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주변의 아들둔 엄마들..

조회수 : 21,167
작성일 : 2013-07-25 00:52:37
지금 초4 딸을 두고 있구요
또래 엄마들을 많이 알고 있는데
오히려 딸엄마들은 꽤 쿨하고 자유롭게 아이를 키우는 반면

남자아이들 엄마들은 굉장히 애착이 심하네요
제주변만 그런가요?

딸가진 엄마들은 4학년짜리 딸보고 얜 이뻐죽겠어 눈에 밟혀 이런 말도 잘 안쓰는데
아들엄마들은 자기 아들이 이뻐서 미치겠다네요
간섭하는 시어머니 자기 아들만 아는 시어머니 욕은 있는대로 하더니 ..

이번에 첫 수련회를 워터파크로 2박3일로 갔는데
아들엄마들 난리 났더라구요
괜히 씹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난리난 엄마들이 죄다 아들 둔 엄마들이었어요
일주일전부터 걱정돼서 잠이 안와서 잠을 설쳤다, 난 울었다

반면 딸엄마들은 그게 왜그리 걱정거리인지 이해가 안되는 분위기랄까
이번에 안면도에서 사고 나기 전인 봄에 수련회를 갔거든요
말그대로 어디 섬에 들어가서 극기훈련받는것도 아니고 겨우 놀이시설인
워터파크로 수련회가는거라 걍 놀러가는것 같던데

카카오 스토리 들어가보니 난리 났더라구요
아들 줄 편지 쓰면서 펑펑 울었다는 엄마도 있었어요

저도 핸드폰 가져가지 말래서 2박3일 연락이 안되니 참 답답하고 궁금하긴 했습니다만..
제 주위 아줌마들이 좀 별난거 맞죠?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들에 비해 훨씬 정신연령이 어려서 그럴까요?
아직도 애기같은가봐요
한편으론 지금 아이들 결혼해서도 고부갈등이 여전할것 같기도 해서 무섭기도 하고
IP : 1.228.xxx.145
1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25 12:55 AM (223.33.xxx.29)

    고부갈등은 정말 더 엄청나질듯 점점..

    그러나 본인들은 쿨한 시어머니될줄 아는게 함정...

  • 2. ....
    '13.7.25 12:56 AM (1.238.xxx.34)

    이런글 분란소지있어요 ㅠㅠ 악플마니달릴것같아요 ㅠㅠ

    근데저도딸엄마라 잘 모르는데요
    올케가 아들도있고딸도있는데
    아들은딸과느낌이다르대요
    딸보다 좀더애인같은느낌이라고하던데요
    딸은 내 동지, 내 분신같다면
    아들은 내 애인같다고 하더라구요

  • 3. ,,,
    '13.7.25 12:56 AM (119.71.xxx.179)

    그만큼 장서갈등도 커질거예요.

  • 4.
    '13.7.25 12:57 AM (1.228.xxx.145)

    분란의 소지가 있는건 저도 너무 잘 알고 있어요
    근데 너무 궁금한거예요
    아들가진 엄마들을 모조리 폄하할 생각도 없고
    제 주위만 유독 저런건지
    에이.. 설마 아니겠지 이런 맘으로 올린 글입니다

  • 5. ....
    '13.7.25 12:58 AM (1.238.xxx.34)

    그리고보통은
    딸이 엄마닮을것같지만 생각외로 아빠를많이닮고
    의외로 아들이 엄마를많이 닮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들이 아들을 더 끔찍히생각하는것같기도해요
    자신과 여러모로비슷하니까

  • 6.
    '13.7.25 12:58 AM (1.228.xxx.145)

    또 그런게 있군요 자기랑 많이 닮아서
    딸하나인 엄마라 전혀 모르는 점이었네요

  • 7. ....
    '13.7.25 1:00 AM (1.238.xxx.34)

    저혼자 댓글자꾸쓰네요~~ㅋ
    제 주변엔 딸엄마중에도 끔찍히사랑하는사람있지만
    님처럼 대다수는 아들엄마인것같아요
    근데 또 아들엄마인데도 쿨한엄마도보긴봤어요;;;

  • 8. ㅋㅋ
    '13.7.25 1:01 AM (1.228.xxx.145)

    제주위에도 쿨한 아들 엄마도 있어요
    극소수라 그렇지 ^^;;

  • 9. ㅇㅇ
    '13.7.25 1:03 AM (203.152.xxx.172)

    원글님 주변만 그런가보네요. 저는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아도 속으로 엄청 아이 걱정하고
    아이와 애착을 끊을수 없어서고민이 많은 엄마인데요 ㅎㅎ
    저 외동딸 엄마에요. 그것도 이미 클대로 다 큰 고2 외동딸이죠.
    그엄마의 성향의 차이지 꼭 아들 엄마 딸엄마라서그런건 아닙니다.

  • 10. ㅎㄷㅇ
    '13.7.25 1:03 AM (211.36.xxx.34)

    아빠들이 딸바보하는 원리랑 비슷한 이치아닐까요?
    부모자식간에도 엄마는 아들. 아빠는 딸에게 더 애정느끼는거같아요

  • 11.
    '13.7.25 1:04 AM (1.228.xxx.145)

    제 주위만 유별난거면 진짜 다행이다 싶어요

  • 12. 에휴
    '13.7.25 1:04 AM (210.206.xxx.160) - 삭제된댓글

    우리딸들 어쩌나 극성인 저런엄마들 시모로 만나면 안될텐데

  • 13. 흠냐리
    '13.7.25 1:04 AM (42.82.xxx.29)

    베스트글 등극일듯..
    아들딸 논란은 항상 그렇더라눈.
    근데 가끔 느끼는거지만..앞으로 우리애들이 성인이 되서 결혼시기가 되면 정말 고부갈등이 더 심해질거란 생각은 들어요.
    지금의 고부갈등과는 차원이 다른..
    지금은 자식들 수가 적어서 정신적 애착이 정말 상당히 높더군요.
    아들이나 딸이나 모두.
    결국 이혼도 더 많이 늘어나고.독신가정도 더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너무 어릴때부터 부모와 애착을 많이 가져버리면 그걸 박차고 나올 생각조차 안들겠다 싶더라구요


    이렇게 되면 자식일이 꼬일때.부모가 늙어서도 그 모든걸 떠안아야 하는 부담감이 더 커지죠.
    굳이 아들딸 나누지 않아도 말이죠.
    논란글이 될거라 생각해서 강한말은 자제하겠음..ㅎㅎ

  • 14. ....
    '13.7.25 1:06 AM (1.238.xxx.34)

    사실 저도 외동딸 하나인데
    자식을 너무너무 사랑하긴하지만
    저랑 의외로 성향,코드가 많이다르더라구요;;;
    딸이 아빠판박이라서요...

    현재 둘째낳을생각없는데
    만약 둘째로아들이있었는데 그 아들이 나랑 참 많이닮은 녀석이라면
    저도 모르게 엄청집착하고 애착갖고 예뻐할것같아요...

  • 15. 하긴..
    '13.7.25 1:07 AM (1.36.xxx.252)

    님 글 보니 생각났는데, 제 딸하고 같은 반 남자 아이 엄마랑 가까이 살고 동갑이라 친하게 지내는데
    자꾸 핸펀에서 자기 아들 사진을 보여줘요 셀카 찍은 거죠ㅎㅎ
    아니, 뭐 신생아도 아니고 외동아들도 아닌 초4인 남자애를 귀엽다고 칭찬해줘야 하는건가요 ㅡ,.ㅡ
    게다가 그 아이가 예전부터 심한 욕도 잘하고 여자애들한테 심한 말로 상처주고 그랬던 지라
    엄마랑은 친하지만 그 아인 지나가다 마주쳐도 이쁘기는 커녕 우리딸한테 친한척 하지마! 라는 눈빛을 보낼 판에,
    한 두 번도 아니고 자기 눈에나 초등아들 귀엽지 이건 뭐 어쩌라고......

  • 16. ㅋㅋ
    '13.7.25 1:10 AM (1.228.xxx.145)

    자꾸 아들 사진 보여주는 엄마도 있습니다
    학년도 똑같네요
    에휴.. 자라면 다들 정리되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엄마는 엄마들대로 잘 지내게 되겠죠
    분란일으키려고 올린글은 아니예요
    원글이는 자러 갑니다 ^^;;

  • 17. **
    '13.7.25 1:10 AM (122.34.xxx.131)

    아는 엄마가 디지털 카메라에 들어있는 여행사진을 보여주길래 봤는데요 거의 모든 사진에 풍경이 거의 없고 아들 클로즈업된 사진만 가득해서 정말 깜짝놀랐어요ᆞ 섬뜩하더라구요ᆞ

  • 18. ㅎ.ㅎ
    '13.7.25 1:13 AM (82.113.xxx.168)

    솔직히 저도 원글님처럼 느낀적이 많네요
    카더라~일뿐이지만 부모도 이성인 자식에게 더 끌린데요~
    저도 남동생 하나있구 아들딸 둘다있고 남편도 여동생 하나있는데 저희집안만 보면 맞더라구요ㅎㅎ
    아빠-딸 하트뿅뿅
    엄마-아들 하트뿅뿅 ㅋㅋ

  • 19. ....
    '13.7.25 1:14 AM (58.237.xxx.237)

    엄마는 여자고 아들은 남자니까요. 이게 말이 안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정확한게, 남편한테 사랑못받는 아내들이 아들한테 집착하는 경우 엄청 많죠. 하지만 딸한테 집착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학대를 하면 했지...

