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가서 두고두고 잘 샀다고 생각하는 물건 공유해봐요...

여행 조회수 : 4,968
작성일 : 2013-07-24 15:50:09

휴가철이 다가오네요...

저는 예전에 이집트에서 산 파시미나(?) 좋았어요

세탁기 막 돌려도 되고 얇고 따뜻해서 머플러로도 쓰고 망또처럼 두르기도 하고...

무릎담요로도 쓰고...몇년 됐는데도 그대로네요...

 

베트남에서 산 옷은 한국에서 보자마자...이런 걸 왜 샀지 싶어요

기념품이라 버리지도 못하고...ㅜㅜ

 

여러분들도 여행지에서 산 물건 중에 몇 년 지나도 잘 샀다 싶은 거 있으세요?

 

전에도 글 올렸는데...저는 터키로 휴가 갑니다.

터키 다녀오신 분들 쇼핑 정보 공유 부탁드려요

IP : 124.153.xxx.8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4 3:58 PM (223.33.xxx.38)

    터키 그랜드바자에서 산 양가죽코트 잘입고 있어요. 같이 갔던 다른분들은 예쁜 그릇이나 컵 사가지고 오셨어요.

  • 2. 그랜드바자
    '13.7.24 4:05 PM (124.153.xxx.88)

    양가죽코트요??
    지금 여름인데 양가죽코트 있을까요?

    그릇이야기는 많이 들었어요...

    은근히 쇼핑이 기대되요...

  • 3. ...
    '13.7.24 4:15 PM (180.224.xxx.59)

    발리에서 커피요..
    이거 내려먹으면 브랜드커피점 아메리카노 안부러워요

    나중에 다시 발리간다면 쟁여놓고 살듯..

    농도도 내가 다 조절 가능하기 땜에 더 좋아요..

  • 4. 여행
    '13.7.24 4:40 PM (124.153.xxx.88)

    여행지에서 산 물건 오래오래 쓰면 참 기분 좋은 거 같아요
    쓸 때마다 좋은 추억도 떠오르고...

    의외로 오래가는 물건들이 있더라구요...

  • 5.
    '13.7.24 4:49 PM (123.248.xxx.217)

    필리핀 보홀에서 산 보홀 영문 새겨진 면티셔츠요
    5천원 정도 주고샀는데 링클프리에 아무리 입고 빨아도 목도 안 늘어나고 완전 짱짱... 비싼 브랜드 티셔츠보다 훨씬 좋아요 그 티셔츠 더 사러 보홀 다시가고싶을정도 ㅋㅋㅋ

  • 6. ...
    '13.7.24 4:51 PM (123.98.xxx.171)

    전 태국에서 사온 곡물이요.
    쥐눈이콩, 팥, 땅콩, 강남콩, 녹두 등을 소포장으로 파는거 사와서 잘 먹네요.
    가격도 너무 착하고 질도 너무 좋고요.

    또 태국 쥐똥고추는 맵기로 유명한데.. 고춧가루가 굵은게 있고 고운게 있거든요.
    두봉지 다 사와서 우리나라 고춧가루랑 적절히 믹스해서 김치담으면 김치가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요.
    고춧가루 굵은건 씨를 그대로 갈아넣는것 같더군요. 그래서인지 맛이 좀 더 칼칼하고 시원했어요.

    그리고 이태리 폭탄 세일기간에 건진 '꼼 데 가르송' 흰색 셔츠요. 세일해도 가격대가 20만원대 ㄷㄷㄷㄷ
    두고두고 입는데도 색이 약간 아이보리빛나게 고상하게만 변하고 짱짱하고 멀쩡한것도 너무 좋고..
    단지 흰색 셔츠일 뿐인데 그거 하나만 입어도 너무너무 부티나요(단지 저 혼자만의 생각?ㅋ)
    이런옷 만나기 쉽지 않은데.. 제 곁에 두고두고 오래있었으면 좋겠어요.

  • 7.
    '13.7.24 5:17 PM (1.230.xxx.1)

    두바이 메디낫에서 샀던 파시미나 같은 머플러요. 하나에 우리나라 돈으로 2만원 정도 주고 산건데.. 그 땐 비싸다고 생각해서 선물용 포함해서 10개 정도밖에 못샀거든요, 다 나눠드리고 제 꺼 하나 가지고 있는데.. 이게 정말 무늬도 너무 곱고..ㅎㅎ 버버리머플러보다도 좋아요.

