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아 요즘 대체 뭘 해먹어야 하죠 ㅠㅠ

헬리오트뤼프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13-07-24 14:33:38
갈비 불고기 삼계탕 찜닭 이런거 말고 뭔가 특이하고 새로운 음식 없을까요.

저랑 신랑은 입맛이 반찬류는 잘 안먹고(멸치 매실장아찌 김튀각 별거 다 해줘도 늘 남겨요. 3월에 엄마가 만들어보내주신 멸치조림 한그릇이 아직까지 있어요) 메인요리나 국 위주로만 먹거든요.

일단 초계탕이랑 가스파쵸(오이만 빼고  집에 재료가 있어서요) 도전해보려고 하는데 이거 끝나면 또 뭐해먹지 싶네요.

신혼이지만 자취를 몇년해서 이제는 어떤 음식을 해도 새롭지가 않아요. 

오늘은 이거 해먹을까 싶다가도 그 음식을 떠올리면 '뻔한맛......'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별로 즐겁지도 않고....

뭔가 독특하고 참신한 음식 없나요 ㅎㅎ 고수 주부님들은 재료 몇개만 보고도 이것저것 사사샥 대충해도 잘도 만드시는데 전 아직 멀었나봐요 ㅠㅠ
IP : 210.218.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4 2:57 PM (39.7.xxx.132)

    월남쌈이요
    불 안써도 돠고 만들기쉽고 맛있어요

  • 2. ..
    '13.7.24 3:20 PM (175.223.xxx.62)

    너무 잘 해드시려구 하는거 아니에용? ^^ 저희두 둘다 뭐해먹는걸 좋아해서 이것저것 해먹는 편인데 비용도 많이들고 저녁때 넘 과한거 같아서 이제는 간소하게 먹는 편이에요 잘 먹었을때 요즘 먹는거 생각해보면 돼지고기김치찌개, 닭볶음탕, 순두부찌개, 감저전, 김치전, 시판 냉면, 잔치국수, 비빔국수, 닭갈비, 떡갈비, 함박스테이크, 소시지야채볶음에 맥주, 웨지감자, 피자도우 만들어서 콤비네이션피자, 고르곤졸라피자, 크림스파게티, 돼지목살로 편육해먹기, 소고기로 찹스테이크, 청국장, 비지찌개, 만두국, 알밥, 볼음밥, 어떤날은 생선도 굽고요.

    요즘은 진짜 간단하게 밥이랑 밑반찬들(김치, 오이지, 마늘종, 알타리, 감자조림이나 감자반찬들, 좀부실하면 계란말이) 일케 차려서 걍 먹어요 ㅋㅋ 요리에 대한 욕심이 많이 사라졌어요 감자철이라 감자샐러드 잔뜩해놓고 식빵에 발라먹기두 하고요. 팔X비빔면도 자주 끓여먹네예..ㅋ

  • 3. 제철 음식 먹으려고 애써요
    '13.7.24 5:34 PM (121.147.xxx.151)

    머위 새우 들깨 나물, 오이나물, 가지나물, 콩나물, 버섯나물, 쑥갓나물, 미나리무침, 상추겉절이,

    오이무침, 아욱국, 감자전, 감자 볶음, 가지 볶음 , 가지찜, 가지 구이, 오이 냉국, 미역무침,

    부추무침, 깻잎찜, 각종 장아찌 등등 야채들 하루 하나씩만 만들어 먹고

    병어조림, 병어구이, 고등어조림, 고등어구이 오징어 조림, 오징어무침, 멸치볶음,

    조기구이, 조기조림, 연어구이, 연어샐러드 등등도 사이사이 낑겨서 만들어 놓으면

    주말엔 된장찌게나 전골, 닭, 소, 돼지, 오리 고기 하나 해먹네요.

  • 4. 제철 음식 먹으려고 애써요
    '13.7.24 5:36 PM (121.147.xxx.151)

    복날엔 육개장 초계탕 삼계탕 바꿔가며 해먹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219 만귀비라고 처음 검색해봤는데..황제랑 19살 차이나는 2 mkl 2013/10/02 1,671
303218 호감가는 사람과 대화후 시들해진 경험 10 실망 2013/10/02 4,915
303217 남편이 헹주삶은냄비에 라면끓여먹었어요 20 온유엄마 2013/10/02 4,426
303216 포인트 활용만 잘해도 돈이 세이브 되네요 2 셉템버 2013/10/02 942
303215 상체살 빼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1 다이어트 2013/10/02 3,809
303214 정말고민하다 제머리로는판단이서질않아요 집문제 2013/10/02 377
303213 저 같은 분 계세요? 4 애플파이 2013/10/02 1,010
303212 저희 아파트 이번 주에 7천 회복했습니다. 6 참고하세요... 2013/10/02 3,469
303211 사법연수원 건 보면 느껴지는게 15 결론발표되었.. 2013/10/02 3,119
303210 알아듣기 힘든 아나운서 발음 ... 2013/10/02 703
303209 생방송 - 장준하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팩트TV(촛불) 1 lowsim.. 2013/10/02 483
303208 말많은남자 결혼상대로 어떤가요? 23 만남 2013/10/02 8,632
303207 커브스 창업하면 보통 얼마정도 벌 수 있나요? 1 커브스다니는.. 2013/10/02 4,249
303206 몸이 너무 차요 특히 손발이 .. 6 평생다이어터.. 2013/10/02 1,806
303205 젊어서 하기 좋은 것 무엇있을까요 3 키다리아가씨.. 2013/10/02 643
303204 프로폴리스 중 타블렛이 효과가 젤 미미한가요 2 효과 2013/10/02 1,325
303203 주택과 아파트의 생활비 차이가 많이 나는지요 7 두통 2013/10/02 2,060
303202 박원순 "용산미군기지 오염조사..안되면 1인시위라도&q.. 1 샬랄라 2013/10/02 629
303201 너무 일방적인 세입자. 답답해 미치겠어요. 20 집주인 2013/10/02 4,161
303200 사람을 찾습니다. 그리움 2013/10/02 629
303199 조용하고 야심한 새벽에 경비아저씨랑 무슨 얘길 할까요? 12 vv 2013/10/02 2,969
303198 귀촌에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8 기쁨의샘 2013/10/02 2,576
303197 세탁소에 맡긴 한복저고리에 물이 들었어요. 2 엉엉 2013/10/02 729
303196 제가 피곤한게 저혈압 때문일까요? 8 으잉 2013/10/02 2,931
303195 엄마와 아들과 제주도 3박 4일로 놀러가려해요~ 3 외동딸 2013/10/02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