  • 20. 분란글 소지 99%
    '13.7.25 1:15 AM (68.36.xxx.177)

    원글님의 의도와 상관없이요.
    아마도 엄마의 성격이거나 외동이거나 한 점들이 그런 모습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요.
    제 주변은 오히려 딸이라서 애지중지, 전전긍긍하는 부모들을 많이 봐서 같이 놀리기도 부담스러웠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보면 아들인데 외동이라서 금지옥엽으로 다 챙겨주는 엄마도 봤고 딸인데 캠프 보내놓고 매일 문자로 안부를 확인하는 엄마도 봤고 막내 아들 수련회 보내고 때 되면 오겠지 하고 믿는 엄마도 봤고,...다 달랐네요.
    주변 몇 명의 엄마들을 보고 아들엄마들이 다 그럴 것 같다고 섣불리 결론 내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 21. 흠냐리
    '13.7.25 1:15 AM (42.82.xxx.29)

    써본김에 또 하나 생각나는건 지금은 결혼풍속도가 조건이잖아요
    상대의 연봉직업.외모 부모직업.집유무.혼수문제..근데 우리애들이 결혼적령기가 되면..
    얼마나 내 가정이 유지되고 자식과 부모의 관계를 덜 깨뜨릴 상대와 연결되느냐가 관건이 될것 같아요
    달라질 결혼 풍속도도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 22. 음.
    '13.7.25 1:16 AM (219.251.xxx.135)

    딸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는데,
    캠프 같은 곳에 가면 '다른' 의미에서 걱정을 해요.

    저희 아이들이.. 유난히 잘 다치거든요 ㅜ ㅜ
    나대는 성격도 아니고, 거친 성격도 아니에요.
    (굳이 분류하자면 범생 캐릭터 ;;)
    그런데 '잘' '자주' 다칩니다.

    그래서 캠프 같은 곳에 보내면(소풍도 마찬가지)
    다쳐오지만 말아달라고 기도하고..
    핸드폰 돌려받으면 꼭 연락하라고 아이에게 신신당부를 하게 되더라고요^ ^a

  • 23. 이상해요
    '13.7.25 1:18 AM (175.195.xxx.27)

    제주변과 정반대네요...
    딸가진 엄마들이 너무 유난떨어 피곤해 죽겠는데..

  • 24. ㅇㅇㅇ
    '13.7.25 1:24 AM (220.117.xxx.64)

    딸, 아들 다 키우는 엄만데요.
    첫째냐 둘째냐에 따라 다를 수도 있고요.
    초등은 아들이 같은 나이 일때 2~3살 정신연령이 어려요.

    물가에 내놓은 아이같은 심정은 덜 떨어진 아들 녀석한테 더 들긴 했어요.
    큰딸은 워낙 야무져서 너를 믿는다는 마음이 강하긴 했어요.
    아이 따라 다르겠죠.

  • 25.
    '13.7.25 1:25 AM (220.117.xxx.175)

    아들이 저 많이 닮아서 정말 두려운 눈으로 바라보는데...
    자기 닮아서 끔찍히 이쁜 그들의 멘탈이 차라리 부럽네요..

  • 26. ........
    '13.7.25 1:32 AM (58.231.xxx.141)

    제 주변에도 딸가진 사람들 유난이 너무 심해서 진짜 진저리났는데 참 다르네요.
    다른 사람들도 자기 딸을 공주님처럼 받들어주길 은연중에 강요하는 기분이라 만나면 기분 더러워져요.

  • 27. ...
    '13.7.25 1:41 AM (1.238.xxx.34)

    결국 댓글들종합해보면
    아들엄마나 딸 엄마나 집착심한 부류가있다는거네요
    어느한쪽으로 일반화하면안되겠다는거.

    다만 집착과는별도로
    자식이 동성이냐 이성이냐에 따라 느낌이 좀 다를수있다는거.

  • 28. 이글 반댈세
    '13.7.25 1:42 AM (211.201.xxx.180)

    제 주위도 딸한테 더 집착한다고할까 그러덤데요
    여자라서 더 보호 받아야한다 초고학년인데도 꾸준히 등교 하교 지키기 ㅋㅋ 각쫑 캠프 수련회 반대 및 안보내기 남자애랑 어울려 놀지 못하게 하기 등 여자애 엄마들이랑 어울리기 너무 힘들어요 좀 대범해질수 없나 ㅉ

  • 29. bbbb
    '13.7.25 1:42 AM (115.20.xxx.76)

    제가 제 친정엄마를 보았을때..아들은 전생에 못이룬..옛연인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정도가 있더군요..
    이런게..다 남편이란 사람들이.. 아내에게 애정을 주었다면..아들에 대한 집착을 덜했을것같은데.

    참.........울 남편은 예외인케이스네요..울 남편..시어머님과..며느리인 저와 공공의적(?)

    이런 케이스..그래도 시어머님과 친정어머님은 아들을 사랑하네요..ㅋㅋ

    저도 아들을 낳으면 그럴것도 같애요..내 아들은......뭐랄까.나의 이상형인 남자로 키우고 싶다는.느낌도있더군요.........그러다..며늘에게..뺏기면...........헐인가요..

    이건...사회구조적인 문제를좀 고쳐야 이런게 벗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 30. 솔직히
    '13.7.25 1:43 AM (121.161.xxx.201)

    딸들은 아빠들이 벌벌 떨고...아들은 역시 엄마들이 죽고 못사는것 같아요. 제 친구들도 아들이 이제 고등학교 들어간 애들도 있는데...아들이 신이고 종교예요. 카톡 사진봐도 애들 사진 올린 애들은 거의 아들엄마. 중고등학생 사진도 올려요.

    반면에 딸들은 아빠들이 죽고 못사는데...남자들은 남한테는 잘 드러내지 않으니 엄마들의 지독한 아들 사랑만 두드러지는것 같아요. 저희 남편 여름되서 수영장 개장하고 매주 저 없이 딸 데리고 주말마다 그 전쟁같은 수영장 가고 일요일에는 한강에 자전거 타러 가거나 놀이동산 가요. 전 너무 중노동이라 절대 안 따라 가는데 정말 그런 지극정성이 없어요. 저도 딸한테 엄마는 몰라도 아빠가 너한테 한건 절대 잊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아빠는 정말 너한테 최선을 다했다고. ㅜ

  • 31. ..
    '13.7.25 1:53 AM (122.174.xxx.60)

    원글님 주위분들만 그런것 같은데요^^
    제 주위에는 그런분 하나도 없고 저는 나이 같은 아들 하나라 외동이지만 그런 마음 전혀 가진적 없는데요.
    그리고 분위기상 외동 아들인분들은 더더욱 마음을 표현 하기가 어려워요.
    딸 가진 엄마들 이런저런 걱정 하셔도 그냥 맞장구만 치지 정작 맘 속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하는데...

  • 32. ㅇㅇ
    '13.7.25 2:23 AM (182.218.xxx.22)

    원글이가 딸만 있으니까 그렇죠.
    아들만 있는 사람은 또 세상 거꾸로 보여요. ㅋ

  • 33. 이상타
    '13.7.25 2:26 AM (58.236.xxx.201)

    오히려 딸들을 더걱정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원글님 주변인들이 좀 이상한듯
    전 아들맘인데 안그런데용

  • 34.
    '13.7.25 2:31 AM (39.7.xxx.94)

    원글님은 자식에 대한 애정 을 말하는데
    걱정을 말하는 댓글은 좀 포인트가 엇나간 느낌 ㅎㅎ

  • 35. 집착
    '13.7.25 3:19 AM (112.154.xxx.233)

    심한 사람 유독 많아요 요즈음 엄마들.

  • 36. wjs
    '13.7.25 3:25 AM (62.134.xxx.151)

    자식 없지만 어느정도는 이해가가요. 주변의 친구들을 봐도..
    그리고 아빠가 딸에게 애착하는 것과 엄마가 아들에게 애착하는건 차이가 있어요.
    후자가 조금 더 별난건 맞잖아요..