    역시 신혼여행 때 모리셔스 그냥 마트에서 샀던 메이드인차이나 크록스 쪼리형 샌달인데, 우리나라엔 없는 라인이더라구요. 역시 2만원 정도 주고 산건데 두고두고 편하게 신어요..ㅎㅎ

    아, 그리고 글쓴님, 저도 올해 여행 터키 특가항공 잡은 덕에 터키로 가는데..ㅋㅋㅋ 저도 여기 리플들 좀 참고 할께요. ^^ 좋은 아이템 건지시길 바랍니다.

  • 8. 죽부인
    '13.7.24 5:21 PM (210.103.xxx.153)

    태국에서 사온 라텍스 죽부인이요. 적당한 탄력에 발도 올려놓고 팔도 두르고 잠자리가 넘 편안해졌어요
    남편없어도 이거 없이는 못자요.

  • 9. 일본
    '13.7.24 5:33 PM (220.86.xxx.14)

    일본가면 항상 싼거라도 그릇 사와요
    돈부리 그릇이나 밥그릇.. 우리 나라에선 예쁜 디자인이 없어서,,,
    거의 매일 써요

  • 10. 아이맘
    '13.7.24 6:10 PM (121.191.xxx.149)

    터키면 무조건 많이 드세요^^
    빵도 맛있었고 얄바취 근처 시장에서 산 살구와 체리 맛있었어요.

  • 11. 윗님
    '13.7.24 6:20 PM (188.150.xxx.130)

    혹시 아이란 말씀이신지? 그거 정말 맛있어요 ㅎ 저도 터키갔을 때 매일매일 마셨어요 ㅋ 체리랑 복숭아도 매일 먹구요. 싸고 달고 ㅋㅋ 터키는 음식이 정말 맛있죠 ㅎ 저는 터키에서 때밀이 수건 사왔눈데 ㅋㅋ 이게 한국의 때수건같은게 아니고 때 안나오는ㅅ수건인데 샤워할때 거품내고 요걸로 슥슥 밀어주고 헹구는데 아주 매끈매끈 좋아요. 태국가시는 분들 때수건 강추에요 ㅋㅋ

  • 12. 일본에서
    '13.7.24 8:18 PM (118.209.xxx.43)

    일본에서 산 작은 가위, 손톱깎이, 핀셋, 페이셜 폼.
    질이 좋아서 두고두고 쓰네요.

    홍콩에서 산 썬글라스 두고두고 쓰고.

  • 13. 바부팅이
    '13.7.24 9:58 PM (89.211.xxx.248)

    싼 걸로는 이스탄불 바자르에서 산 도자기 냄비 받침 (냄비 받침으로도 쓰고 장식으로도 쓸 수 있어요), 티라이트 촛대 (컵에 유리 모자이크 된거 싸고 이뻤어요), 전등도 괜찮구요. 이쁜 도자기 그릇류는 실생활 사용불가지만 장식용으로는 괜찮아요.

    터키 커피랑 커피 주전자 사오시면 집에서도 터키 커피 마실 수 있어요. 주전자는 기념품으로 이쁜 거 좀 비싸게 사올 수도 있고, 터키 가정용으로 저렴한 걸로 사올 수도 있구요.

    터키식 차와 차 주전자/찻잔도 괜찮아요. 터키식 차 주전자는 두개 상하 셋트라서 특이하고 기념이 되구요. 찻잔도 이뻐요. 유리를 잘 감싸서 들고 오시면 깨지지 않습니다.

    로쿰 (터키시 딜라이트) 가게에서 입맛에 맞는 거 사오셔서 차나 커피와 함께 내면 좋구요. 저는 큰 덩어리로 되어있는 석류/피스타치오 (잘 생각안나는데 견과류) 로쿰이 좋았어요. 원하는 양 만큼 잘게 잘라서 팔아요. 이건 로쿰 중에 비싼 축에 속하는데 한국사람 입맛에 맞아요.

    헬바 (타히나와 견과류 등을 굳혀 만든 바스라지는 질감의 스위트) 도 맛있어요. 피스타치오가 들어간게 초코보다는 제 입맛에 더 좋았어요.

    사프란 볼루에서 산 저렴한 식탁보 잘 쓰고 있구요.

