 말해요 ㅎㅎ

  • 10. 울아들이
    '13.7.25 9:35 AM (112.72.xxx.3)

    그러는데 군대가서 배웠다는거 거짓말 이랍니다
    원래 피워는데 눈치를 못챈것 이랍니다
    울아들은 군대 갔다오고 지금 직장인인데
    술도 안 먹고 담배도 안 핍니다
    술이고 담배 이고 한번 입에 대면
    정말 끊기 힘들죠

  • 11. ㅇㅇ
    '13.7.25 9:37 AM (218.145.xxx.219)

    군대가도 안 필 사람은 안 피워요
    특히나 요즘 같은 군대에 꼭 담배피울 이유도 없구요

    대학생 시절부터 피운건데
    이제와서 부모가 안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절대 못 끊습니다.

  • 12. 이 와중에
    '13.7.25 12:16 PM (222.238.xxx.220)

    윗님 아드님 웃겨요.
    믹스커피 끊으면....ㅋㅋㅋ
    82끊으면 끊겠다고 할 수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868 외동아이 여행어떠세요 ㅠㅠ 4 여행 2013/10/28 1,287
313867 아래 옷이야기 나와서.. 시모에게 옷사주러 나왔던 어느 며늘 보.. 4 으음 2013/10/28 2,111
313866 입덧 심한 임산부 하나 살린다 생각하시고.. 눌은 밥 만드는 법.. 5 ... 2013/10/28 1,713
313865 카톡 도와주세요.. 7 헬프 2013/10/28 1,222
313864 귀신 본다는 그런 여자 5 그알에서 2013/10/28 2,799
313863 82댓글남긴사람에게 쪽지보내기 1 2013/10/28 770
313862 10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28 443
313861 배가 너무 아파요 이 시간에 응급실가면 7 도와주세요 2013/10/28 2,780
313860 4개월 아기 데리고 일산 나들이해도 될까요 20 블루베리 2013/10/28 2,526
313859 박준규의처 진송아의 보톡스? 14 ㅁ ㅡ 2013/10/28 76,468
313858 소불고기를 택배보낼때 2 신선 2013/10/28 575
313857 양복 가격 좀 봐주세요~^^ 5 커피우유 2013/10/28 1,834
313856 런닝맨에 나온 협찬차량이 뭔줄 아시는분? 잠못드는밤 2013/10/28 669
313855 제사비용 얼마나 드나요? 4 제사 2013/10/28 1,980
313854 초3 영어 공부 중학영어교과서로 하면 어떨까요? 2 dd 2013/10/28 2,050
313853 황실장미 디너세트.. 6인조 할까요 8인조 할까요? 4 로얄알버트 2013/10/28 1,253
313852 라스트콘서트영화에서요 꼭 알려주세요 1 아 그영화 2013/10/28 609
313851 미국 조카들에게 보낼 동요음반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5 doodoo.. 2013/10/28 545
313850 ppt고수님!! 슬라이드에 사이트 링크 걸기, 동영상 링크 걸기.. 3 .. 2013/10/28 4,347
313849 기도와 성경 읽기로 하루를 시작하면 66 빛의나라 2013/10/28 19,203
313848 잠이 안와요 1 .. 2013/10/28 638
313847 지하철에서 겪은 황당한 일 10 속상해요.... 2013/10/28 5,719
313846 공부는 안 시켜도 알바는 꼭 시키는 엄마 20 코쟈잉 2013/10/28 9,446
313845 지금 sbs 스페셜 보고 계신 분 4 ... 2013/10/28 2,564
313844 남들 다 하는 어장관리좀 해봤으면.. 2 어장관리 2013/10/27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