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여아구요.
성조숙증 증세가 조금 보여(가슴 부위가 또래보다 많이 나오고 통통한 편/ 신생아때부터 가슴이 남달리 나와있었어요)
3개월마다 내분비소아과 병원다니며 체크하고 있어요.
아직 치료받거나 하지는 않구요.
그런데 오늘 학교에 다녀와서 보니 속옷에 갈색 혈흔이 보여서 가슴이 내려앉았습니다.ㅠ
전화로 먼저 얘기하고 집에 오는 동안 오만가지 걱정이 다 들었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흔히 초경때 나오는 혈흔과는 다르더라구요.
보통 초경때는 끈적하고 분비물같은 형태로 나오지 않나요?
딸아이 속옷은 그냥 보통의 갈색의 혈흔이 4~5넓이의 형태로 옅게 묻어있더라구요.
아이는 배가 아프거나 그런 증세는 없고
소변 볼때 아래가 조금 따끔따끔했다고 하네요.
씻겨주고 나니 이제는 괜찮다고 하고요.
혹시나 방광염인지.. 배가 아프거나 하지는 않대요.
다음 병원갈 날짜가 2주 남았거든요.
초경 전조 증상이 부디 아니길...기도하는 심정인데요.
이렇게 혈흔이 비치는 경우가 어떤 경우에 있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