  • 37.
    '13.7.25 3:35 AM (182.172.xxx.196)

    다 그런건 아니라고 일단은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전 아들이 없긴 한데.... 아들 키우는 상상만 해도 약간 마음이 불편해지거든요.
    낳으면 달라질거라고 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처음부터 낳고 싶지도 않았고 남의 아들 봐도 부러운 줄도 귀여운 줄도 모르겠고.... 솔직하게.... 아주 귀여운 애들 몇 빼고는 징그러워요. 미워하는 건 아니고, 그냥 어린 남자애를 내가 케어해야 한다는 상황을 상상할 때 느낌이 별로라서 그런 것 같아요.
    심지어 다 키워놓은... 이를테면 아이돌 가수 같은 연하의 남자애들도 별로거든요.
    반면 딸내미는 이뻐보이고 남의 딸도 웬만하면 이쁘네요.

  • 38. --
    '13.7.25 4:04 AM (188.105.xxx.253)

    원래 이성한테 더 신경쓰이잖아요.

  • 39. 근데요
    '13.7.25 4:19 AM (117.111.xxx.62)

    아들 키우고싶다가도 노는거보면~ 어린아이들이지만도 무섭게?놀더라고요;; 뭐 딸도 힘들긴하지만요~

  • 40. ㅎㅎ
    '13.7.25 6:31 AM (1.230.xxx.41)

    아들엄만데
    아들들이 얼마나 이해하기 어렵고 소통이 힘들어 애가 타는 줄 알아요? 딸들처럼 자기마음.일상 미주알고주알 그 아이를이해하고예측할수 있게 도와주는 줄 아냐구요.
    내 눈 앞에 안보이면 어디로 튈 줄 모르는게 아들노므 자식들이란 말입니다. 튀어도 조금만 튀나요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아주 지대로 튀어요. 눈에 안보이면 애가 탄단 말입니다,쯧
    '누가' 딸 가진 엄마들은 자기와 같은 성만 키워봐서 '다른' 성향을 가신 이들을 이해하지 못해서 '이기적'이라고 표현하더군요. 딸 하나인 엄마가 제일 심하대요. 자기 자신만을 제대로 투영해서.
    제대로 불 지폈죠?ㅎ

  • 41. 아하
    '13.7.25 6:34 AM (216.165.xxx.72)

    저도 그런 얘기 들어봤어요.
    한 커플이 둘 다 서른셋인데, 이런 에피소드가 있더라구요.

    여자가 부모님께 남자친구랑 몇박 여행갔다온 걸 부모님이 아셨다더군요.
    아버지야 뭐 속으로는 어떠실지 모르지만 엄마는 슬쩍 속도위반 안하게 조심하라. 거기까지.

    남자는 어느날 어머니가 아들내미 서랍 열었다가 콘돔 발견.
    내 아들이 콘돔이라니. 서운허다 하시며 좌절 좌절 눈물.

    여자들끼리, 대체 어디서 뭐가 어떻게 왜 서운한거냐며 백분토론을 벌였어요.
    그럼 서른셋인 아들이 여자랑 손만 잡거나...아들이 불능이길 바라는거냐...
    결국, 지금 애인(아들)이 딴 여자랑 바람났다 생각하는 건가..
    그럼 아들의 여자친구는 상간녀가 되는거냐! 하며 한바탕 웃었네요.
    물론 얘기 나누던 사람들이 다들 미혼 여성이라 그 웃음 끝엔 개운치 못한 씁쓸함만이;

    어머니가 아들한테 애인감정 느끼는 건 맞는 것 같아요.
    미혼 여자가 보기엔 같은 여자로서 좀 애잔해보이지만요. ㅎㅎ

  • 42. 포인트
    '13.7.25 6:51 AM (125.186.xxx.11)

    원글님 글의 포인트는, 같이 애지중지 하더라도 감정의 종류가 다르다는 거 같은데요.
    딸을 예뻐하고 애지중지하고 불면 날아갈세라..이렇게 대하는 엄마의 감정은, 친구나 분신 혹은 보호해줘야 할 대상, 이런 감정이라면..
    아들을 예뻐하는 엄마들의 감정은, 그보다는 "애인"을 사랑하고 아끼는 느낌이 더 강해보인다는, 그런 얘기죠.
    그건 아이에 대해 나타나는 엄마의 행동은 같더라도, 그 행동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차이가 있잖아요.
    아들 딸 편가르는 글은 아닌 거 같고, 무슨 뜻으로 말씀 하신건지 알겠어요.

  • 43. 자식
    '13.7.25 7:21 AM (220.92.xxx.54)

    을 사랑하더라도 그게 좀 다른 미묘한 그런게 있더라구요

    제 시어머님 보면 아들 셋이나
    제 남편을 아들로 보나 그 이상으로 보더군용
    시숙이나 시동생은 아들로 대하고..
    남편은 아들 플러스 다른 오묘한 감정으로 대하니..절 대할때 악에 받쳐 있는것 같아요

  • 44. 제주변
    '13.7.25 7:46 AM (180.65.xxx.29)

    딸만 있는집 극성 극성 최강 극성이고 지딸 금이라고 남들도 똑같이 대해 주길 바라는...그것 보고 아들 ,딸 다 있는집에 시집 장가 보내야겠다는 생각 들던데 원글만 봐도 그렇네요 딸만 키우는 부모 아들만 키우는 부모는 자기 입장에서 애같은 생각 한다 싶어요

  • 45. 제주변은
    '13.7.25 7:52 AM (211.36.xxx.153) - 삭제된댓글

    딸가진 엄마가 극성이고 피해의식도 있어보여요.
    사고의 폭이 좁다고 해야하나....아무튼 그래요

  • 46. 에혀
    '13.7.25 8:14 AM (124.49.xxx.60)

    아들이니 딸이니 물고빨고 유난떨어봤자 사춘기 지나면서 다 웬수되고 정떼게 됩니다ㅎ 자식들은 크면 부모 생각안해요 ㅠ
    그러니 어리고 아직 엄마품에 있을때 많이 이뻐하세요~

  • 47. 메리오
    '13.7.25 8:14 AM (221.151.xxx.118)

    제주변은요 딸가진엄마들이 아예 남자애들하고 안놀려요.성향다르다고요.놀다 다친다구요. 그러면서 어쩌다놀면 여자니까 양보해라.배려해라.우리누구.지켜줘라..이게 초1
    학년 애들가진 엄마들세계예요.오히려 아들가진 엄마들은 조금만 어찌해도 여자애들 우니까 엄마들이 오버해서 단속하구요. 글구 남자애들은요 마이 설치고 장난쳐서 여기저기 다쳐요. 엉뚱한짓도 많이하고. 그런심적으로 걱정이 많이됩니다.
    근데 모순은 내남편이 딸바보인 아빠

  • 48. 메리오
    '13.7.25 8:15 AM (221.151.xxx.118)

    짤렸네요. 내남편이 딸바보이면 좋아보이고ㅇ옆집엄마가 아들바보면 다 욕한다는사실!

  • 49. 벌써 이글에도 보이네요
    '13.7.25 8:33 AM (220.149.xxx.65)

    아들 가진 엄마들을 아들에 대한 잠재적 질투유전자가 숨어진 사람 취급하는 거

    요즘 딸바보라는 말 유행이죠?
    아빠가 딸 애지중지하는 건 사랑이고, 애정이고, 정말 멋있는 일이면서
    아들이 엄마 애지중지하면
    이성에 대한 마음이 있는 거고, 나중에 며느리 질투할 거고
    정말 여자들 피해의식 쩔어요

    딱 딸만 있는 엄마들 특징이죠

    저는 아들, 딸 다 있는데 나중에 장모-사위 갈등도 만만찮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이건 자기들이 딸한테 애정 쏟는 건 사랑이고
    남의 집 엄마가 아들한테 애정 쏟는 건 집착이고??
    이 정도면 편견이 병이죠

  • 50. 희한하게
    '13.7.25 8:36 AM (121.172.xxx.192)

    제 주변이랑 완전 반대..
    초등 들어가서 아이가 임원을 자주해서 학교일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극성맘들 대부분이 딸맘들.
    아들맘들은 아들 팽개쳐둔 느낌들이 더 많고 지들이 알아서 학교 잘 댕겨라 분위기.

    딸맘들 아니였으면 학교 녹색이며 도서도우미며 학부모회, 재능기부 기타등등
    어찌하나 싶었던 기억이...
    쌤은 또 학부모 연락처 똭~ 주시고서 알아서 저 칸들 다 채우라시며 자리를 아예 피해주시고.
    정말 딸들 엄마분들 덕분에 위기모면한 기억이 여러번이었네요.

  • 51. ^.^
    '13.7.25 8:40 AM (39.119.xxx.105)

    녜. 원글님 주변에 그런사람이 많은거 같네요
    제주변엔 딸엄마들이 그런사람이 많아서
    전 그게 전부인줄 알았더니

    제주변 딸엄마들은. 아들은 분가시키고 딸은 바로옆에 집을얻어서 수시로 들락거리면서 돌볼거라던데 그래서 둘다 독립 시키랬더니 딸은 눈에 밟혀서 안된대요

  • 52. 11
    '13.7.25 8:41 AM (110.70.xxx.118)

    ㄴㅔㅡㅡ원글님 주변사람만 그런것같아요.
    듣도보도못했네요.

