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어머니 상습폭행한 아버지 살해한 대학생 검거

,,, 조회수 : 4,938
작성일 : 2013-07-24 20:29:46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30724&ra...

20살의 평범한 학생이, 어렸을때부터, 어머니에 폭력을 행사해온 아버지를 살해했군요.

아버지가, 안방으로 피하고 신고한후, 경찰 출동해서 검거...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피아노를 치고 있었다네요..아버지는 치료받다가 죽구요..

 

안타깝네요.

IP : 119.71.xxx.17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아노를 쳤다는 부분
    '13.7.24 8:33 PM (124.5.xxx.140)

    포효하는 울음소리 피아노로 대신한듯한 느낌!

  • 2. ,,,
    '13.7.24 8:34 PM (119.71.xxx.179)

    20년간 애가 지옥속에서 살았을거 같아요.ㅠㅠ

  • 3. 나무
    '13.7.24 8:40 PM (39.7.xxx.35)

    그 엄마 마음이 지옥 일 거 같아요

    아들도 너무 안 됐네요

    가슴이 아픕니다

  • 4. ...
    '13.7.24 8:42 PM (114.129.xxx.95)

    오죽했으면 아들이 그랬을까요
    참 안타깝네요

  • 5. ...
    '13.7.24 8:47 PM (112.155.xxx.92)

    당연히 그 어머니 평생 자책과 후회를 안고 살아야지요. 분명 자식 위해서 참고 살았다 스토리일텐데 결국 아들만 살인자 된거죠.

  • 6. 그아이도
    '13.7.24 9:01 PM (114.200.xxx.10)

    정말 피해자네요...ㅜㅜ
    아빠가 엄마때리고 집안살림 부숴대면,,,,정말 아빠가 죽었으면 좋겠단 생각 다들 할거예요...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은 그 참담한 심정을 모를겁니다..
    집이 아니라 지옥이죠......
    아빠를 죽인 그아이가 백번천번 잘못했고 죽을죄를 지었지만,,,, 아이가 안쓰럽네요,,,,,,
    그런집에서 그런부모 골라서 태어난것도 아닌데....ㅜㅜ

  • 7. ㅇㅇ
    '13.7.24 9:11 PM (220.117.xxx.64)

    그래서 가정폭력 당하면서 자식 때문에 참는 다는 사람에겐
    제발 이혼하라고 하는 겁니다.
    아이의 마음은 이미 망가져버렸는데 뭐가 애를 위해 참는다는 건가요?
    가장 처참한 결말입니다.
    살인까지 안간다해도 평생 마음속으론 아버지를 죽이고 싶다는 생각과
    그런 생각을 하는 자신을 자책하며 괴로워하며 사는데요.

  • 8. ..
    '13.7.24 9:24 PM (125.178.xxx.130)

    가정폭력이 참을일이 아닌걸 알게된 사건이네요...

  • 9. 내 말이
    '13.7.24 9:31 PM (122.37.xxx.113)

    저런 아버지 밑에서 '애들 위해' 아이 기르면요
    딸들은 남성 자체에 대해 깊은 불신을 갖고 자라게 되고 뭣하면 집 나가서 안 좋게 풀리거나요
    아들들은 여차하면 저렇게 사고칠 수도 있어요.
    폭력가정 참고 사는 엄마들은 진짜 어떻게 보면 공동 가해자예요.. 애들한테.

    저도 어렸을때 아버지 죽이고 싶단 생각 많이 하면서 자랐네요.
    어느 정도였냐면, 크고나서 법 공부하면서 보니까 14세 이하 청소년의 행동은 범죄 자체사 성립이 안 됐던건데
    난 그것도 모르고 감옥갈 줄 알고 아버지 안 죽였는데, 아 그냥 죽일 걸 생각이 들었을 만큼.
    스무살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아버지 없이 살게 되었을때 정말 지옥 탈출한 기분이었음.

  • 10. ㅠㅠ
    '13.7.24 9:34 PM (115.126.xxx.33)

    저건 전적으로...
    그 에미와 에비의 잘못이에여..

  • 11. 지옥
    '13.7.24 10:04 PM (125.181.xxx.204) - 삭제된댓글

    아버지만 없으면 화목했겠지요. 자업자득인데 정상참작이 돼서 구속은
    안돼야 하는거아닌가요? 20년간 곁에서 술처먹고 폭군처럼 부수고 때린놈 보고 살았는데.

