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취업해서 십년째 살고 있는 아가씨인데요.
휴가 때 영국가서 신세질 일이 좀 있어서요.
영국에서 구하기 힘든 한국물건 사다주고 싶은대요.
왠만한 것은 다있다고 그냥 오라고 하는데요.
그래도 필요한 것이 있을 듯 해서요.
해외에 오래 거주하신 분들 조언 주시면 미리 감사드립니다.
영국에 취업해서 십년째 살고 있는 아가씨인데요.
휴가 때 영국가서 신세질 일이 좀 있어서요.
영국에서 구하기 힘든 한국물건 사다주고 싶은대요.
왠만한 것은 다있다고 그냥 오라고 하는데요.
그래도 필요한 것이 있을 듯 해서요.
해외에 오래 거주하신 분들 조언 주시면 미리 감사드립니다.
최근 한국 소설
월간 여성잡지
그 아가씨 한식 안먹나요?
걍 울나라 국물용 멸치, 잔멸치, 떡국떡, 고춧가루, 김, 된장, 참기름, 젓갈같은 밑반찬 이런거 갖다주면 정말 좋아하던데요.
요즘은 한국마트가도 왠만하면 다 있지만.. 그래도 한국서 정성스레 준비해간 한국재료들만 못하죠.
실속있는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대놓고 뭐 필요한지 물어보는것도 그리 나쁘지 않아요. 그 사람이 필요한 물건을 줘야죠.
괜히 정성스레 준비했는데 속으로 별 감흥 없으면 양쪽다 그것만큼 힘빠지는 일이 어딧어요.
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물어봤는데 오미자차만 부탁해서요.
영국에서도 한국물건 대부분 다 구할 수 있다고 괜찮다고 해서 좀 그래요.^^;;
다 있어요. 비싼택배비 내고 바리바리 싸서 보내주다가, 직접 영국 가보고는 다시 안보내줘요.
한국슈퍼에 한국에서 파는거 다 있어요. 돈만 있으면 다 사먹을수있어요.
올때 식탁에 봉투를 ^^;;
돈봉투가 제일 나을 것 같네요^^
선물은 가격대비 좋은 물건보다는, 그 가격대의 물건 중 제일 고가의 것을 하는 게 낫긴 해요..
물론 내가 내 돈 주고 살 때는 가격대비가 중요하죠...
어차피 물건 다 있으면, 물건류는 본인이 가격대비 좋은 것 알아서 사게 두고
그걸 살 수 있는 돈을, 끼친 신세만큼으로 해서 봉투하시는 게 제일 나아 보여요..
예전 자게에 외국사는사람인데 손님들이 오실때 뭐사오는거보담,
차라리 선물살돈을 줬으면 한다는 글 읽었거든요.
손님오면 접대하려고 , 장보고 어디가고 하는게 다 돈이라고 ,,
힘들다는 글 읽었어요. 참고하시라고...
한국에서 꼭 챙겨갔던 것은 질이 좋은 멸치와 고춧가루 였습니다. 멸치 무게를 줄이기 위해 머리와 똥을 다 떼고 멸치 몸통만 가져갔어요.
주제넘은 말씀이지만 제일 좋은 것은 휴가 때 신세를 안 지는 겁니다. 한인 민박 묵으시고 그냥 하루 정도 만나서 관광 안내 받으시고 저녁에 식당에서 밥사는게 센스있는 겁니다.
저 제일 친한 친구 영국 놀러왔을 때 재워줬다가 싸움나서 결국 절교했거든요...제가 학생이라서 좀 예민했는지도...일하고 있는 친구라면 훨신 여유가 있겠네요.