  • 53. ..
    '13.7.25 8:45 AM (1.232.xxx.54)

    저는아들도 키우고 딸도 키우는데요

    아들, 딸과는 별도로 지극정성으로 키우는 분들은 대부분 외동이던데요.
    그 중에 누가 더 극성이냐 고르라면 제 주위는 딸입니다.

  • 54. ````
    '13.7.25 8:46 AM (210.205.xxx.124)

    아들딸 다있는데 ,,원글님 주변 유난이네요 ..딸엄마들도 무시무시해요

  • 55. 주변
    '13.7.25 8:49 AM (211.222.xxx.108)

    제 주변은 오히려 반대인데요. 초4학년 제 큰아이 친구 딸가진 엄마들 아직도 학교앞에서 아이들 가방 들어주면서 하교길 책임져 주고, 애착이 얼마나들 강한지 아들가진 엄마들이 딸있는 엄마들과 안어울려요.

    극성맞고, 아들 뭔소용이냐부터 시작해서 아들가진 부모 폄하하고, 딸 대세, 딸바보 유난히 강조하는 맘들이 더 많아요.
    반면 아들가진 엄마들은 그냥 조용하십니다.

    한번은 여자,남자아이들 같이 놀이터에서 놀았는데 술래잡기 하다가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를 술래라서 잡는 과정에서 손이 스쳐서 가슴쪽에 닿았나봐요.

    제가 똑똑하게 봤어요. 이건 의도치 않게 손이 스쳐간 상황이였어요. 초2학년때요.
    그런데 여자아이가 부모에게 성추행 교육을 철저히 받았나봐요.

    소리 꽥지르면서 남자친구가 자기 가슴만졌다고 울며불며 난리가 났고, 정작 그 남자아이는 이 상황이 뭔지도 모르고, 가슴쪽에 그냥 손이 스친거다라고 하고..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친하게 자주 어울리던 학부모사이에 그 엄마 아빠,할머니까지 대동하고 다음날 담임 찾아갔어요.

    남자아이 엄마는 죽을죄라도 진양 사과하는데 담임도 교장도 이건 너무 하단 생각이 들어서 딸엄마 설득했더니 그랬다고 또 난리난리.... 한동안 학부모들 사이에서 엄청 말이 나왔지요.

    그뒤로 남자아이들 엄마들 딸엄마들이랑 안놀아요.
    제가 이상황만 가지고 글올리면서 딸엄마들은 유난히 극성이다라고 한다면 분란글 되겠지요.

    편협한 생각 버리세요. 원글님..

  • 56. 제가 느낀 가장 편협한 엄마는..
    '13.7.25 9:24 AM (121.163.xxx.123)

    딸만 있는 집에서 자라서 딸만 낳은 엄마였어요. 자신의 기준만이 맞다고 생각하고 그 외의 것들은 틀리거나 잘못된거라 생각하더라구요.
    남자들은 어려도 응큼하다( 위의 어떤 댓글에 있는것처럼 모르고 스친건데도 나쁜 의도가 있는것으로 생각하더구요.) , 남자는 막 대해도 된다, 여자를 당연히 도와야하고 받들어야한다..
    남자형제나 아들이 있는 엄마들은 남자 입장에서도 생각해보는데 , 그런 경험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 57. 222
    '13.7.25 9:45 AM (59.108.xxx.130)

    제주변과 정반대네요...
    딸가진 엄마들이 너무 유난떨어 피곤해 죽겠는데.. 22222222

  • 58. 호호
    '13.7.25 10:12 AM (71.224.xxx.108)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 있어요.
    그런데 그 사람 남의 아들과 함께 살면서 그시부모에게는...
    아뭏든 아들 쪽쪽 빠는 장면 볼 때마다 나중에 본인 같은 며느리 만나면 어찌하나 생각해요.

  • 59. 333
    '13.7.25 10:39 AM (121.220.xxx.94)

    제주변과 정반대네요...
    딸가진 엄마들이 너무 유난떨어 피곤해 죽겠는데.. 33333333333333

  • 60. .........
    '13.7.25 10:45 AM (175.249.xxx.247)

    흠.......글쎄요......

  • 61. sm1000
    '13.7.25 10:47 AM (116.36.xxx.205)

    제 주변도 비슷하긴해요
    그래도 아빠 어디가 에서.. 송종국 딸 바보 아빠는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안고 업고 다니는거요..그리고 왜 아빠들이 다 애들을 무릎에 앉히는지? 이해가 안가요~~

  • 62. ..
    '13.7.25 10:56 AM (124.53.xxx.208)

    제가 딩크라 애있는 친구들을 좀더 객관적으로 보는 편인데 아들만 있는 친구들이 다섯명인데요.
    그 친구들은 하나같이 좀 놓아 키우던데요.
    유치원부터 중딩까지있는데 말안듣는다고 다들 힘들어 죽겠다네요.
    군대는 꼭 현역보내서 사람 만들겠다고...

  • 63. ..
    '13.7.25 10:59 AM (121.157.xxx.2)

    원글님 주변이 좀 특이하신듯..
    대체로 딸가진 엄마들이 피곤하고 유난스러워요.

  • 64. //
    '13.7.25 11:03 AM (49.144.xxx.162)

    딸만가진 엄마들이 예민하고 까탈스럽고 유난스러워요.
    이런 말 오프에선 안하지만.

    82에서도 맨날 까이는게 아들가진 엄마죠.
    대체적으로 딸가진 엄마들이 이런 분란 글 많이 올리지
    아들가진 엄마들은 이런 글 별로 올리지 않죠.

  • 65. 윗님글 공감.....남매맘
    '13.7.25 11:06 AM (99.9.xxx.122)

    일단 전 남매맘입니다...큰애 아들 둘째 딸 이구요..둘다 초등...
    근데 원글맘과 반대 생각이에요.....ㅠㅜ
    아들맘들은 하나같이 다 쿨해요..아들은 그려려니 하며..원래 ....그러니...하며쿨하게 별 신경안쓰며 키워요...
    나중에 떠날 자식이니 하면서요..
    근데 둘째 딸맘 들사귀며 넘 놀랬어요..하나 같이 다 예민하고...딸이 학교에서 뭔말만해도 파르르 반응하고.....

    아들들은 학교서 있었던일 집에서 말 잘 안하잖아요..딸들은 와서 쪼르르 어쨌다 저쩄다 얘기하구요..
    그러다보니 아들맘들은그냥 모르는척 넘어가기도 하는데..딸맘들은 끼리 끼리 모여 남자애들 흉보고 어쩌구 저쩌구......ㅠㅜ

    제가 본바로는 딸맘들이 더 극성이에요..확실히.....

  • 66. lanti1234
    '13.7.25 11:07 AM (115.145.xxx.184)

    반대인 경우도 많아요. 엄마가 친구들 모임에 참석했다가 돌아와서 하는말이, 다~들 자기 딸들 자랑.(얼마나 공부잘하고 이쁘고 등등) 반면에 한숨푹푹쉬면서 아들 걱정..ㅋㅋ 다 케바케에요.

  • 67. 똥그란 나의별 사랑해
    '13.7.25 11:11 AM (223.62.xxx.100)

    대체로 딸가진 엄마들이 유난이에요 2222 자기딸 공주 대접 받길 원하고 누가 어찌 할까봐 난리치는..남매맘들 중에도 딸만 있는 엄마들하고 어울리기 힘들다고 그러던데요

  • 68. //
    '13.7.25 11:22 AM (49.144.xxx.162)

    ..님/ 한국에서 초등 6년간 학교 봉사 활동하면서 엄마들 체험한거랑(아들이 내내 학급 회장이었음)
    지금 외국에서 아들이 high school student council이라 이리 저리 만나본 결과입니다.
    딸가진 엄마들이 유난하고 까탈스럽다고 하면 자신의 아들이 망나니라 그리 보는 겁니까?
    정말 특이한 사고 방식이시네요.ㅎㅎ

  • 69. 딸가진 엄마들은 그럼
    '13.7.25 11:24 AM (220.149.xxx.65)

    아들가진 엄마들이 어쨌다고 뻑하면 아들가진 엄마들이 어쩌고저쩌고
    아들한테 이성의 감정을 느끼느니 어쩌느니
    이뻐 죽어서 절절 맨다느니
    사이가 조금만 좋아도 나중에 며느리 고생하겠다느니
    이따위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이는 건가요?