  • 12. ........
    '13.7.24 11:27 PM (175.249.xxx.247)

    저런 인간들의 특징은 절대로 이혼은 안 해 주죠.

    자식만 불쌍하네요.

    자식 인생 망친 부모.......

  • 13. ........
    '13.7.24 11:44 PM (203.247.xxx.20)

    저 아는 집도 그렇게 평생 맞고 사는 엄마보고 계속 이혼하라는 아이들 둘 있었는데,

    엄마는 자식들 생각해 이혼 안 한다고 했었어요.

    아들 스무살 넘고 아들이 아버지 폭력 버릇 고쳤어요.

    엄마 맞고 널부러진 걸 집에 들어와 보고 애가 눈이 돌아서

    아버지를 죽이려고 했대요. (정말 살해 시도를 한 게 아니라 그런 얼굴로 달려들어서)

    멱살잡고, 나로 하여금 패륜을 저지르게 하지 마라 외치며 부들부들 떠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무섭게 와닿아서 그 아버지가 그 날 이후로 엄마 못 때려요.

    그냥 돈 안 가져다 주는 걸로 학대를 할지언정 때리지는 못 하더래요.


    정말 맞으면서도 자식위해 산다는 사람들 정신차려야 해요 ㅠㅠ

  • 14. 아마
    '13.7.25 1:28 AM (218.237.xxx.183)

    아버지가 아니고 개 였을거같네요
    첨부터 법이 관여 해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아들이 너무 가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323 회사 윗상사분들이 진심으로 좋은데 아부로 보일까요? 2 sara 2013/09/17 1,406
298322 꼬지전하실때 밀가루 한쪽에만 묻히시나요? 10 꼬지전 2013/09/17 2,080
298321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택시이용질문드려요 10 런던이요.... 2013/09/17 3,093
298320 2007년 박근혜 후보 사생아 의혹 감찰한 적 있나?” 2 진실 규명해.. 2013/09/17 2,744
298319 동아> ‘채군의 아버지 전상서’ 칼럼에 분노의 패러디 쇄도.. 6 짖어보라, .. 2013/09/17 2,249
298318 내년부터 대체휴일제면 설부터 해당되지 않나요? 1 이해안돼 2013/09/17 3,111
298317 수삼 선물 들어왔는데요. 보관법과 먹는 법이요~ 4 질문 2013/09/17 3,694
298316 당면 1봉지 500그램은 잡채했을때 양이 얼마나 될까요? 4 잡채 2013/09/17 3,127
298315 채동욱 멋저부러~ 3 쫄지마 2013/09/17 2,426
298314 이럴땐 어떡하나요 1 외동딸 2013/09/17 846
298313 추석특집 - [국민TV]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 lowsim.. 2013/09/17 1,220
298312 朴, 조선일보도 안 읽는 듯, 눈귀 닫아 2 신경민 2013/09/17 1,672
298311 Y씨 아들 혈액형 어떻게 알았나...궁지에 몰린 靑 1 의미심장 2013/09/17 2,895
298310 니냐니냐뇨~~~~ 배부른여자 2013/09/17 975
298309 채동욱 파문 어떻게 볼 것인가... 1 국민티비 2013/09/17 1,311
298308 동아> ‘아버지 전상서’ 칼럼 파문…국제아동단체 성명 “아.. 1 참담, 인권.. 2013/09/17 2,691
298307 추석날부터여수여행!!차많이막힐까요?? 여수 2013/09/17 1,216
298306 로라 그냥..... 17 뽕디스파뤼~.. 2013/09/17 5,556
298305 日 초등·고교 역사교과서, “日이 백제 지배, 통일신라-발해는 .. 3 검청 취소해.. 2013/09/17 1,739
298304 재판 유리한 기밀문서 빼내’ 논란...“외압 있을지도 1 김용판 2013/09/17 1,389
298303 카메라 바떼리 영국에서 사도 될까요? julsbe.. 2013/09/17 950
298302 소설처럼 읽고 여행처럼 즐기는 백제사 1 한권 백제 2013/09/17 1,203
298301 용감한 녀석들’ 폐지 배후에 국정원 의혹 4 정태호, 일.. 2013/09/17 2,009
298300 짜증나는 부하직원 7 상사 2013/09/17 2,726
298299 주유할때 주의깊게 잘 살펴 보세요! 7 콩이 2013/09/17 3,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