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담배를 피워요

담배 조회수 : 3,572
작성일 : 2013-07-25 08:57:30
고딩때도 안피던. 담배를 군대간지 일년만에 배웠나봐요

넘. 실망스러워서 오는전화 안받고 있네요

일단 제가 아들이 성인이라는걸 머리는 아는데 가슴은 아직도 아이라 생각했나봐요
맘정리를 해야겠어요

결혼을 시켜도 어색하지 않을 나인데
지입으로 들어가는걸 아직도 제가 통제 한다는게 어이없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론 요즘 흡연자들설자리가 자꾸줄어드는데뒤늦게 왜피나??

아무튼 정말 걱정되네요
IP : 39.119.xxx.1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고기
    '13.7.25 9:00 AM (59.5.xxx.142)

    군생활동안 피고 안피울거예요~
    넘 걱정마세요~

  • 2. ...
    '13.7.25 9:01 AM (61.83.xxx.26)

    제대 즈음해서 끊고 나오던데요

  • 3. ㅁㅁ
    '13.7.25 9:02 AM (1.236.xxx.130)

    암만 걱정해도 엄마가 꺽기 어렵죠. 울 오빠도 담배 피는데 나이가 48입니다 . 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 가셔서 담배만큼은 안피겠지 했는데 엄마맘대로 안되더라구요.
    오빠도 끊는다 함서 안 지키고 ~~ 시작을 말아야 하는데 ... 걱정 하는 맘 이해 합니다

  • 4. 동병상련
    '13.7.25 9:03 AM (14.51.xxx.117)

    같은 입장이라 로그인했네요.
    저희도 이번 정기 휴가때 알아서 집안이 발칵~
    9월에 병장 진급하면 끊는다네요. 그 안에서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전공이 컴공이고 아빠가 피워서 더 걱정이 되네요
    요즘 정말 담배피는 사람은 어딜가나 구박덩어리인데...

  • 5. 딴것도 아니고
    '13.7.25 9:05 AM (122.36.xxx.13)

    몸에 해로운 담배를 피니 당연히 걱정이 되죠...한 번 피기 시작하면 못끊기도하구요..제 남편도 모범생으로 고딩때까지 지내다가
    군대에서 배워서 지금까지 피워요...안피게 할 수 있으면 안피는게 가장 좋을거 같아요 또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가질때 담배가 정자의 움직임에도 해를 끼친다고 해요

  • 6. 담배
    '13.7.25 9:07 AM (39.119.xxx.105)

    아들은 제가 아는줄 몰라요
    아는티를 낼까요??

    아님그냥 냄새만 풍길까요?

  • 7.
    '13.7.25 9:10 AM (1.241.xxx.70)

    남편에게 듣기론
    군에서 담배를 피며 쉬는 시간에도 피지 않는 사람은 움직여야한다더군요-작업 등
    남들과 같이 쉬려면 어쩔 수 없다고...
    늦게 배운만큼 끊기도 쉬울거예요
    성인인 아들 그냥 있는대로 받아주세요

  • 8. 딴것도 아니고
    '13.7.25 9:22 AM (122.36.xxx.13)

    원글님께 아는척을 하는게 낫지 아닐까요?
    왜냐면 같이 해결방안을 얘기하는게 좋잖아요
    예를 들어 금연패치를 보내주거나..아님 항상입에 넣고 있으면 좋을 많이 달지 않는 간식을 자주 보내주시거나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요즘 여자들은 담배피는 남자 정말 싫어한다고 꼭 전해주세요^^

  • 9. 동병상련
    '13.7.25 9:23 AM (14.51.xxx.117)

    위에 댓글단 엄마인데요.
    저는 처음 알았을때 평소 성격과 달리 너무 놀라서 막 호들갑을 떨었어요.
    저도 모르게 그리 되더라고요.
    아는 즉시 온 식구들에게 공론화하고 ㅠㅠ
    하루에 3-4개 핀다는데도 너무 걱정이 되더라고요
    아이를 믿어야지 어쩌겠어요.
    요즘 군에서 전화오면 엄마가 걱정하는거 알지라고만 말해요 ㅎㅎ

