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사지샵 에서 귀걸이 잃어버렸어요

ㅠ.ㅠ 조회수 : 2,596
작성일 : 2013-07-24 17:55:10
한 열흘 전에 마사지샵에 귀걸이를 놓고 왔는데요
(락카룸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한명씩 마사지받는 룸에 개인 소지품을 보관하게 되어있는 구조예요)
당일 마사지 끝내고 약 20~30분 후에 알게되어서
전화를 드렸거든요.. 그랬더니 알고있고 보관하고 있겠다고
하셔서 그럼 담에 찾으러 가겠다고 하고 안도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며칠 지나서 찾으러 갔더니
그때 귀걸이가 없었다는 겁니다.

너무 난감하고
만약 그때 발견 못하셨으면 없다고 얘기했어야 하는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어서 당황스러워요..
더욱이 결혼할때 선물받은 거라 비싸겠거니 가격 이백 정도 하려나 하고 있다가
백화점에 전화해보니 몇백 한다고 해서 더욱 ㅠ.ㅠ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 뒤로는 그방에서 마사지 예약하신분 없었거든요...
너무 바보같지는 않게 그렇지만 너무 무식(?)해서 누군가에게
원망사지는 않게 처리하고 싶어요...

일단 피해 상황은 말씀드려야할것 같아서
국내 백화점에선 몇백한다고 들었는데 현지에선 350 정도면 되지 않을까.. 라고만 전달했어요 .필요없는 말이지만 그쪽에서도 정말 발견 못 하신 거라면 지레 당황하실까 싶어서요...

아흑... 남편이 알면 OTL 입니다
선배님들 지혜를 나눠주세요 ㅠ.ㅠ






IP : 110.70.xxx.1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4 5:56 PM (39.117.xxx.6)

    마샤지샵에서,,처음에는,,있다고 했으니,,경찰에,신고 하세요,,,

  • 2. ..
    '13.7.24 5:58 PM (180.65.xxx.29)

    cctv없나요? 그쪽에서 일부러 안주는것 같은데
    업소에가서 경찰 부르세요 저도 그런적 있는데 남편이랑 함께 가서
    남편이 업소에서 바로 경찰불렀어요 cctv확보하고 찾았어요

  • 3. 원글
    '13.7.24 6:01 PM (110.70.xxx.163)

    저도 처음에 있다고 하는 걸로 알고서 며칠 후에 간 거거든요.. 근데 그게.. 있다는 뜻이 아니었대요 ㅠ.ㅠ
    그래서 ?????? 이러고 있다가 다시 얘기하기로 하고 일단 집에 온 상태여요..

  • 4. 음.
    '13.7.24 6:05 PM (222.111.xxx.70)

    "알고 있고 보관하고 있겠다" 가 맛사지 샾에 있다는 얘기가 아니면 뭘까요?
    그 말 뜻이 있는지 나중에 보고 있으면 보관하겠다는 뜻이었다면, 확인 후 없으면 바로
    고객에게 연락해야지요, 자기들 책임이 되는 건데요.
    윗님들 말씀처럼 그곳에 가서 경찰에 전화하세요, 참 이상하다.
    또 뭘 다시 얘기하나요?

  • 5. 원글
    '13.7.24 6:05 PM (110.70.xxx.163)

    Cctv 확인해보자고 했는데 그방에는 없다고 하세요..
    암래도 탈의하고 마사지 하는 데라 그런가봐요.

  • 6.
    '13.7.24 6:05 PM (110.70.xxx.43)

    알고있고 보관해 놓겠다고 했는데 딴소리 하는거 보면 충분히 의심이 가네요.
    근데 원글님! 담부턴 그리 고가인 귀금속은 집에 빼놓고 가세요.
    끼고 가시더라도 잘 간수하시고요.

  • 7. cc티비가
    '13.7.24 6:18 PM (203.142.xxx.231)

    없겠죠. 탈의하고 누워있는 곳에 cc티비가 있으면 안되겠죠. 그런데. 그당시에 통화내용을 녹음해놓은것도 아닌데 경찰신고한다고 되겠어요?
    그쪽에선. 알았다고. 찾아보고 있으면 보관하겠다고.. 이런뜻으로 말했다고 할텐데요.