    딸하고 오밀조밀 뭐하면 부럽다 이러고
    아들하고 뭐좀 했다고 그러면 집착이라느니 어쩌느니

    참나;;;
    남자형제만 있는 사람들은 시누이들이니까 막말해도 괜찮고
    남자형제만 있는 사람들은 나중에 결혼하면 연 끊고 살아야된다면서
    여자형제만 있는 사람들은 부러워죽겠다느니 어쩌느니
    평생친구라느니 어쩌느니
    이런 것들하고도 이어지는 현상이죠

    지겨워요 정말;;

  • 70.
    '13.7.25 11:38 AM (14.38.xxx.141) - 삭제된댓글

    딸하고 오밀조밀 뭐하면 부럽다 이러고
    아들하고 뭐좀 했다고 그러면 집착이라느니 어쩌느니222222222
    동감이요ㅠㅠ

    몇개월마다 꾸준히 한번씩 올라오는 아들,딸애기.......
    제경우에는 남매인데 딸아이는 뭐든지 똑부러지게 잘하고 위험한건 알아서 안하고 하니
    걱정할일이 없는반면에, 아들아이는 딸애에 비하면 어디 덜떨어진것같다고 해야하나
    표현이 그렇지만 뭘해도 어설프고 팬티에 윗옷넣어입고 맨날 놀다다치고 조심성도 없고ㅠㅠ
    저도 어디 수련회간다과하면 딸아이는 재밌게 잘다녀오겠지.하고
    아들아이는 또 어디 다치거나 부러져올까봐 노심초사할것같은데 이것도 아들가진 유난으로 보일려나요?

  • 71.
    '13.7.25 11:45 AM (165.132.xxx.19)

    ㅋㅋ저 윗 댓글에 쳐다만 봐도 죽이려는걸로 착각한다는 말 공감되면서 너무 웃기네요.
    자기눈에는 애 뒤에서 후광이 나는지 모르겠지만 남들은 관심없는데 어디서나 자기딸이 주인공이고 사람들 시선이 그 딸만 따르는것처럼 오바해서 경계근무 서더라구요.

  • 72. 앙이뽕
    '13.7.25 11:49 AM (202.130.xxx.50)

    아이공~
    저는 딸 하나이고 6세요 지금 뱃속에 아들애기 있는데요
    딸아이 친구들 보면 아들 엄마들이 더 보호하고 그런게 좀 보이긴 해요
    근데 그 이유가. 여자 아이들 보다 발육적인 면이 좀 느리고, 또 아들이면 강하고 튼튼해야 남자답다는 뭐 그런 강박관념 같은 것들 때문인거 같아요.

    여자아이는 좀 조용하면 조용하고 여자다운대로, 좀 시끌하고 발랄하면 알파걸처럼 키우면 되지만
    아들은 무조건 튼튼하고 씩씩하고 강해야하고 뭐 이런게 엄마들에게 강박관념처럼 생기지 않았을까요?

  • 73. 앙이뽕
    '13.7.25 11:50 AM (202.130.xxx.50)

    그리고 이것도 자기가 딸만 있는 엄마인지 아들만 있는 엄마인지, 아들딸 다있는 엄마인지
    외동만 있는 엄마인지 둘이상 엄마인지에 따라서 다 틀린거 같고요^^
    결과적으로는 다 ~~ 다르다.

  • 74.
    '13.7.25 12:00 PM (211.36.xxx.26)

    님 주변만 그런거예요.
    보통은 반대죠. 아들들은 웬만한거 그냥 넘어가는데
    딸엄마들이 딸한테 감정이입되서 삐지고 어쩌고 난리~
    보통 아들딸 둘 다 키우는 엄마들도 아들모임은 나가도
    딸 모임은 피곤해서 안나간대요.
    딸엄마가 아니라 자기가 십댄줄 안다고..
    딸인게 특권인 줄 아는 엄마들도 많고..
    고부갈등 시어머니가 걱정이면, 된장녀 공주병말기 양성도 신경쓰셔야할듯~
    케바케죠. 주변 몇몇보고 일반화는...

  • 75. 저두 반대
    '13.7.25 12:05 PM (58.121.xxx.100)

    아들 모임은 초중고 모임이 끝까지 이어지지만
    딸 모임은 중간에 뚝 끊기죠.
    딸 엄마들이 시기와 질투가 더 많은것 같은데요.
    왜 딸 모임은 끝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원글님이 생각하셔야 할듯.
    나중에 중고딩되면 아들 흉보느라 엄마들 바쁩니다.
    모여서 아들들 말 안통해서 엄마들 모임이 더 활성화돼죠.
    반대로 딸 엄마들은 딸과 소통이 되니 모임에 나가도 새로울것도 없고..

  • 76. 저도
    '13.7.25 12:05 PM (58.230.xxx.146)

    남매맘 입니다.
    아기때는 아들이 행동 폭이 넓으니 사고가능성도 높고해서 아들 신경쓰는 맘들이 많은데 크면서 바뀌는거 같아요.
    아들맘들은 키우면서 내맘대로 되는 존재가 아니니 마음을 좀 내려놓고 특히 답답한 맘에 캤던(ㅠ ) 겅험으로 아이가 하는 이야기가 세세하지 않고 빈구석도 있고 아직 객관성이 결여되었다는걸 아니 금방 파르르하지 않아요
    .또 내가 화가 나서 상대아이 학부모랑 부딪혀도 아들 친구들끼리는 같이 놀면 또 언제 그랬냐는듯 친구가 되니 경거망동하기 힘들죠.

    근데 딸들은 크면서 논리적으로 말을 하고 모녀간의 애착이 친구처럼 이야기 나누며 형성되는 면도 있으니 아이에게 감정이입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그래도 아이이니 객관성이 떨어질 수도 있는데 말이죠.
    저도 딸 키울때 혹..했다가도 늘 조심하려 애써요.
    그래서인지 아들맘들 끼리는 뭔일이 있어도 회복이 되는데 딸맘들끼리는 한번 금가면 아이나 엄마나 회복이 힘들더군요.
    물론 건바이건이지만 남매 키우는 더는 아들친구 엄마들이 더 편해요.

  • 77. ..
    '13.7.25 12:47 PM (122.34.xxx.73) - 삭제된댓글

    이렇게 생각하는사람도있다니 제주변에 딸든엄마들 정말 그 특유의 예민함때문에 놀란적이 몇번있는데....

  • 78.
    '13.7.25 12:48 PM (124.49.xxx.3)

    제일 무서운게 "나는 아닌데" 잖아요 ㅋㅋㅋㅋㅋ
    보면 자신이 쿨한"줄" 아는 사람들이 제일 무서워요.
    나는 쿨한데 상대방은 찌질하고...

  • 79. ㅠㅠ
    '13.7.25 12:54 PM (211.46.xxx.253)

    원글님 글의 포인트는, 같이 애지중지 하더라도 감정의 종류가 다르다는 거 같은데요.
    딸을 예뻐하고 애지중지하고 불면 날아갈세라..이렇게 대하는 엄마의 감정은, 친구나 분신 혹은 보호해줘야 할 대상, 이런 감정이라면..
    아들을 예뻐하는 엄마들의 감정은, 그보다는 "애인"을 사랑하고 아끼는 느낌이 더 강해보인다는, 그런 얘기죠.222222222222

    -----------------------------
    저두 아들 가진 엄마지만 동감이요.. ㅠㅠ
    시모나 친정엄마, 다른 많은 아들엄마들 보면 아들한텐 이름 대신 "아들~~" 하면서 코맹맹이 소리로 불러요.. 흑.. ㅠㅠㅠ 징그러워 보임..
    그리고 아들의 여친(부인)에 대한 그 미묘한 질투... 마치 첩을 대하는 듯한... ㄷㄷ 장인이 사위한테 그런 질투심 드러내는 거 주위에서 전 한 번도 못 봤거든요.. 근데 엄마들은 아들의 여친(부인)한테 미묘한 적개심+질투를 보이더라고요.. ㄷㄷㄷ ㅠㅠ 고부갈등의 50% 이상은 그런 심리에서 온다고 혼자 확신하고 있습니다...ㅋ

  • 80. 123
    '13.7.25 1:11 PM (203.226.xxx.121)

    전 아들엄만데..
    딸이 없느지라 원글에 공감은 못하겠어요.

    근데 나중에 제가 어떻게 변할지는 저도 장담못하겠네요 ㅎ
    저도 '나는 아닌데'입니다.

  • 81. ..
    '13.7.25 1:12 PM (121.168.xxx.43)

    아들 딸 둘 다 가진 어머님한테 물어 보면 그나마 객관적인 답이 나와요.

    아들 쪽에 더 쿨한지.. 딸 쪽에 쿨한지...

    외동인 경우는 딸이든 아들이든... 쿨하기 좀 어렵구요.

    아들 딸 둘 다 키워보지 않은 상태에서

    아들 가진 맘들은 어쩌구... 저쩌구..
    딸 가진 맘들은 어쩌구.. 저쩌꾸...

    하는 거.. 좀 우스워요.

    일단.. 딸 하나인 엄마가.. 이렇게 계시판에 올려서 아들 가진 엄마들.. 어쩌주 하는 것 자체가

    쿨하지 않고... 예민하다는 징표입니다.

    그냥 남의 자식 어찌 키우는지... 상관말고... 내 자식만 신경쓰고 살아요. 우리.