  • 10. 울아들이
    '13.7.25 9:35 AM (112.72.xxx.3)

    그러는데 군대가서 배웠다는거 거짓말 이랍니다
    원래 피워는데 눈치를 못챈것 이랍니다
    울아들은 군대 갔다오고 지금 직장인인데
    술도 안 먹고 담배도 안 핍니다
    술이고 담배 이고 한번 입에 대면
    정말 끊기 힘들죠

  • 11. ㅇㅇ
    '13.7.25 9:37 AM (218.145.xxx.219)

    군대가도 안 필 사람은 안 피워요
    특히나 요즘 같은 군대에 꼭 담배피울 이유도 없구요

    대학생 시절부터 피운건데
    이제와서 부모가 안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절대 못 끊습니다.

  • 12. 이 와중에
    '13.7.25 12:16 PM (222.238.xxx.220)

    윗님 아드님 웃겨요.
    믹스커피 끊으면....ㅋㅋㅋ
    82끊으면 끊겠다고 할 수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596 사장이 저를 명예훼손죄로 신고한다네요? 15 . 2013/10/14 4,040
307595 4학년아이들 사춘기 오고있는중인거죠 1 요리좋아 2013/10/14 1,019
307594 혈압오르는 국회 1 미친나 2013/10/14 463
307593 [원전]도쿄전력 "수산물 오염 우려 여전..한국.. 참맛 2013/10/14 731
307592 급질) 압력밥솥으로 한 밥알이 갈색으로 변했는데.. 1 흑흑 2013/10/14 1,682
307591 엄마가 소중한 것들을 자꾸 버려요 15 ㅇㅇ 2013/10/14 4,129
307590 초2학년 가을교과서 40쪽41쪽 내용이뭔가요? 2 교과서 2013/10/14 3,011
307589 스페인 날씨 잘 아시는 분요 5 anab 2013/10/14 1,671
307588 저렴하게 사고파요 단화 1 신발 2013/10/14 925
307587 이사가는집 방향이 안좋다고 난리입니다 3 또아지 2013/10/14 4,951
307586 사주 잘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4 음... 2013/10/14 1,080
307585 추억의 미드 있으신가요?? 76 ... 2013/10/14 4,615
307584 검찰 "국정원이 '오유' 베스트 게시판에 먹칠".. 2 샬랄라 2013/10/14 749
307583 박 대통령 '한복 사랑' 덕분?..'한복 전담기구' 생긴다 8 한식에 이어.. 2013/10/14 979
307582 바세티 침구 원단이나 퀄리티가 괜찮은가요?? 3 요가쟁이 2013/10/14 3,277
307581 시간똘아이가 뭐예요?? 2 ... 2013/10/14 1,846
307580 꿈의 꿀 알바(??)....민속촌 거지알바 13 진홍주 2013/10/14 3,591
307579 [국감] 민주 김광진, "軍도 대선 개입 댓글 작업했다.. 4 손전등 2013/10/14 554
307578 셀프등기 하려는데요 1 그냥 2013/10/14 815
307577 페라가모 바라 리본이 떨어졌어요~ 명동사서 가능할까요 1 가을 2013/10/14 1,415
307576 밀양 홍제사, 사당에 박정희-육영수 영전모셔 5 헐.. 2013/10/14 1,108
307575 식기세척기에 세제대신 베이킹소다+구연산넣으시는 분 4 넣는중 2013/10/14 7,266
307574 애들 이름을 영어로 짓는 사람도 있나요? 13 ㅇㅇㅇ 2013/10/14 2,625
307573 유재열의 책속의 한줄 - 사장의 자격 은빛여울에 2013/10/14 1,010
307572 지인 결혼식 다녀와서... 7 이대로 2013/10/14 3,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