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담배말이에요. 중독안되는 사람도있는듯..ㅇ
대학때 첨 시작해서 대학내내 꽤 많이 피웠어요.
많이피울때는 2-3일에 한갑도 피우고요.
또 그때는 겉멋이 들어서 그랬는지 독한담배만 골라피우고 그랬네요;;
입으로만 뻐끔하는 겉담배도 아니었고..
여튼 꼬박 5년은 피웠는데 사회생활하면서 전혀 안피우게 되고 10년 지난 지금까지도 생각조차안나요;
물론 지금이라도 피울라면 피울순 있겠는데 하나도 욕구가 안생기는?
근데 저만 이렇고 제주변 대부분은 한번 피우면 못끊더라고요. 그러니 웬만하면 시작도 안하시는게 좋겠죠...
저같은 경우는 제가 생각해도 좀 신기해서 써봐요.
1. 스트레스
'13.7.25 2:36 AM (58.236.xxx.201)받는일이 별로 없는가봐요
2. 원글
'13.7.25 2:39 AM (114.207.xxx.121)헉 아녜요 그럴리가요;;
오히려 학생때가 젤속편하고 좋았죠;;
직장생활하면서 스트레스를 안받을리가...
커피를 좋아하는데 대체물이 있어서 그럴까요?
몸이 카페인에는 반응을 하는데 니코틴에는 전혀 반응을 안하는듯 하기도하고;3. ....
'13.7.25 2:40 AM (175.182.xxx.91) - 삭제된댓글뭐든 예외는 있는 법이니까요.
원글님은 좋은 예외네요.4. 그럼
'13.7.25 2:40 AM (58.236.xxx.201)친구들이 담배를 안피운다..
5. ...
'13.7.25 2:40 AM (112.155.xxx.92)많이 피운게 2-3일에 한 갑이면 별로 많이 핀 것도 아니네요. 뭐든 그걸 이용하는 사람에 달린 것 아니겠어요. 30년 넘게 피다가 하루 아침에 끊는 독한 사람도 있고 뭐 그런거죠.
6. 저랑 똑같
'13.7.25 2:41 AM (211.201.xxx.180)저도 이십대초반에 무지 피워댔는데 후반부터 안피우기 시작해서 금단증상도 없이 금연되던데 신기했어요 중독 되면 끊기 어렵다던데 전 그런것도 없고 이상 ㅠ 중독이 안된 상테였는지 아리까리 ㅋ
현재는 담배 앰새만 맡아도 토할것같은 맑은 폐를 가지고 살아가요 ㅎ7. 저도
'13.7.25 7:39 AM (122.37.xxx.113)담배15년 피우다가 한방에 끊었어요.
그 전엔 주변에서 금연금연해도 뭐 내가 딱히 끊을 필요성을 못 느껴서 계속 피웠는데
치아교정 시작하면서 아무래도 입속에 상처도 많이 나는데 담배까지 피우면 더 안 좋을 거 같아서.
처음에 끊기 시작하면서 보건소 드나들며 도움받고. 한동안은 꿈에도 나오고 하더만
지금 한 2년 넘어가게 잘 참고 사네요.
솔직히 피우고 싶을때 있지만 못 견딜 정도는 아니에요.
'담배 끊는독한놈한텐 딸도 안 준다' 뭐 그런 말 잘 이해도 안 가고요.
사실 과장이라고 생각해요. 담배 못 끊는 사람들은.. 안 끊는 거지 못 끊는 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