  • 82. 완전웃겨요
    '13.7.25 1:30 PM (110.15.xxx.79)

    풉..
    근데 그거아세요?
    다들 자기입장에서 이입해서 격렬하게 댓글달잖아요?
    자긴 상대편 안좋은거 이야기하면서나는 안그렇다로 글 적는데요.
    지금 댓글만 일하는곳에서 쭉 읽어봤는데.
    다들 감정이입 장난아니게 하고 있단 생각.
    더불어.저 위에 말처럼 고부갈등.사위장모갈등.
    이미 예견된 일이네요.
    댓글보세요.
    딱 증명하잖아요.
    딸만있는집 여자랑은 상종도 안하겠다.
    아들있는 집엄마는 질투 집착 올가미다.
    결국 이거 나중에 님들 애 다 커서 결혼할때 보세요.

    그냥 애 결혼안시키고싶네요.
    댓글들 무섭다.
    멀찌감치 떨어져서 댓글들 한번보세요.
    다들 자기얼굴에침뱉기 수준.
    이게 다 나중에 상대 성별에 대해 차별할 준비가 되어 있단 소리거든요
    원글님이나 댓글님들이나 똑같은 선입견에서 상대를 바라보고 있는거고
    자기가 키우는 애 위주로만 사고하고계시잖아요
    참 이 사이트는 여자들의모순된사고를 항상 볼수있어서 좋네요.ㅋㅋㅋㅋㅋ

  • 83. 님 주변만
    '13.7.25 1:31 PM (203.142.xxx.231)

    그래요. 제 주변엔 안그래요. 그리고 같은 나이래도 여자애들이 철이 더 빨리 들고. 의젓하니.
    어리숙한 아이가 걱정은 되죠. 특히나 그런 물놀이같은데 갈때는. 제대로 씻으려나..
    걱정이 되죠

    그리고 이번 태안사고도 그 학교가 남녀공학인데 왜 남자애들만 죽었을까요? 그런 의미로 조금은 더 걱정은 되지만, 그게 아이에 대한 집착이나 마마보이로 만들기위한 그런게 아니라. 애를 못믿어서 걱정을 좀더 할뿐입니다.

  • 84. 답정녀
    '13.7.25 1:34 PM (125.178.xxx.133)

    본문만 읽었는데요.
    그래서 어쩌라는지..
    이런 엄마 저럼엄마도 있는거지..세상에 딸을 둔 엄마들은 안그렇다는건가요..?
    딱 답정녀 같은 글이네요



    네..저 아들둔 엄마랍니다.

  • 85. 그거..참
    '13.7.25 1:39 PM (182.219.xxx.84)

    완전 정반대네요...
    최강자 등극 딸딸엄마들...
    죄인은 아들아들엄마들...

    딸둔 엄마들 기세가 대단하던걸요...
    완전 딸들 바보로 만드는게 엄마들 힘이지요...

    저희언니는 결혼의 최고 일번은 딸딸집의 딸은 절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 86. .....
    '13.7.25 1:41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나 댓글님들이나 똑같은 선입견에서 상대를 바라보고 있는거고
    자기가 키우는 애 위주로만 사고하고계시잖아요
    222222222222222222222222

    지나가면서 읽어보니 원글이나 댓글이나 똑같네요. ㅋㅋ

  • 87. 에휴..
    '13.7.25 1:45 PM (112.161.xxx.243)

    댓글들보니
    지금 초.중딩들 결혼할 때쯤이면 고부의 난, 장서의 난, 사돈의 난, 장난 아니겠네요.

  • 88. ...
    '13.7.25 1:49 PM (60.241.xxx.117)

    전 외동 아들 하나 키우면서 어릴적부터 세째 키우는 엄마같단 소리 많이 듣던 아들 엄마입니다.
    제 주변은 보통 거꾸로던데요. 아들엄마들이 좀 쿨한편이고 딸엄마들은 대체로.. 말을 아낄게요.. ㅠ.ㅠ

  • 89. 저는 딸 하나 있는데,
    '13.7.25 1:51 PM (121.183.xxx.192)

    아이가 여자친구 한명 남자친구 한명을 집에 데려왔더라구요.. 여자친구가 하는 행동은 그냥 그런데, 남자친구가 하는 행동은 그렇게 신기하고 간단히 요기할 걸 주었는데, 빈그릇 갖다주는 게 그렇게 이쁠 수가 없더라구요..
    딸만 있는 엄마가 아들만 있는엄마였더라도 똑같이 행동하지 않았을까요..
    아들만 있는 엄마 행동 유별나다 이해 못하겠다 말할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90. !!
    '13.7.25 1:59 PM (210.206.xxx.130)

    자기들이 딸한테 애정 쏟는 건 사랑이고
    남의 집 엄마가 아들한테 애정 쏟는 건 집착이고??

  • 91. 음..
    '13.7.25 2:01 PM (182.219.xxx.32)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고 다 다르겠죠..^^;
    저는 딸하나 있지만 극성스럽고 예민하게 키우지 않네요..
    오히려 더 강하고 무던하게 키웁니다..

  • 92. 지겹..
    '13.7.25 2:05 PM (182.215.xxx.139)

    분란글인거 알면서도 계속올라오네

  • 93. ..,
    '13.7.25 2:09 PM (210.217.xxx.195)

    아마 수련회가도 남자애들이 위험에 빠질 확률이 높아서겠죠. 해병대 사건도 남학생이기에 그런 위험에 더 노출이 된거구요.
    집착은 아들 딸 구별보다는 엄마성격일듯해요
    이런걸로 아들 엄마들 일반화해서 욕하는 원글님도 그닥이네요. 이런 딸가진 엄마들이 오히려 피해의식이 많아서 더 큰소리 치는듯해요. 자식걱정 오바해서 하는게 모 그리 잘못이라구...

  • 94. 그날
    '13.7.25 2:15 PM (175.196.xxx.76)

    아들 딸 다있고 대학생 엄마
    분란글에 한마디보태요
    외동딸>외동아들>남 매>동성형제 순으로 극성이고
    외동 엄마들 애들다커도 집착심해 깜짝놀랄때많고
    곤란한때도 많던데요

  • 95. 원글이는 어디에
    '13.7.25 2:32 PM (68.36.xxx.177)

    분란의 소지가 매우 많다는 걸 알면서도 주변 몇 사람을 보고 일반화시키는 성급함을 보이고는 안 보이네요.
    던져놓은 고기밥에 물고기만 바글바글...

  • 96. ..
    '13.7.25 3:25 PM (115.143.xxx.5)

    솔직히 딸만 있으신 분들.. 나와 다름을 잘 인지하지 못한다고 느꼈어요.
    세상의 성이 남성,여성으로 나뉘는데
    남성은 아빠와 남편 둘만 겪었으니.. 세상을 이해하는 눈이 좁아질수 밖에요.

  • 97. 아들이고 딸이고
    '13.7.25 3:41 PM (39.7.xxx.125)

    엄마들의 집착, 무섭습니다. 애들 가르치는 입장에서..
    나는 나중에 저런 엄마 되지 말아야지 수십번 다짐합니다.
    그런데, 본인들은 모르세요. 서로 다른 엄마들 욕해요. 집착한다고.ㅋ

  • 98. .....
    '13.7.25 4:04 PM (121.160.xxx.196)

    님 보시기에 거기 애닲아죽는 아들 엄마들 얘기 들어보면
    딸들 엄마하는 태도보면 딸만 있는 집에서 며느리 안본다고 말 할거에요. 백퍼.

  • 99. 유유상종
    '13.7.25 4:41 PM (183.109.xxx.138)

    저도 애 키우지만 주위에 딸이건 아들이건 그렇게 유난떠는 엄마 없네요 딸 키우는 마음 아들 키우는 마음 다 같이 자식 키우는 입장인데 성별로 나눠서 일반화시키는건 아니라고 봐요. 엄마의 성향에 따라 아이의 성향에 따라 유독 그런 사람들이 있고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는거겠죠.

  • 100. 어느동넨지모르겠으니 많아요 그런맘들
    '13.7.25 4:59 PM (117.111.xxx.102)

    미래의 시어머니들은 엄청날것으로보임
    딸맘들 참...깝깝하실듯

  • 101. 세상은 넓은데
    '13.7.25 5:23 PM (182.222.xxx.120)

    우물에 앉아 하늘은 동그랗다고 말하는 꼴이네요.

    아들이 어떻고
    딸이 어떻고..

    어차피 많아야 셋이고 거의 하나 둘인 자식들인데
    아끼는 마음은 다 거기거 거기지요.

    내 자식 귀한 줄 알면
    남의 자식 귀한 줄 알면 될 터.

    말도 안되는 일반화에
    본인의 감정이입까지 겹친 분란글입니다.
    거울에 비춰보기 전엔 자신의 모습을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윗분 말씀

    외동딸>외동아들>남 매>동성형제 순으로 극성이고
    외동 엄마들 애들다커도 집착심해 깜짝놀랄때많고
    곤란한때도 많던데요

    에 완전 동감.