  • 8. 원글
    '13.7.24 6:19 PM (110.70.xxx.163)

    -근데 임신 중이라 그런지 경찰에 신고하기가 넘 무섭고 망설여져요 ㅠ.ㅠ ;;;;;;;;;(직장 생활도 한 사람이 이거 왜이러나 싶지만요... )그래서 합의볼지 경찰 신고할지 전화받은 분께 물어봐야 하나 싶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흑흑
    전화받은 분이 나쁜짓 한거 아니면 서로 넘 트라우마가 될거 같아서요..그분도 종업원이라 ㅠ.ㅠ

  • 9. 원글
    '13.7.24 6:22 PM (110.70.xxx.163)

    -사실 제가 잘 간수했어야 하는게 먼저죠..그날 왜 그랬나 모르겠습니다. 앞으론 잘 간수해야지..하는데 이런일이 한두 번씩 터지는 바람에 남편한테도 부끄러워요..

  • 10. ...
    '13.7.24 7:50 PM (118.221.xxx.32)

    그리 비싼거면 바로 가서 달라고 하시지...
    그분이 맘 변한 걸 수도 있지만 증거가 없으니 방법이 없네요
    제 친구도 비슷한 경우라 주인에게 사정해도 증거가 없으니 방법이 없더라고요...

  • 11. 제성격과 너무 다르시네요
    '13.7.24 7:54 PM (222.97.xxx.55)

    10만원짜리만 되도 당장 찾아오겠네요 그리 비싼걸 맡겨두고 다음번에..가시겠다고 하셨다니..
    종업원 그만두면 어찌 찾을건가요? 증거가 없을거 같네요

  • 12. 저라면
    '13.7.24 8:16 PM (112.216.xxx.75)

    일단 마사지샵에 전화한 통화목록 뽑아 놓으시고,
    다시 전화하셔서 또는 찾아가셔서
    -그 날 바로 전화해서 귀걸이 분실했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냐,
    -어떤 모양 귀걸이다
    -이후 손님이 있었냐
    -손님이 있으면 연락처는 있느냐
    이런 이야기 녹취하세요.
    그리고 자료 가지고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냥 넘기기엔 금액이 너무 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161 탈북 여성에 "첫 남자 누구냐" 신문한 국정원.. 5 야동찍니? 2013/11/06 981
316160 세민정보고 근처 카페있나요?? 1 고3맘 2013/11/06 328
316159 남자 시계추천좀 해주세요 4 소심이 2013/11/06 737
316158 도와주세요)기획부동산 땅거래 취소가능한가요? 6 억울 2013/11/06 1,594
316157 정당 해산 청구 쟁점은? '진보당=RO' 여부가 관건 세우실 2013/11/06 693
316156 대구에 맛있는 케익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7 아기엄마 2013/11/06 1,462
316155 경기도 김장 언제하면 좋을까요 7 dlfjs 2013/11/06 1,101
316154 전업이신분들 오늘은 뭐하실건가요? 3 날씨 우중층.. 2013/11/06 1,461
316153 천주교 신자분들께 질문드려요. 기일 연미사 관련이에요... 2 싱글이 2013/11/06 1,710
316152 예비역 사이트에 ‘문성근 홍어, 문재인 연방죄 깜도 안돼’ 정치.. 2 박지만과 전.. 2013/11/06 512
316151 호주산 냉동 부채살 쇠고기 용도 4 호주산 2013/11/06 3,232
316150 치아씨드가 그렇게 좋은건가요 6 식품 2013/11/06 4,954
316149 색상 좀 봐 주실래요? 1 제발~~ 2013/11/06 424
316148 [이털남2-459]서천석 "불안한 부모가 아이를 불행하.. 이투 2013/11/06 1,647
316147 요속통 때문에 문의했는데 결국 이*자리에서 샀어요. 이불속통 2013/11/06 1,062
316146 한류스타와 여행가는 꿈은 뭔가요? 3 푸른대 2013/11/06 643
316145 목디스크도 웬만하면 수술은 잘 안하나요? 12 병원 2013/11/06 4,820
316144 놀라운 사실 33 놀랍네요 2013/11/06 12,858
316143 하루중언제하는게 효율적인가요T.T 2 초5학습지 2013/11/06 772
316142 남자 아이가 안기는 꿈 5 ........ 2013/11/06 9,458
316141 홈쇼핑 옷 사세요? 9 버린돈 2013/11/06 2,725
316140 7년된 금니가 아파요 3 11 2013/11/06 5,061
316139 50바라보는 여고동창 단체여행요. 복장 금지할 품목 부탁해요 22 여고동창 중.. 2013/11/06 3,292
316138 호주쌀 드셔보신 님 계신가요? 3 2013/11/06 1,375
316137 처참한 아동학대 --과자만 먹이던 숙모 생각나네요... 8 나쁜사람 2013/11/06 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