    독특한 디자인으로 장신구/가방 파는 가게가 술탄 아흐멧 어딘가에 있었는데 이쁜 가방 사서 잘 쓰고 있어요. 관광지에 흔한 거 아니고 딱 그가게에만 있는 디자인이라 좋았어요.

    박물관 상점에서도 소소하고 이쁜거 많이 있구요. 저는 티셔츠 몇 장 사서 잘 입고 있어요.

    조금 비싼건 양가죽 제품 괜찮구요. 카펫/침구류/홈패션도 좋아하시고 흥정에 자신 있으시면 사셔도 좋은데 바가지가 엄청납니다. 막 세배 이상 부르는 거 같아요. 그래도 이쁘긴 이뻐요.

  • 14. 마음씨
    '13.7.25 1:12 AM (112.144.xxx.128)

    터키에서산 알라딘바지요. 싸이가 비슷한거입었던데 제께더이뻐요 ㅎㅎㅎㅎ 남자들이 부러운지 꼭 바지 탐난다며 물어봐요. 그리고 그릇예뻐요. 애플티잔 사놨는데 투명해서 요즘은 소줏잔으로 애용해요ㅋ

  • 15. 즐거운 하루
    '13.7.25 4:47 AM (1.229.xxx.124)

    인도 가서 사온 유칼립투스 에센셜 오일 - 목감기, 코감기 걸리면 아로마 자기 위에 몇 방울 떨어뜨려 공기에 퍼지게 해요. 아주 좋아요.

    인도 가서 사온 헤나 파우더 - 헤어 염색 겸 트리트먼트 하면 머리결이 찰랑거리고 새치도 가리고 좋아요.

  • 16.
    '13.7.25 6:14 PM (14.39.xxx.45)

    이태리에서 산 양가죽자켓..10년 넘었는데..간절기마다 아주 잘 입어요.
    일본에서 사 온 천가방.
    프랑스에서 사 온 주방용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592 길 걷다보면 눈이 휙휙 돌아가요.. 요즘 2013/09/03 2,104
292591 너무 짜서 쓰기까지 한 된장 어찌해야 하나요? 2 비법은? 2013/09/03 1,209
292590 시댁에 말을 해야할까요.. 13 ..... 2013/09/03 3,947
292589 엄마랑 제주도 버스 여행 괜찮을까요?? 9 ㅇㄴ 2013/09/03 2,485
292588 82cook 사이트 깔끔하네요. 푸르른v 2013/09/03 1,073
292587 아악! 내 감동 2 .. 2013/09/03 1,493
292586 자연드림 제휴카드 국민,신한 1 어떤게 낫난.. 2013/09/03 2,184
292585 아이들 가베 수업 시켜보신분??? 20 가베가궁금해.. 2013/09/03 7,274
292584 여자 혼자 경주에서 있을 숙소 추천바랍니다 4 여행 2013/09/03 2,313
292583 대기업의 업무처리 6 궁금... 2013/09/03 1,905
292582 애기들 아픈게 제일 안쓰럽네요. . 3 엄마맘 2013/09/03 939
292581 장근석 김재욱 11 메리는외박중.. 2013/09/03 3,859
292580 82에 이상한 분들보다 좋은 분들이 훨씬 많네요 10 가을잎 2013/09/03 2,216
292579 피로회복에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5 피로 2013/09/03 2,209
292578 아보카도 오일요. 용도가? 1 아아아보카도.. 2013/09/03 3,891
292577 땅벌중에 물지않는 벌도있나요? ㅇㅇ 2013/09/03 1,179
292576 나한테는 자식이 없어?? 1 // 2013/09/03 1,492
292575 생일파티 음식좀봐주세요 4 바보보 2013/09/02 1,794
292574 안녕하세요에 개 빠 너무 심하네요. 6 ㅇㅇ 2013/09/02 2,856
292573 영어부분 히어링 해주실 능력자분 계실까요? 4 fx 미행 2013/09/02 1,259
292572 페이스 오일 추천추천~^^ 1 아기 2013/09/02 1,972
292571 공부 못했던 분들 어떤모습으로 살고 있나요? 11 날아가자 2013/09/02 6,729
292570 남친의 이런 태도 무얼 말하는걸까요?... 88 물망초 2013/09/02 15,995
292569 좌익효수가 국정원요원으로 밝혀졌네요... 가슴아픕니다. 10 푸르른v 2013/09/02 2,314
292568 세면대에서 빨래하는게 이상한가요? 27 .... 2013/09/02 4,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