  • 102. 요술공주
    '13.7.25 5:34 PM (118.130.xxx.28)

    지새끼가 최곤건 부모로서 다 마찬가지이겠쬬..하지만 지새끼만 최고인부모는 촘 ...제친구는 부부둘이 완전 대박이에요..지딸이 소리지르는건 귀여운거구..울애가 크게웃었더니 너 왜그러니? 이러던데요....너무 시끄럽다고...미친..해튼 이상한사람들 많아요..친구지만 멀리합니다..

  • 103. 한심한
    '13.7.25 5:38 PM (203.237.xxx.223)

    일반화의 오류.. 발끈할 가치도 없음

  • 104. ....
    '13.7.25 6:24 PM (211.178.xxx.96)

    원글이가 아들이 없나보네요.딸 만 있는 여자들의 한심한 질투.

  • 105. 웃기네요.
    '13.7.25 6:25 PM (220.93.xxx.15)

    내경험이 전부여 암말마..ㅎㅎㅎ

    사람에따라 다를거라고 봐요.
    딸이든 아들이든 애들은 웬만하면 다 이쁘고 소중한 존재죠..
    제가 외동으로 자라서 ..크고보니 부모님이 너무과잉보호 했던게 오히려 여러모로 힘들었던거 같아서
    애를낳으면 애정은 속으로 삼키고 대충대충키우려고 맘먹었었는데.
    애들낳고기르다보니 나도모르게

    친정부모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또 우리 시누이들보니 그녀들도 마찬가지로 성장기때 사랑못받았고 홀대만 받았네 어쩌네 하더니...애들한테 대충 대면대면 답습하는거 같고요.그러면서도 오만간섭 다하는..
    질투고 집착이 있다면 그건 그 부모의 문제인거지 자식의 성별로 따질일은 아니라고 보고요..
    댓글들 보니 정말 놀랍네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들....

  • 106. 설마...
    '13.7.25 6:35 PM (211.201.xxx.115)

    원글님 주변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는거 아니죠?
    제발....원글님 같은 분이 제 주변에는 없었으면....
    에잇~ 짜증난다.

  • 107. adell
    '13.7.25 6:44 PM (119.198.xxx.64)

    남편과 사이좋은 여자들은 아들에 대한 집착이 심하지 않아요
    남편한테 별로 만족하지 못하는 여자들이 아들이 자식이 아니라 애인처럼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안됬다고 보시면 됩니다

  • 108. 초등학교 엄마 봉사
    '13.7.25 6:50 PM (211.202.xxx.176)

    정말 대부분 딸엄마인데, 그도 그럴 것이 초등학교 때에는 여자애들이 더 잘해서 같아요. 간혹 예외도 있지만 애들이랑 싸우고 다치는 남자애들이 태반인데 그 엄마들이 학교에서 뭐 도와주려해도 자기 자식 먼저 잘 챙기는게 우선 같아요.

  • 109. adell
    '13.7.25 6:53 PM (119.198.xxx.64)

    딸은 엄마의 친구가 되기때문에 그리고 결혼하고도 친정 주변에 몰려살고 또 딸들이 친정엄마 챙기지만
    아들들은 용돈은 붙여드리지만 마음속으론 엄마를 그리워하지만
    결국 자기 마누라와 자기 아내만 챙기지요
    어쩔수 없어요
    남편이 300만원 벌어도 500만원 벌어도 다 자기 부인한테 다주고 자기엄마에게는 무조건 20만원~50만원 사이입니다
    돈 많이 번다고 자기엄마한테 100만원씩 매달 용돈 주는 아들 보셨어요?

  • 110. adell
    '13.7.25 7:03 PM (119.198.xxx.64)

    남자들도 다 알죠 세상에 자기 엄마 만큼 좋은 사람은 세상에 없다는 걸~
    하지만 그렇다고 엄마하고만 평생 같이 살고 싶어하는 남자들 없읍니다
    부모님을 걱정하는 것이지 부모를 자기 아내나 아이들만큼 사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자기 아내보다 부모를 더 위하는 그런 남자가 있다면 그건 아내를 사랑하지 않고 그저 파출부처럼 이용하는 겁니다
    남자들 밖에서 돈벌기 너무너무 힘들어도 자기 아내와 아이들 때문에 참습니다
    말로는 자식때문이라지만 사실은 아내도 껴있지요 여자는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도 많지만 남자는 옆에 여자가 없으면 힘들어해요
    절대 엄마가 아들 사랑하듯이 아들은 엄마 사랑하지 않습니다

  • 111. 위의 adell님은
    '13.7.25 7:05 PM (203.142.xxx.231)

    무슨 딴소리를 .. 사오정이신가

  • 112. 그리고
    '13.7.25 7:11 PM (203.142.xxx.231)

    남편과 사이 나쁜 사람이 아들한테 집중한다는 얘기는 무슨 통계학적으로 근거있는 얘긴가요? 본인이 아는 몇몇사람들 경우를 가지고 일반화를 하지 마세요.
    그러면 딸한테 올인하는 여자들은 남편과 사이가 어떤데요??
    그냥 그 사람의 성격일뿐이에요. 물론 다둥이 아이들의 엄마는 마음은 다 신경써주고 싶지만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으니 덜하겠지요. 그냥 그거뿐입니다.

  • 113. adell
    '13.7.25 7:17 PM (119.198.xxx.64)

    물론 모든 상황을 일반화 할 순 없지만
    남편과 사이가 나쁘기 보다 남편과 알콩달콩하지 않고 감정적으로 친밀하지 못할 경우 그 부족감을 아들에게 기대하고 채우기 싶습니다 또 남편과 감정적으론 친밀하더라도 경제적으로 아쉬움이 있을 경우 그것을 아들어게 대리 만족하기 위해서 아들에게 집착하기 쉽습니다

  • 114. adell
    '13.7.25 7:20 PM (119.198.xxx.64)

    또한 딸에게 집착하는 엄마같은 경우엔 자신이 하고 싶었지만 이루지 못했던 꿈 또는 삶의 방식을 딸을 통해 보상 또는 대리만족하길 바란다고 보면 됩니다

  • 115. 딸들이
    '13.7.25 7:37 PM (203.142.xxx.231)

    부모 용돈이나 생활비 정기적으로 드리는 사람과 아들이 드리는 사람과 통계한번 내면. 아들이 그 몇십만원이래도 드리는 사람이 훨 많을겁니다. 그런 얘기를 여기서 하자는게 아니죠. 그것과 여기 얘기랑은 별 상관이 없어요. adell님

  • 116. adell
    '13.7.25 7:47 PM (119.198.xxx.64)

    지금 아들이 어릴때는 엄마 품안에 있고 엄마를 사랑하겠지만
    결국 나중엔 자기 아내를 사랑하고 엄마는 걱정할뿐 이라는 이야기입니다

  • 117. adell님
    '13.7.25 7:51 PM (203.142.xxx.231)

    딸들과 사위들이 수시로 친정엄마 챙기는 사람만 챙깁니다.. 반찬도 안해주는 사람은 안해줍니다. 어디서 몇몇 사람 보고 다 그렇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저도 제주변만 보고 얘기한다면 장인장모 잘챙기는 이쁜 사위는. 자기 부모님도 잘 챙기더라구요.
    애당초 교육부터 그렇게 받은 사람이 그렇게 하는겁니다. 자기 부모는 내팽겨쳐놓고. 장인장모만 잘 챙기는 사위는 둘중 하나죠.
    처가댁에 재산이 많거나. 아이를 처가집에서 봐주는 경우죠. 그런 경우라도 대다수는 자기 부모에 대해서 기본적으로는 다 합니다. 아주 승질이 나쁜 사람이야 있는거구요

    그리고 아들이 지금 엄마를 사랑하지만 나중에 자기 아내를 사랑하겠죠? 누가 그걸 부정하나요?

    그러면 아들 낳으면. 커서 딴여자를 나보다 더 사랑할거니. 애정결핍으로 키워야 하나요?


    듣다듣다 별 헛소리를 다 듣네요. 그러면 딸은 자기 남친이나 남편보다 자기 부모를 더 챙깁니까?
    제 주변엔 그렇지 않던데요.

  • 118. adell
    '13.7.25 7:54 PM (119.198.xxx.64)

    아들은 나중에 독립할 자식으로서 사랑해야지 남편대신으로 기대거나 사랑하면 좋지않다는 이야깁니다

  • 119. 남매엄마2
    '13.7.25 8:29 PM (220.86.xxx.151)

    아들있고 딸있지만 솔직히
    딸만 있는 엄마들이 훨씬 극성이고 피곤하던데요
    무슨 소린지..

  • 120. ......
    '13.7.25 8:40 PM (211.215.xxx.228)

    이런 글 나빠요

    정답 없는 질문이란 거 뻔히 알면서..

    내 주변이 지구 중심이요 대표요.. 가 아니라는 거 뻔히 알면서..

  • 121. 아들
    '13.7.25 9:13 PM (175.223.xxx.49)

    내 주위에 이런말하는 사람
    아들 낳아라 스트레스 받아본 딸 엄마들이 던데
    아들이냐 딸이냐 다 뭣하러 이런얘기 하나요
    어리석어요

  • 122. 맞아요
    '13.7.25 9:15 PM (125.132.xxx.36)

    이런글 웃겨요

  • 123. 아들딸 다키우지만
    '13.7.25 9:18 PM (110.10.xxx.145)

    저런엄마 이런엄마 다 있지만 딸하나 키우면서 본인 별나지 않다고 말하는 엄마들이 젤 웃긴듯...
    우선 외동키우는 분들 좀 별나구요, 딸하나도 아~~주 유별나서 눈에 띄시는분들 많아요. 물론 아들한테도 그런분 있으시겠지만...

  • 124. ㅎㅎ
    '13.7.25 9:56 PM (110.15.xxx.91)

    내주변엔 왜이래 유난떨어대는 딸엄마만 있는거죠 희한하네

  • 125. 음.
    '13.7.25 10:47 PM (39.116.xxx.16)

    딸만있어 안됐네요. 이런말 하면 싫죠?
    그냥...이런 글은 별루에요.

  • 126. ..
    '13.7.25 10:53 PM (125.178.xxx.130)

    어찌 제 주변에 딸만 가진분들은 까칠할까요!

  • 127. 저 위에
    '13.7.25 11:45 PM (58.229.xxx.158)

    웬 질투, 아니 아직도 아들 있는 엄마들한테 질투한다고 생각하는 무식한 사람들이 있다니. 얼마나 질투할게 없으면. 글고 이건 케바케이고 외동 아들 가진 엄마 봤는데 완전 미친 또라이 같았음. 주변에서 다 알고 있음. 본인만 모르는 거지.

  • 128. ......
    '13.7.25 11:46 PM (211.215.xxx.228)

    윗님.. 저 윗님이랑 아주 똑같아요..

  • 129. 저도 남매엄마
    '13.7.26 12:03 AM (180.224.xxx.4)

    둘이 합해서 이십학년 쯤 지내왔는데요

    아들엄마끼리는 주로 서로를 측은해하고
    딸엄마들끼리는 주로 서로를 견제합니다.

  • 130. 211.215
    '13.7.26 12:11 AM (58.229.xxx.158)

    무슨 헛소리?

  • 131. 아들 딸
    '13.7.26 12:30 AM (1.249.xxx.174)

    다 있어요
    아들이랑 딸이랑 뇌구조가 달라요
    위로 오빠들있고 막둥이가 딸인데
    이제 4살인데도 할일 안할일 구분착착 걱정이 안되요
    근데 이넘의 아들들은 크나 작으나 어찌나 하는행동이 ㅎㅎ 맘이 쓰일수밖에 없어요
    확실이 남아들이 여아들보다 정신연령 낮은건 분명하구요

    솔직히 말하면 초등가면 여아들이 훨씬 남아들보다 영악합니다..
    왕따같은것도 여아들이 더 심하구요
    딸가진 엄마들도 좀 더 극성이구요

  • 132.
    '13.7.26 12:37 AM (175.223.xxx.104)

    58,229 님 나쁜말까지 쓰면서 화내는 이유가?
    이런질문자체가 어리석고
    아들가진 부모 욕하는 사람치고 열등감 없는. 사람 없다는거죠

  • 133. 존심
    '13.7.26 12:50 AM (175.210.xxx.133)

    한가한 엄마와
    바쁜 엄마들의 차이겠지요...

  • 134. terry
    '13.7.26 12:56 AM (58.141.xxx.61)

    '에휴'님처럼 우리딸들 어쩌나 극성인 저런엄마들 시모로 만나면 안될텐데 22222
    그리고, 또 아들들은 원글님같은 장모도 만나면 안될테데.....
    입니다!

  • 135. 마이쪙
    '13.7.26 1:29 AM (128.84.xxx.86)

    아들, 딸 둘다 있는 엄만데요.. 둘다 이쁘기한데 약간 달라요.
    아들은 어디가서 사고칠까 걱정이고 딸래민 어디서 당하고? 올까 걱정이죠..ㅋㅋ
    아들은 약간 애인같아요. 남편같이 의지도 되고.. 아들 본인도 어떨땐 꼭 엄마 애인처럼 굴어요.
    근데 딸래민 수다스런 단짝친구같죠. 서로 맨날 토라지고 티격태격 하면서도 붙어다니는..
    유난스럽다.. 글쎄요.. 세상이 험하니까 딸래미 엄마들이 좀더 조심하고 단속하는 건 있죠.
    근데 반면에 아들들이 워낙 딸들에 비해 덜 떨어지니까 (초등까지 얘기예요..^^;;;) 못 미더운게 있고..
    제 주변엔 딸 엄마들이 약간 더 깍쟁이 같은 건 있어요. 근데 뭐 아들래미 엄마라도 모두 다 수더분한건 또 아니고..

  • 136. 외동아들엄마
    '13.7.26 12:22 PM (211.36.xxx.9)

    외아들 둔 엄마 맞느냐는 소리 많이들으면서 키웠는데요
    초중고를 겪으면서 정말 딸가진 엄마들은 유난스럽구나
    하는거 많이 느꼈는데요..?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원글님이 극성이라고 생각하는 엄마들의 성격을 먼저 보세요
    아들둔 엄마 라는 점을 먼저보지마시고..

  • 137. ....
    '13.7.27 5:32 PM (115.140.xxx.43)

    제 주위에 외동 아들 키우는 엄마 있는데 수더분하고 예민하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아주 쿨하진 않지만...예의 바르고 뒷담화 안하고 배려 많고 사람 참 진국이다 싶어요

    같은 아들형제 키우는 한 엄마 별나고 극성스럽고 자기 아들한테 조금이라도 피해준다 싶음 아주 눈에 불을 켜고 자식 친구와도 싸운다는 ㅎㅎ 웃기지도 않고 또 자기가 아주 똑똑하고 잘난줄 아는...

    아들형제 키우는 엄마에 대해 들은 얘기가 있어...확인할수는 없지만....입이 안다물어 진다는

    그 엄마의 심정 이해가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991 민주적으로 경영해도 망하지 않아요 4 여행박사 2013/07/25 948
277990 실리콘 조리도구 씻는 법이 있나요? 1 ... 2013/07/25 1,309
277989 아이 없을 때 이혼이 더 낫겠죠? 4 커피 2013/07/25 2,827
277988 생협 야채수 문의 7 마법꼬냥 2013/07/25 4,556
277987 인터넷뱅킹 10분마다 로그아웃되서 넘 불편해요 4 인뱅 2013/07/25 1,072
277986 재미있는 영어 원서 추천 해주세요~ 3 freest.. 2013/07/25 3,613
277985 특별 생중계 - 국회 국정원사건 진상규명 특위, 법무부 기관보고.. 2 lowsim.. 2013/07/25 587
277984 안녕하세요?...의 대답은 무엇인가요? 5 궁금 2013/07/25 1,000
277983 트러블에 알로에 좋아요 10 qkqwnj.. 2013/07/25 1,985
277982 싱가포르는 잘사는 북한이죠. 21 ,,,/ 2013/07/25 4,880
277981 美 경찰, '윤창중 사건' 검찰과 기소 여부 협의 세우실 2013/07/25 1,011
277980 아...큰일났어요 2 늘푸른호수 2013/07/25 977
277979 올림픽공원 근처 맛집 3 sesera.. 2013/07/25 2,906
277978 사이판 여름휴가 계획중인데..숙소 어디가 나을까요? 3 차돌맘 2013/07/25 1,377
277977 아파트 관리비는 올림과 버림으로 책정되나요? 1 이상 2013/07/25 851
277976 콘도같은 집을 만들려고 정리를 하면 시어머니가 싫어하세요. 15 으잉 2013/07/25 5,657
277975 대전에 자세교정 가능한 병원 알려주세요 3 자세교정 2013/07/25 1,702
277974 우리집에 이틀 있다가 간 고양이가 자꾸 생각나네요. 5 민트레아 2013/07/25 1,337
277973 금연시 좋은 간식 뭐가있죠?? 1 담배 2013/07/25 1,681
277972 초등생 유용한 여름신발 문의 1 복뎅이아가 2013/07/25 796
277971 사시는 곳에 LPG 20kg 한통은 얼마하나요? 6 그루 2013/07/25 8,785
277970 규아상이나 편수 어떤게 맛있나요? 1 방학전투중 2013/07/25 615
277969 냉동 떡국 2 .. 2013/07/25 917
277968 내연관계 웨이터 죽이려한 20대 가정주부 3 이런이런 2013/07/25 2,859
277967 국정원, MB 비판 누리꾼에 '아이피 추적' 협박 6 샬랄라 2013/07/25 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